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2 후기

 
4
  669
Updated at 2016-11-23 15:28:12

경쟁전 시즌2도 이제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내일이면 이제 마무리네요.


현재 제 점수는 2444점이네요. 그래도 조금 놀랍기도 합니다. 1700까지 떨어졌던 제가 2444라는 점수로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고점은 2722점. 이것도 정말 기적입니다. 1700에서 1000점을 어떻게든 올려냈다는건데 믿기 어려운 사실이네요.

중간에 마스터 유저분과 팟을 해서 150점 정도 올려서 골드에서 그렇게 염원하던 플레를 달았습니다. 조금 비겁한 느낌도 들지만 이후에도 2700까지 올라가서 공기 한 번 맡아봤다는 것에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2700에 오른 시점에서 경쟁전이 3일 남았던데 하루에 100점씩 올리고 다이아 최종적으로 찍자! 이랬는데 다시 2400이 됐습니다.

이번 시즌은 조금 오기로 했습니다. 뭐랄까 루시우를 잘하는 것은 아닌데 끝까지 오기로 루시우 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이기나 지나 루시우를 거의 고집했습니다. 그 결과 제 경쟁전 시즌2 플레이타임이 이러네요.


이만큼 했어도 제 실력은 그렇게 늘지 않았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루시우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었고, 점점 초반보다 뒤로 가면 갈수록 죽는 빈도도 줄어들고, 힐량도 그에 따라 점점 늘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늘어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저의 점수였던 것 같네요.

참 어렵습니다. 다른 상대들은 너무 잘하는 것 같고, 조금 더 게임을 심도있고, 하드하게 즐겨보고자 게이밍모니터도 한 번 사보고, 다른 게임들은 하나도 안하고 오버워치만 쭉 달려왔는데도, 다른 사람들과 실력차를 좁힐 수가 없었네요. 장비보단 소질이다 이런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위안거리가 된다면 1700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제 개인적으로 인간승리였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어지는 시즌2였습니다.

시즌3에는 조금 더 유동적으로 픽을 할 수 있도록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시즌2 마지막 날이라 봐도 무방한데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7
Comments
2016-11-23 15:41:53

루시우가 패치로 확 죽어버렸더라구요.
시즌3에는 유동적인 서포터픽을 바라면서 기대중입니다.

2016-11-23 16:12:41

1700~ 2700간것도 대단하신겁니다.

저도 2700넘겨보고 어 잘하면 다이아 갈수있겠다라고 헛된 생각가지다

2300으로 마무리하겠네요

다음시즌엔 더 다양한 포지션을 !!!!!!!!!

2016-11-23 17:06:39

경쟁전 내일 몇 시에 마감이죠? 아.... 좀만 더 찍으면 다음 등급인데에에에

WR
1
2016-11-23 17:08:12

내일 오전 9시인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달려서 승급하세요!

2016-11-23 17:09:10

아 오늘... 저녁엔 일이 있는데 으아아아아아 100점만... 더어.... 내일 업무고 뭐고 다....달릴까 으윽

2016-11-23 21:34:49

노쁘라블롬 위캔 윈!!

2016-11-23 23:11:35

진심 루시우 버프 하도 먹어서 루시우 접고 아나나 할까 생각중입니다...그룹에서 힐러 맡고 있어서 아나나 할까라고 진심으로.....아나는 그래도 지원가 중 루시우 다음으로 잘하는 편이니....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