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 : 방송용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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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음악소개와 정보를 얻기위해서 자주 들어가는 izm에서 칼럼 하나를 봤는데요.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퍼왔습니다.
저번 무한도전 방송에서 힙합x역사 콜라보의 완성작인 '위대한 유산'편을 보여줬는데요. 예전만 못한 파워이지만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하여 수위권에 음원들을 위치시키면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역사라는 어려운 주제를 가볍다고 생각되는 '힙합'에다가 잘 버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힙합가수들이 대부분 20대였고 1명은 심지어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경력이 있었죠.(이를 폄하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결론은 '나쁘지 않았다'로 나름대로 지었습니다.
칼럼에서는 역사적 고증이나 감성주의에 치우졌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예능'이라는 요소와 시청층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그게 나았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아는 '안중근', '윤동주', '세종대왕'을 주제로 내세우면서 관심을 끌었고 그렇게 다가온 시청자들을 '감성'이라는 주사를 맞게 한게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만약에 무도 주 시청층인 10-20대에게 척준경의 전과가 어떠했고, 삼별초들의 실체는 이러했고, 백제가 일본에 미친 영향이 어마어마했다니..이런걸 말했다면 안그래도 재미없는(ㅠ) 무도가 그야말로 노잼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한번 칼럼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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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한계로서는 칼럼의 글이 중요한 맥을 짚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태호 피디가 역사교육이나 애국심의 강조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것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 아니었을까요? 저도 힙합을 좋아해 도끼 지코 비와이 나오네 봐야지 했다가 역사에 관심이 생겨 항상 생각만하던 한능검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재밌게요 이번 무도는 방송의 한계를 굳이 찾아야 할까? 란 생각이 드는 훌륭한 주제 였던것 같습니다
ps 음악커뮤니티라... 칼럼이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