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렇게 보내네

와우.

너무 듣기좋네요.

솔직히 상대팀인 조민욱,박태민도 어지간한 다른팀들 가볍게 발라줄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인데
하필이면 맞붙은 상대가 김영근,이지은이라니...
조민욱,박태민의 노래를 듣고 기막힌 노래실력에 너무 잘맞는 신의 한 수 같은 선곡까지 완벽하다 생각해서
이 정도면 아무리 김영근,이지은 조합이라고 해도 어렵겠다 싶었는데
김영근,이지은의 노래를 듣는 순간 앞서 들었던 노래들이 기억이 안나더군요.
이문세씨 노래중에 이렇게 가슴저리게 해주는 노래가 있었나 싶게 만드는 기막힌 선곡에
두 사람의 감성을 너무 넘치지않게 하지만 듬뿍 담아내서 부르는 것을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릅니다.
이지은양은 정말 시원시원하게 부를줄 아는 파워보컬로 알고 있었는데 감성을 실어 전달하는 능력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전 김영근군의 엄청난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용형 말대로 감성또라이라고 불리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엄청난 실력자가 아닌가 싶어요.
노래하는 기교가 뛰어난게 아니라 이상하게 이 친구 노래를 들으면 그냥 마음이 반응하더군요.
부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를 통해 더욱 많은 노래들을 듣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주 결과에서는 김영근,이지은 조합이 이기고 박태민,조민욱조에서 박태민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