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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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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13:50:49

처음에 추천 받을때 러브 로맨스라해서

달달한 거 기대해서 별로였습니다.

여주부터 나이가 약간 늙어서...이쁘긴 하지만


하지만 보고나서는 참 생각도 많아지고 좋은 영화였네요,

특히 여주와 남주가 몇십년후에 교도소에서 다시 만났을때

여주는 남주와의 추억을 즐겁게 기억하는 반면

남주는 여주가 했던 행동(여주가 살기위해 아우슈비츠에서 했던 일들)을 비난하죠.

서로 같은 시간을 공유했지만 서로 느끼는 감정은 다른....그 느낌

많이 공감됐습니다.

여주가 재판받을때 글못읽는 걸 감추느라 결국은 20년형 받게되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아무리 컴플렉스라고 해도 그렇지....이정도

그런데 요즘은 납득이 가네요.

늙을수록 보수적이게 되서 새로운 걸 배우거나 하는걸 무서워하게된다는데

젊었을때 모든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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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12-24 16:00:12

케이트 윈슬렛 배우를 좋아해서 저도 봤는데 굉장히 괜찮은 영화죠. 아마 이 영화로 아카데미여우주연상 까지 받은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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