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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대거탈출(?)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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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23:03:38

타사이트 언급일까요? 문제가 된다면 운영자님께서 삭제해주세요.

사실 아프리카tv를 전 시청한 적이 전혀 없는데요. 아이들의 경우는 거의 끼고 살더라고요. 보기에는 온통 욕만 하는것 같은데 그거보고 낄낄대는거보면 아이들 기준으로는 좋은 컨텐츠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최근에 유명인이라 할 수 있는 대도서관님이나 그 밥 많이 먹는 벤쯔? 등등의 유명인들이 유투브로 이적한다고 해서 커뮤니티에서는 나름 이슈던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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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3 23:05:52

결론은 돈이죠 어프리카보다 유투브가 돈이 더 됩니다

WR
2016-10-23 23:18:14

그게 1차적 요인이 되겠네요.

2016-10-23 23:06:39

대도서관, 윰댕이 시노자키 아이와 게임광고 방송했다가 일주일 정지 먹은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네이버 등에 검색해보시면 정리 되어있는 것들 있을거에요.

WR
2016-10-23 23:18:35

원래 광고하면 안되나요?

2016-10-23 23:23:53

예전에도 광고방송할 때마다 아프리카에 800만원 정도 줬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도 주겠다했더니 약관위반이라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네요.
아프리카는 방송국이 아닌 플랫폼인데 개인비제이의 광고방송을 하라 하지마라 하는것도 사실 웃기는 상황인거죠.

WR
2016-10-24 14:22:16

뜬금없네요. 약관위반이라니;; 저번에는 800만원줘도 되던걸 이번에는 약관위반이라 했떤거군요. 호

2016-10-24 07:48:15

자유롭게 광고 해도 됩니다.
근데 아프리카 측에서 호스팅비를 요구했다고 하네요.

1
2016-10-23 23:10:53

저도 잘은 모르지만 대충 듣기론 예전부터 아프리카가 bj들한테 갑질이 심했는데 이번에 대도서관이 방송 중에 어디랑 제휴 계약을 맺고 홍보 같은걸 한걸로 꼬투리를 잡았나봅니다 아프리카가. 대도서관이 그럼 수수료(?)를 지불하겠다고 했는데도 무조건 약관 위반이라고 우기면서 일정기간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네요. 근데 그 약관이라는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이어서 참다못한 bj들이 이탈을 한거구요. 듣기론 이미 대도서관 입장에서 유투브 수익이 아프리카 수익을 넘은 상황이라 아프리카라는 기반을 버리기로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친 모양입니다. 또 구글쪽에서도 이쪽 사정을 전해들어서 현지 개발자랑 공식 미팅 가지면서 대도서관이 요구하는대로 실시간 채팅 기능 등등 대규모 기능 개선도 이루어질 예정이라네요.

WR
2016-10-23 23:14:08

음..대도서관이 거의 BJ계 리더급인가보네요. 연쇄이동;;

1
Updated at 2016-10-23 23:21:44

대단한 사람입니다.

흠이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과거 복돌이 관련 논란)
어쨌거나 별풍선등의 시청자 선물에서 수입을 의존했던 BJ들을 유튜브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신판로를 개척한 선구자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건 그 지식을 대승적으로 공개해서 시장 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덕택에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자극적인 방송을 안하더라도 (대표적인게 게임방송) 먹고 살만하게되었죠.
Updated at 2016-10-24 00:01:48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단순 유투브나 별풍선 시청료로 대도서관이 유명해진 것도 있지만 표면적인 이유고 MCN스타들의 고수입 비결은 바이럴 광고에서 연예인 섭외료 대비 시청수가 잘 뽑히다보니 가성비로 떠오르게 되었고 잘 되는 방송 = 섭외가 거의 공식화되면서 BJ들의 수입이 안정곡선에 오르게 되었죠(아이러니하게도 그 광고도 결국 해당 BJ의 수입원이 되니..)


물론 이제는 왠만한 연예인보다 섭외료가 비싸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MCN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을까의 의문이 바로 이 점이죠..
속까지 이야기하자면 더 길어지겠네요
2016-10-23 23:19:41

공중파에 출연할정도로 인지도 높고 부인도 인기 bj이고 욕이나 엽기적인 행각 없이 얌전한 방송을해서 거부감도 없어요

1
Updated at 2016-10-23 23:29:00

대도서관은 EBS에서 자신이 메인으로 잡쇼라는 토크쇼(?라고 하긴 좀 미흡하지만)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BJ는 넘어선거죠.

2
2016-10-23 23:11:49

1. 운영진의 불공정한 처사

- 본인과 친분있는 BJ들의 경우 징계를 약하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등의 행태가 빈번

2. 높은 수수료
- 아프리카TV와 독점 계약한 BJ의 경우 수수료 30%, 그렇지 않은 경우 40% (유튜브의 경우 3~5%)
- 기본 시청인원 제한 증가시 비용 필요 (타 회사 없음)

3. 질낮은 화질
- 건의해도 씨알도 안먹힘.
- 무겁고 오래된 기술 (심지어 고화질의 경우 자체 처리가 안되서 타 프로그램 땡겨서 쓸 정도, 정확히는 모르나 유명 BJ 홍방장님이 그렇다고 설명함.)

4. 광고 수익 독점
- 유튜브의 경우 4:6 정도로 크리에이터와 광고 수익을 나눠먹음. 아프리카? 그딴거 없이 독점.

5. 돈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더러운 운영
- 지들 돈좀 아낄려고 어플에 그리드 프로그램 빵빵하게 설치해놓음
- 퀵뷰등의 월 정기 아이템 아니면 본방 입장, 고화질 시청이 불가능
- 철구, 최군, 마재윤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BJ라도 돈되면 눈감고 아웅거리는 식으로 재재한 후 특사 형식으로 풀어줌.

너무 많아서 한번에 정리가 안되는 수준이네요. 대충은 이렇습니다.
WR
2016-10-23 23:16:13

흠..결국은 '갑'질에 분노한거네요. 끼리끼리 문화도 있는거고요.

저러다가 싸이월드 꼴 날듯

2016-10-23 23:12:16

표면적인 이유는 광고방송으로 인한 재제 (갑질)인데 유튜브 실시간 방송과 때가 잘 맞아보이기도 합니다 구글쪽에서 유명 비제이에 꾸준히 작업하지않았나 싶구요 아프리카가 공룡이 다가오는데도 비제이들 홀대한거죠...

1
2016-10-23 23:16:03

유튜브는 그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공격적 투자로 BJ,PD등을 빼온건 트위치 TV고.
유튜브는 한국에서의 발생한 엑소더스를 보고 유튜브 운영진(!!)에서 비상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옳다꾸나! 하고 시장 개척의 기회를 삼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적한 대도서관에게 어떤식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개선해주면 되냐고 하는등 적극적으로 나서는중이라고 하네요.
WR
2016-10-23 23:17:41

오홍.... 유투브가 역시 영민하네요.

2
2016-10-24 08:42:41

다만 유투브도 사실 인터넷 방송쪽으로 좋은 평판을 듣는 곳은 아니고 라이브 스트리밍이 제대로 자리잡고 트위치 / 담팟 / 아프리카 수준으로 올라오기엔 한참 멀었다고 봐야합니다. 아마 유투브가 자리 잡으려면 꽤나 시간 걸리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2016-10-25 00:11:51

사실 라이브 채팅 말고는 유튜브가 나열된거중 단연 최고로 보이는데요 오히려..


2016-10-25 02:27:55

유투브가 화질에서는 다른 플랫폼 못지 않지만 저작권에 대한 검열이 무척이나 심해서 심심치 않게 동영상이 삭제되고 한다고 합니다. 해외 스트리머들은 유투브에 대한 불만이 꽤나 있습니다. 

2016-10-25 02:38:21

그게 불만을 가질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작권법을 준수하기 싫다는거로 들려서..

컨텐츠 크리에이터라면 오히려 그런 검열을 철저하게 하는 플랫폼을 더 반겨야하는게 아닌가요? 본인이 만든 컨텐츠가 보호받을수있다는 의미니까요. 
2016-10-25 06:00:57

본인이 만든 컨텐츠가 아무런 이유없이 삭제되고 채널이 삭제되는데 그에 대한 어떠한 항의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야기가 아니라 해외에서 유투브 채널 운영자들이 유투브 정책에 대해서 불만을 꽤나 갖고 있습니다. 영상들 중 일부는 당연히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홍보하는 건데도 그걸 어떤건 삭제하고 어떤건 냅두는 코에코 귀에귀 수준으로 해서 유투브에 대한 반발심이 꽤 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C3NIdiZF_E
2016-10-23 23:15:22

아프리카도 싸이월드 꼴 날수도..

WR
2016-10-23 23:17:55

사이트 망하는거야 한순간이니까..

2016-10-23 23:26:09

아니면 자극적인 여캠 시청 사이트로 바뀔수도 있다고 봅니다.

2016-10-24 09:15:01

저도 싸이월드 생각나더라구요. 한국에서나 쓸만하지 해외사이트에서 발빠르게 더 좋은 시스템 도입하는거 신경도 안쓰다 순식간에 퇴물되고 나가리되는게.

2016-10-23 23:21:35

시노자키 아이를 데리고 방송한게 상업적 목적이 있다는 주장을 하며 갑자기 1주일 정지를 먹였고 대도서관은 그 동안의 갑질로 쌓인게 폭발한데다, 마침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도 굉장히 잘 되어서 수입도 짭잘하면서 실시간 방송도 지원하니 옮긴거입니다

대도서관은 이미 몇년째 유튜브로 벌어들인 수입이 더 큰 상황이었고 유튜브의 화질이 월등하기도 하고요

유튜브 본사에서 이런 한국상황을 캐치하고 대도서관쪽에 접촉해서 스트리머들의 편의를 좀 더 봐주는 쪽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네요

2016-10-23 23:46:43

이미 불만이 많았는데 대도서관 사건으로 터질 게 터진 거 같네요. 그 중에 가장 큰 거는 제 멋대로인 규정같아요. 친하고 접대해준 비제이는 솜방망이, 돈 안되는 비제이들은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문제가 많았나봐요.

Updated at 2016-10-24 08:48:07

이걸 당장 평가하는건 그렇고 한 6개월은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OO TV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과연 이게 얼마나 갈지가 전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유투브 엑소더스가 그냥 엑소더스 하고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올지 아니면 쭉 갈지는 시간이 얘기해줄것 같네요. 


아무리 트위치나 유투브가 좀 더 세련된 느낌이 주는곳이긴 하나 한국사람들에게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플랫폼이다 보니 시청자들이 그쪽으로 같이 갈아타고 넘어가는데에는 시간이 꽤나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 워낙 큰손들이 움직인거라 시청자들이 얼마나 같이 움직일지가 관건이네요. 어차피 여캠들쪽이야 유툽에선 소위 "별풍" 수익이 전무하다보니 가진 않겠지만... 게임쪽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빠지지 않을까 합니다. 트위치나 유투브가 더 성장하지 않으면 아마 아프리카는 개선될 여지가 없을테니...
1
2016-10-24 08:52:09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한번 무너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넷방송 개인의 자유라지만 너무 억지스럽고 자극적이기만한 방송들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채팅창도 그렇고(채팅이야 머 다른데도 심하긴 하지만)

2016-10-24 11:36:17

갑질도 있고 아프리카 자체에서도 발전이없었죠 다른 좋은 플랫폼들이 있고 팬들도 익숙한 플랫폼인데 안갈이유가없습니다 저도 요즘에는 유튜브만 보네요 예전에 스타방들 볼때는 아프리카를 봤지만.. 스타방이나 여캠등 별풍위주로 수익을 내고 친목이 중요한 방송들 아니면 거의다 나올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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