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밥 맛있었던 분들 있으세요??

정말 맛없었어요
25명정도 되는 레이다부대었는데 취사병이 따로 오지않고 레이더병중에 지원자나 근무 제일 못서는 사람을 취사병시켰거든요. 그사람이 제대 2달정도 남으면 후임도 그런식으로 뽑고...

이등병때 저보다 6개월고참이 취사들어갔는데...사람자체도 위생상 더러웠고..파래랑 미역구분도 못해서 파래튀김해야할걸 국을 끓이질않나.. 닭이 부식으로 오면 그랑 다 튀겨버립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고참이 한 음식이라 남기면 혼나서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군대리아 나오는 날이 제일 행복한 시절이었어요.

전 젼경이라 영양사님도 계셨고 취사에 간봐주시고 조리 도와주시는 아주머니 두분도 계셔서 일반육군보다는 밥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나오는 순대국밥이 있었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납니다 밖에서 사먹어도 그맛을 넘는 순대국밥을 못만나봤어요 

멧돼지급의 잡식성이라 중고등학교 급식, 군대 밥, 대학교 싸구려 학식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의경 전역했습니다. 말년에 중대인원이 줄어서 인당 한끼식대가 990원으로 줄었는데 이게 지금 생각해도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아침메뉴가 계란국 채지 솔지 김입니다. 그 흔한 조기구이조차 없는 결론은 군대밥에 좋은 기억이 없다는..

꼬리곰탕이랑 군대리아는 맛있었네요

가끔 생각납니다

오리주물럭도 나왔나요??

하나 기억나는건 원래 저희 부대 떡만두국이 되게 맛있었는데 선임 취사병들이 전역하고 나니까 엄청 맛이 없어졌어요 다 불어가지고 국물도 없는 이상한 죽같이 만들어서 주더라구요 노하우를 제대로 인수인계를 안하고 전역해서 그런건지 취사병들이 요리를 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지오피는 매우 맛있었습니다. 35명 소초에 재료 풍족하고 취사병한테 바로 피드백이 들어가니, 전 집밥보다 더 맛있었네요.

맛은 잘 모르겠었지만....

첫휴가때.. 30kg 정도 쪄서 나왔었습니다....

주위 분들이 체질이라고 하셨었는데....

엄청 맛있다까지는 아니었지만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부대 인원이 100명 정도밖에 안된것도 밥맛이 괜찮았던 이유 중에 하나였던 것 같네요

체육부대였습니다.
솔직히 집밥보다 맛있던 적이 많았죠.

중위전역했습니다.
점심밥이 항상 기다려졌습니다~! 한우불고기 같은 경우엔 좀 질겼지만 맛있었습니다

저희부대 취사병이 광개토취사병대회 1등했었는데 밥 맛있기로 인근부대 파견병들에게 유명했습니다. 저도 맛있게먹었구요. 근데 노답반찬일땐 그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저희는 맛 없었습니다, 게다가 양도 적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