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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이 1.07밸런스로 계속 진행됬어도 이영호가 원탑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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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11:42:06

스포닝풀 150원 러커업그레이드시간 짧던시절

드랍쉽 똥차 싸베 똥차 터렛 100원 골리앗 사거리 /짧던시절
스톰 데미지 너프전 
이랬어도 택뱅리쌍 중에도 군계일학이었을까요
1.07이었다면 이영호가 어느정도 포스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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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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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11:43:32

절대 아니죠
주최측에서 작정하고 맵으로 테란 밀어주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2016-12-28 11:52:47

워낙 오래전 일이라.. 1.07에서 어떤게 바뀌었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1. 터렛 100 -> 75원

2. 드랍쉽 속도 향상

3. 스톰 데미지 감소 (러커 한방에 안죽음)

4. 이레디에잇 개발비용 50/50 감소

5. 질럿 마나 감소, 체력 증가

6. 스포닝풀 개발비용 150 -> 200 증가


이 정도 였나요?

골리앗 부스트 업글은 오리지날 -> 부르드워 넘어오면서 바뀐 거 아니었나요?

2016-12-28 14:14:16

지상공격 사거리가 +1 됐습니다

2016-12-28 11:53:42

갓제동 됐을 듯...
이제동 팬이었는데...

2
Updated at 2016-12-28 12:05:26

갑자기 10년 전으로 간 기분이 드네요... 순간 내가 20대인줄로 착각한 본문 내용의 글이...


제 생각으로는 임요환은 타격이 조금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임요환이 전설로 등극한 대회가 코카콜라배부터였는데, 당시 저그는 확장식 저그와 럴커를 활용하는 시대에 임요환이 드랍쉽으로 후방 멀티를 완전 유린하면서 태란 사기란 말을 들었죠. 당시 저그는 뮤탈과 스컬지는 아직 잘 안 쓰던... 뮤탈은 가디언 밖에는 모르던 시절이죠... 태란의 대 플로전 역시도 스톰 너프로 어느정도 마린 메딕으로 비빌수도 있었고요... 
임요환은 매우 공격적인 성향으로 초반부터 계속 압박하며 드랍쉽 날리며 마이크로 컨트롤로 상대를 유린하는 스타일인데, 저그가 스포닝 느리고 럴커 느리니 초반에는 수비적일 수 밖에 없고, 확장 물량확보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을 임요환이 날카롭게 찌른 형국이었죠. 이런 임요환에게 스포닝 150과 럴커업그레이드 빠름은 저그가 초반에 역으로 임요환에게 공격적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었기에 저그에 상당한 이익을 줬을 것 같습니다. 중반에 드랍쉽이 느리면 임요환의 전매특허 드랍쉽이 1.08만큼 힘을 못 썼을 것이고요. 하지만 당시 저그를 이끌었던 강도경, 장씨 쌍둥이(이름 생각 안 남...) 이들이 그렇다고 임요환을 이길 재능인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앞마당 한방러쉬 세대인 이윤열, 최연성 to 이영호로 가면서 부터는 아무리 초반 저글링과 럴커가 빨리 나온다고 하여도 여전히 앞마당 먹고 나오는 한방은 1.07이라도 여전히 무시무시 하다고 봅니다. 이 시절 이것을 잠시나마 박성준이 저글링 럴커로 상대 하였지만, 저글링 럴커가 빨리 나온다고 하여도 작정하고 입구막고 앞마당 먹는 태란을 상대로 빨리 밀지 못하고 중반으로 가면 아무리 1.07이라고 하여도 저그가 히드라 럴커로는 어려웠죠... 그나마 저그가 태란 상대로 강함을 보인 것이 박성준 다음 세대인 조용호의 하이브 목동 체제의 발견과, 뮤탈 짤짤이가 등장 하면서부터죠... 마재윤 또한 다크 스웜을 통한 3해처리 운영의 해법을 제시했고요. 단순 스포닝 150과 럴커 업그레이드 빠름만으로는 태란의 중후반 이후의 전략을 상대하기에 저그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16-12-28 14:11:31

임요환이 뜨기 시작한건 1.07때는 맞습니다
1.08때 테란 버프를 받으면서 임요환에게 날개를 달아준격인데 패치가 안나왓더라도 커리어는 몰라도 인기는 그래도 게이머중에는 원탑이엿을꺼 같네요

2016-12-28 15:34:40

게임큐라는 사이트 대회에서부터 뜨기 시작했죠. 이미 그 때부터 대박조짐이 보였죠. 말씀하신데로 패치 안나왔어도 임요환 세상이 도래했을것이라 봅니다.

2016-12-28 16:21:17

게임큐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수혜를 입었었죠 ㅎㅎ

2016-12-28 16:25:46

그때 우승이 임성춘 아니었나요? 한방러쉬... 기억이 가믈가믈... 이 때 임성춘에게 져서 임요환은 저그전은 최장인데 플토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생겼던 것 같은 기억이... 

2016-12-28 16:35:33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임요환이 게임큐 당시에 터져서 인기가 상당히 많았었던 반면

사파 스타일에 버그도 이용하는 모습때문에 안티도 꽤나 많았고

특히 버그를 이용하는 플레이때문에 다른 프로게이머들에게도 반감을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게임큐 결승 당시에 임성춘도 그게 마음에 안들어서 너도 한번 당해봐라 라는 심보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임성춘도 옵저버를 이용해서 터렛을 바보 만드는 버그를 결승에서 사용 해서 논란이 됐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2016-12-28 12:18:51

무슨 패치가 작정하고 테란 밀어주는거였네요. 냉정하게 손봐야하는건 벌쳐 마인3개랑 베슬 이레데이트.

저그유저로서 부들부들

2016-12-28 12:23:14

뮤탈뭉치기 난 이후로 저 상태라면 저그가 토스보다 테란전이 더 쉬워졌겠죠.. 스포닝풀 150은 진짜...

2016-12-28 13:04:11

스푸닝풀150이면 진짜 4드론을 항상 염두해야되서 지금이랑 게임 양상이 전부 달라질겁니다

Updated at 2016-12-28 13:28:59
1.07 버젼으로 게임하면 이영호도 프로토스 or 저그 했을겁니다. 
임요환도 테란의 황제로 유명하지만 아마시절 테란 답 없을때 토스를 많이 했던 유저였습니다 
토스하면 스톰 러커 1방 + 드라군 빌드타임 감소가 정말 엄청난 메리트네요. 저그도 히드라업글 . 러커 가격 감소하지만 지금 개념으로 게임하면 드라군 템플러 토스 한방을 저그들이 못막을거 같네요
(토스 vs 테란전은 그냥 말할 필요도 없어 보이네요)  
간단한 예로 김택용 vs 이영호 1.07 버젼으로 게임 한다면 7:3 이상으로 김택용이 이길겁니다 
골리앗 . 터렛 비싸서 테란이 이길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6-12-28 13:17:45

스톰한방에 럴커가 죽으면 토스들이 저그 밟고 다닐겁니다 아무리 갓이라도 토스만 득실거리면 힘들죠 아니 갓은 더 쉬울지도 ㅋㅋ

2016-12-28 13:19:31

1.07이 계속 이어졌다면 우린 아마시절 저그가 주종이었던 최연성이 저그로 데뷔하는것을 보았겠죠

2016-12-28 13:37:30

그냥 테란을 안하고 토스를 했을거같네요


1
2016-12-28 13:38:57

아무도 알수없지만 임요환은 제기억엔 드랍쉽 느릴때도 신들린 드랍쉽을 보여줬었습니다. 테란유저들 중 임요환 베이비들이 많다고 볼때 프로유저 풀이 많아졌을 테란이 어떻게든 돌파구를 열어냈으리라 봅니다. 임요환 이윤열이라는 두 거성이 테란을 놓지않은 이상 테란이 어떻게든 강세를 이어갔을거 같네요. 아마 테란의 물량보다는 임요환식 세세한 컨트롤과 번뜩이는 후방털이 등의 전략이 성행했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2016-12-28 14:36:56

제가 기억하는 임요환의 최고 전성기는 1.07이었습니다. 장진남과 붙었던 한빛소프트배 결승과 기욤 패트리와의 특별전까지 모두 3대 0이었죠. 오히려 1.08이 되면서 물량테란이 많아지고, 임요환의 유니크함이 사라지게 됐던 기억이 나네요.

2016-12-28 13:43:13

맵으로 어떻게든 벨런스를 맞춰 리그가 유지되어 왔겟지만 본좌라인은 테란보다 타종족에서 많이 나왔을겁니다.

2016-12-28 14:15:38

저당시에 1.07에는 초고수들간 게임에서도 로템에서는 테란이 토스의 드라군 푸쉬도 못막는 경우가 허다했고 저그 상대로는 9드론에 털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죠

2016-12-28 15:13:23

이영호가 테란을 안하고 다른종족을 해서 원탑먹었을거같아요

그냥 봐도 재능이 확실히 다른선수라서
2016-12-28 16:43:53

스타2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지금 저그 원탑소리듣는 박령우가 올해 5번의 결승을 갔는데 저그가 몹시 약하던 때였어요. 저그 유저가 예선에서 다 떨어져버리자 케스파가 블리자드에 프로토스는 매우 강하고 테란은 강하고 저그는 말도 안되게 약하다 라고 밸런스 보고를 했습니다. 이런 시기에 저그로서 수많은 프로토스 테란들을 때려잡은 박령우를 생각해보면 이영호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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