롱보드에 입문해보려고 합니다! 장비관련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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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 15:18:41
보드시즌이 한창이라 요즘 주말마다 스노우보드 출격을 하고 있습니다. 무릎이 안좋아 15년동안 봉인했었는데 오랜만에 타니까 새로 배우는 기분도 들고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이 매우 좋네요!
그런데...이것저것 살펴보다보니 갑자기 롱보드에 꽂혀버렸습니다. 사실은 스노보드 타러가서 동영상을 찍어보려고 액션캠을 살펴보다가 드론을 살펴보다가 드론관련 분석영상을 하는 한 외국아저씨가 롱보드타고 뉴욕시내를 다니는 것을 보고...그래 롱보드를 타봐야겠어...라고 생각이 든겁니다.
그래서 인터넷도 검색하고 롱보드 카페도 가입하고 하면서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다보니 잘 정리도 안되고해서 매니아분께 도움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북경이라 한국 보드샵에 가서 물어볼 수도 없네요..
음...일단 인터넷에서 정보를 모아보다보니
1. 모든 롱보드는 크루징이 기본이다.
2. 그 후에 댄싱, 프리라이딩, 프리스타일, 힐다운으로 나뉜다.
3. 따라서 2번에서 어떤것을 할지를 선택해 보드를 구입해라...정도가 공통적인 것 같네요.
저는 일단 입문이다보니 크루징+댄싱위주로 하다가 실력이 올라가면 프리라이딩 쪽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스노보드도 트릭보단 라이딩 위주를 좋아해서 아마도 이쪽이 제 취향에 맞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가 질문사항입니다.
1. 크루징만을 위한 보드는 길이도 좀 짧고 가격도 약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에 크루징으로 적응을 하는 게 좋을까요?
2. 아니면 댄싱용 보드를 바로 구입해서 크루징과 댄싱을 같이 연습하는게 좋을까요?
3. 검색해보니 국민보드 <방그라>가 많이 눈에 띄는데 혹시 방그라외에 추천해주실만한 것이 있는지요?
4. 해외직구를 하려고 생각중인데 Completed로 사는게 좋을지 아니면 각 부품을 따로 사서 조립하는게 좋을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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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크루져보드랑 롱보드는 맛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