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슬램덩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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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
2016-12-31 17:38:34
신준섭에 대한 지나친 고평가가 이루어진것 같지 않나요?
어떤분들은 3점 100%로 넣기 때문에 정대만의 상위호환이다, 부터 시작해 심하게는 작중 최고의 사기캐다 라는 말까지도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3점슛 때문에 과대평가받는것 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작중에서 분명 "아무리 좋은 슈터라도 성공률은 5할 미만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신준섭의 3점확률역시 최대 50%정도라는 걸 알수 있죠. 나온걸로 봤을때 성공률이 100%인것은 만화상의 연출을 위해 성공장면만 등장시켰다는 식의 논리가 성립할수 있구요.
게다가 신준섭은 기본적으로 느린 모션(강백호에게 블러킹당하는 장면을 보면 드리블링으로 제쳐 놓고서 느린모션때문에 따라잡혀 결국 블락을 찍히죠. 아무리 강백호 운동능력이 사기라도 이쯤되면 릴리즈 타임자체가 긴거죠)때문에 작중 다른 수준급 슈터들인 김수겸, 정대만, 남훈, 그리고 현실의 스테픈 커리와는 다르게 누군가 떠먹여줘야 집어넣는 전형적인 스팟업 전문 슈터입니다. 이정환의 압도적인 돌파력과 패싱능력 덕에 도내 득점왕을 차지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딱히 정대만보다 뛰어난 선수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랬습니다. 정대만은 볼핸들링 패싱력 시야 슛 오프더볼무브 디펜스까지 체력을 빼면 모든것이 완비된 올라운더이고 상위호환이라는 말은 너무 나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품 내 최강의 사기캐라는 의견은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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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득점왕&평균30득 설정이 좀 컷죠. 안본것을 상상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