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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사장이라면 이런 직원을 고용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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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19:09:06





헬조선은 누가 만들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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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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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19:38:27

말씀하시는 바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 이스라엘 분의 생각이 잘못됐고, 헬조선을 만드는 건 한국에 들어온 국내와 사상이 다른 외국인들이라는 의미이신가요?
2016-10-15 20:10:39

본인이 면접보러가는 회사의 근무 환경이나 문화, 작업방식을 모르고 가지는 않았을텐데...몰랐으면 더 문제구요.
옆에 계신 분이 아내분이고 그녀와 함께 하기위해 한국으로 온거라면 조금 이해는 가네요. 다른 환경적인 고려나 고찰할 여지없이 따라온걸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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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20:12:18

제목에 대한 답이라면 고용하지 않겠습니다. Needs와 맞지 않는 지원이니낀요.
하지만 이런 빠른 공산품 생산 문화 = 헬조선이라는 말씀에는 동감이 안가네요.

Updated at 2016-10-15 20:32:39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바뀌어야하는 행태들입니다. 사진도 그렇고, 키 몸무게 이런 것들도 그렇고요.이와는 별개로 빨리빨리 문화를 떠나서 이스라엘분의 실력이 한국에선 일단 경쟁력이 없으니 취업이 안되는 것 같네요. 이스라엘 관점에서 보는 능력과 한국에서 보는 능력의 관점이 다를테니까요

2016-10-15 20:41:48

빨리빨리문화가 결과지상주의를 만들었고 이는 성적과서열을 강요하는 분위기에 일조를 했으니 작금의 헬조선과 무관하다 할수없죠.
저도 사람대하는 일을 하다보면
좀더 알려주고 좀더 도와줄수있는데 내가해야할일을 빨리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오늘은 안되니 담에 다시오라는 등 좀더 불친절해지고 실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릴때가 많더군요. 빨리빨리만 아니라면 저 사람도 나때문에 또 걸음할 필요없을텐데.. 뭐 이런생각할때도 많습니다.

2016-10-15 20:50:39

최근엔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이 이력서에 사진이나 신체사항, 가족사항 등을 표기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어요

2
2016-10-15 21:14:57

헬과 상관없이 단순히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보입니다.

6개월 동안 작업해서 1억원짜리 가치를 창출했다는 것은 그 시장의 사정과 자기만의 주장이고, 실력이 있으면 창업하던가 아니면 고용주에 맞춰야죠.

한국의 창작물이 대량생산에 맞춰 몰개성적인 부분이 있지만 그것도 사회 경제적인 특성이라고 봅니다.

그게 싫고 능력에 자신 있으면 창업해야죠.


이력서에 개인정보가 잔뜩 들어가는건 자라온 환경으로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다는 편견이 가장 크고, 서류 양식상 별 생각없는 관행인 부분도 크고요.

1
2016-10-15 21:21:08

한국의 문화가 어떤지는 별개로 생각하자면,
저는 저 이스라엘 사람도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문화적 차이 이해하기 어렵다는거 저도 경험해봐서 압니다.
근데 다 포기하고 한국에 왔다는데
일단 먹고 살아야 될거 아닙니까?
이해 안된다 어쨋다 해서 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어쨋든 현실적으로 살려고 왔으면 적응을 할만큼은 해야죠.

2016-10-15 21:50:54

제목에 대한 답을 단다면 채용안합니다. 마인드를 바꾸고 급여를 딴 사람의 절반정도 줘도 된다면 생각해 볼 수있구요. 사장은 자선사업가나 교육자는 아니 잖아요.

2
2016-10-15 21:58:01

한X 도시락 매장 조리사구하는데 셰프 교육을 받은 사람이 온 거랑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1
2016-10-15 22:03:47

저도 근데 가족사항 등은 문제가 많은 거 같아요..

2016-10-15 22:42:42

한국도 문제가 많지만 저 분도 저런 생각이시면 이스라엘에서 사시면 될 것 같네요... 왜 오셔서 고생을 하시나

3
2016-10-15 22:48:05

'빨리빨리'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점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한국이 이룬 많은 기적적인 성과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그건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생각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달려왔으면 아마 한국사회는 지금보다 느긋하고 평화롭겠지만,

작고 가진것 없던 나라가 이만큼 사는것은 꿈도 꿀 수 없었을겁니다.

1
2016-10-16 00:16:33

이력서 양식에 업무와 관련없는 것 빼는것은 동의합니다.
그런데 대량생산을 해야하는 회사의 목표와 방향성을 무시한채, 본인방식을 고수하려 한다면 그런 사람은 안뽑을겁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많은 일을 빨리 잘하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인거죠.

2016-10-16 00:40:34

저는 외국의 교육이나 근태 등을 우리나라와 비교 대조하는 글을 볼 때마다 두 가지를 느낍니다.


1. 그러니까 한참 늦게 출발한 우리한테 다 따라잡혔지.
2. 그러니까 우리가 여기서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하지.

요즘 인터넷에 도는 글들을 보면 필요 이상으로 과거를 부정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아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앞서 나가야 하는 선진국의 위치에 오른 이상,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야만 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제도와 근무 방식 등이 우리나라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1
2016-10-16 00:44:50

본문의 주인공의 경우 회사에 취업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의뢰를 받아서 제작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인공은 아트나 크래프트의 관점에서 일을 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회사와는 추구하는 방향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4
2016-10-16 03:08:50

그 빠른 성장이 노동자들의 삶과 목숨을 갈아넣어서 만든것이란걸 인정하지 않고,

그 과실은 일부 대기업 오너일가가 독점하고있으며 그 부익부빈익빈이 지금에와선 더 심해지면서 
나라발전에 갈려나간 노동자들의 자녀들은 점점 더 힘든 삶을 살고있다는게 헬조선의 근본 문제입니다
무작정 빠르게 성장한게 지금 평가할때 무조건 좋은게 아니예요
이미 지나간거 어쩔수 없겠지만 냉정하게 평가해서 결과의 재분배가 이뤄지고 사회가 바뀌어야됩니다.
2016-10-16 15:00:39

글쎄요.. 아무튼 의견은 존중합니다.

1
2016-10-16 07:31:51

여러분 내 인생은 고작 한번 뿐입니다. 그것도 이미 1/5이나 어떤 분께 따라서는 반이 상 지나 간 사람도 있겠죠. 내가 누리지 못하는 것도 억울한데, 자식들(개인에 따라 필요하다고 느낄경우)이라도 만들어줘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까짓거 내가 누릴 수 있게 노력하면 안되나요? 생각의 변화가 있으면 안될까요?


1
2016-10-16 13:03:39

뭐 빨리빨리 문화는 장단점이 있다고 보구요.

이력서에 가족사항 넣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개오바입니다. 폭력에 가깝다고 봐요.

이전에는 부모 직업을 넘어 부모 재산까지 쓰라고 한 직장도 봤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2016-10-16 13:30:12

재산은 물론이고, 가족 및 친지 중 사회적 위치가 높은 분 이름과 소속, 직위까지 쓰라는 곳도 흔하게 있었습니다.
80, 90년대에나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그걸 가지고 대체 뭘 하려고 했을까요?
그 인맥 나중에 써먹으려고? 알아서 뽑아주고 승진시켜줘서 말썽(?)을 막으려고?

2016-10-17 07:55:39


먼저, 제목에 대한 답변으로


제가 사장이라면 고용 안합니다.

굳이 저분이 아니더라도 더 저렴하고 더 효율이 좋은 대체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것과 별개로, 한국의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야근문화, 무리한 납기 등등 매우 좋지 않죠.


이런 것들은 차차 개선해야 할 형태이지만,

노동 집약적 사업으로 성장한 한국이다보니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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