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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어머니

 
  1711
2016-10-22 08:30:59

결혼을 전재로 사귀고있는 여자친구의 어머님을 만나기로 했는데요,, 셋이서 만나서는 어색하지않게 무슨 얘기를 해야될까요..? 제가 막 분위기메이커는 아니라서 초면에 인삿말말고 무슨 얘기를 하야할지 막막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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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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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08:37:53

제생각에는 묻는 말씀에 조근조근 잘 대답하시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어머님만 만나신다면 따님 어릴적 이야기 여쭤봐도 좋을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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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2 09:00:32

그냥 편안하게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엔, 육류만 좋아하고 해산물을
안 좋아하는데.. 저녁식사 함께 하다
여친 어머님께서 "생선은 안 좋아하나?"라고 물어보시기에...
"갈치와 굴비를 좋아합니다."라고
담한다는 게 그만,
"갈비와 굴치를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었죠
결국 생선 안 좋아하냔 질문에
갈비라고 답했으니 이상한 놈.

나중에 어쭤보니 굴치는 본인께선
아직 접한 적 없는 어종인가보다
하셨다더군요.

낯가림도 하시고, 말수 적은 분이시나,
그 때의 이야기를 할 때면 살짝
입고리가 올라가는 저희 장모님의
이야기입니다.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이야 스테디
셀러겠지만 때론 잘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이란, 대단한 결과를 낳지 않아도
예뻐보이는 거 같습니다.

여친의 어머니도 결국 누군가의
어머니니까요. 자식의 애쓰는 모습은
늘 뭔가 애틋한 거 같아요.

힘내세요. 잘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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