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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 잘하는 '에이스'들의 공통점이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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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3 20:32:43

 

안녕하세요

실력 없으면서도 직급으로 누르거나 아부를 통해 자리 유지하고 승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남녀불문 일 깔끔하게 처리하고 유능해서 위아래로부터 모두 인정받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런 '에이스'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유하는 특징은 무엇일까요...?


예컨대 보통 학벌이 좋다든지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이라든지

자기 일 아닌데도 회사업무를 스스로 공부해서 다 꿰뚫고 있다거나

식사 같이 안 해본 사람이 없을 만큼 마당발이라든지

상식이 풍부하다든지

맨날 야근한다든지 등등.......


일 잘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일을 잘 하는 것일까요...?

14
Comments
1
2017-01-03 20:34:03

제가 보기엔


- 일의 순서를 잘 안다
- 자신이 해야 될 일을 명확하게 안다 (계획을 잘 세우거나 등등)

이고, 특출나게 머리가 좋아서 쓱쓱 잘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2017-01-03 20:34:26

농구 에이스가 피지컬+스킬+멘탈 인 것처럼

피지컬+스킬+멘탈 삼위일체가 아닌가.. 
2017-01-03 20:49:12

그냥 일을 잘해요.
같은 경력 대비 일 잘하는 사람은 오디든 있다고 봅니다.
남들보다 덜 기어도 더 성과가 나는 사람들이 있죠.

WR
2017-01-05 22:06:13

어떻게 해야 그렇게 노력을 덜 하면서도 성과는 더 낼 수 있을까요?;

Updated at 2017-01-05 23:03:24

답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타고 나게 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노력으로 커버 될 수준이 있고 안될 수준이 있다고봅니다, 노력으로 커버하고 싶다면 업무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설칠 정도는 되어야죠.
근데 이건 학벌이나 그런거랑은 별로 상관이 없다고봐요. 그냥 머리도 좋은데 그 일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왠만해서는 이기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Updated at 2017-01-03 21:02:44

경험상 에이스들의 공통점을 따져보면 크게 두 가지 같아요.
디테일(잔업+본인 업무)을 엄청 잘 처리하지만 리더십이나 기획력(아이디어)은 부족한 사람 있는가 하면, 디테일은 떨어지는데 기획력이 좋고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 잘 하는 사람이라면 둘 중 하나에는 속해야 할 거에요. 둘 다 극에 이르면 에이스라 불리고 끝까지 회사에 남을 타입인데, 굳이 비교하자면 더 위로 올라가는 건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이 두 가지가 다 되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전설 속의 용 같아서 본 적은 거의 없는데 그런 사람이 정점에 오를 것 같습니다.

WR
2017-01-06 22:13:51

감사합니다...

2017-01-03 21:11:44

제 경험상 학벌과는 관련이 없고 에이스는 사고력 자체가 남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학교는 정말 유명하지 않은곳을 졸업했는데도 이해력이 너무 좋아서 선배/후배 할거 없이 의지하는 유형들이 있죠. 성장배경을 보면 어려운 환경에서 커온 사람들이 꽤 있었던거 같습니다.

2017-01-03 22:14:37

일단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서 일을 받음과 동시에 가장 효율적인 진행방법을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그걸 바로 실행하는 타입들이 있는데 이게 가능한 부류와 불가능한 부류는 확실히 갈리더군요. 제대로 체계가 잡혀있는 회사는 본인이 머리로 그걸 못해도 이미 가이드라인이 나와있는게 대부분이라 그것만 잘 따라가도 되긴하는데 그 가이드라인을 창출해낸 사람이 결국 에이스라 불린 사원이었지 않을까싶네요....결국 타고난 이해력과 사고력을 포함한 좋은 머리?

2017-01-03 22:56:27

선택과 집중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보통.

2017-01-04 00:06:54

성격은 적으신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과 정 반대의 경우가 많을겁니다.

2017-01-04 07:23:52

똑같은글이 타싸이트에도 있네요ㅎㅎ

2017-01-04 09:44:44

전 한번 보고 싶습니다... 그런분들... (완벽한 에이스분들....)


매번 회사 임원들이 

"(타 그룹사) XX차장...XX팀장이 일 진짜 잘하는데...

너희들이 하는건 일도 아닌데......." 

이딴 식으로 갈구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한번에 몇가지 프로젝트를 던져주고...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꼬리물기로 또 한가지 프로젝트가

들어오며.... 거기에 업무 특성상 발생하는 긴급 A/S 건 처리 다 하면서....

한달에 평균 일주일 출장 + 2주정도의 주말 출근!!!


이런 근로조건(휴일-연봉)을 다 감수하면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분이 계시면서...

이눔의 회사에서 십년 이상 버텨 내신다면....

진짜 제가 일을 잘 못하는거고...제가 하는일은 아무것도 아닌거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그 차장님..팀장님이랑 같이 프로젝트 콜라보를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어~~~~~~~~엄청!!!!!! 일의 맥락(?) 내용(?) 파악 못하시고....동문서답에.. 

결정장애까지...... 엄청 답답했습니다....
WR
2017-01-05 00:22:54

훌륭하신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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