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가 명령조로 얘기하는 게 너무 싫은게 문제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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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7 20:05:38
어찌 보면 제가 너무 예민하거나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제가 도저히 그냥 넘기기엔 제 자
신이 허락하질 않네요. 부모님이나 웃어른이 제게 명령조로 한다면, 뭐 기분이 좋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는데 또래가 명령조로 제게 뭐해라 이런 식으로 한다면 저를 좀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건 짚고 넘어가
야겠단 생각을 늘 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쌍둥이 형제와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는데, 얼마 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
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매니아분들은 나이가 같은 친구분이 명령조로 제게 뭐해라 식으로 말을 할때 어떤 반응
을 보이시나요? 제 쌍둥이 형제는 부모님이 그렇게 하는거랑 내가 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는 식으로 제가 뭘 문제
를 삼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가 기분 나빠해야 할 것들도 신경써야하냐, 왜 사소한 것에 화를 내냐고
저보고 분노조절장애있냐고 까지 하더군요. 제가 다른 사람들보단 이러한 부분에 좀 예민한 건 저도 느끼지만, 이
게 분노조절장애 있냐고 소리들을 정도인가요? 그리고 제게 사소한 일이 아니라면, 그건 사소한 일이 아닌 것 아
닌가요? 진심으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과하다면 고칠 마음도 충분히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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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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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분노조절장애 있냐는 소리 들을 정도의 일인가요...
저도 웃어른이 명령조로 하시면 별말 안하고 따르는데 친구나 또래 사람들이 명령조로 말하면 진짜 기분이 팍 상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