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없는 정우성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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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9 00:35:59
사실 제가 살면서 최고의 영화로 뽑는게 비트라서 정우성을 참 오랫동안 좋아라 했습니다.
거의 15년정도?
그런데 이번에 아수라를 보면서 느낀게 정우성의 연기는 참 늘지가 않네요..
예전에 박중훈이 어느 인터뷰에서 말하길 한국 남자배우 역할중에 제일 쉬운게 형사역할이라고..
만약에 형사역할을 맡아서 제대로 못할정도면 그 배우는 이미 글른거라고..
그런데 딱 정우성이 그렇더군요..
물론 연출 자체도 참 개연성이 부족하고, 감독의 역량 부족이 그대로 들어나긴 하는데
여튼 정우성의 연기 부족이 이렇게 극명하게 들어날줄이야..
욕을 이렇게 맛없게 하는 배우도 처음이고, 양쪽사이에서 발버둥치면서도 이렇게 간절함이 안느껴지기도
힘들것 같습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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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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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기 나오는 배우들 연기가 전부 별로더군요..
뭔가 겉도는 느낌이 들고 정신없는 연출에 곽도원 연기는 정말 식상하달까요... 정우성 욕하는 부분은 감독이 잡아줄수도 있는건데 이상한 욕대사를 자꾸 치는거보면서 어지간히 감독도 감이 떨어졌구나 싶었습니다... 전 배우들도 별로였지만 감독의 수명이 다한 영화라고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