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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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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18:27:11

현재 대학원생입니다. 얼마전 아는 대학원생 형님 결혼할 때는 많이 친하거나 한 사이는 아니라서 그냥 5만원만 내고 왔는데요.


이번 주에 결혼식이 하나 더있는데, 그 형님은 저랑 좀 많이 친하기도 했고, 저 학부~석사 과정 동안 밥도 자주 사주시고 차도 있으셔서 댈고 다니시면서 여러가지 챙겨주고 해주셔서, 한 7만원 정도 낼까 했는데, 또 주위에서는 사회생활하면서 친한 사람한테는 보통 10만원 정도 낸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얼마정도 내는게 적정선일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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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14 18:29:52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이기도 하고, 주변에 걸혼하는 지인들이 하는 말을 보면,
결론은 축의금은 뿌린만큼 돌아온다..
라고 하더라구요
당장 10만원 내면 앞으로 한달 생계가 힘들다거나 한게 아닌 이상 그만큼 내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2016-10-14 18:31:03

관계를 계속 이어가실분이라면 10만원하셔도 됩니다 7만원은 애매해요

2
Updated at 2016-10-14 18:43:15

금액은 의미없지 않나요?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축의금 뿌린만큼 거둔다고 하지만 뿌린거 반만 옵니다. 친하시면 7만원이든 10만원이든 받는 사람은 상관 안합니다.
축의금 받는거 여러번 했는데 . 10만원 부조 생각보다 적어요.

2016-10-14 18:44:18

사정에 맞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2016-10-14 19:27:48

7만원 하시고 적진 않을까 고민하시는 것보단, 10만원 하시며 조금 부담감 느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축의금이야 친하신 형님이시니 앞으로 계속 볼거고, 그만큼 다시 받으실거니. 10만원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
Updated at 2016-10-14 20:18:32

제 경험상 이번달 조금 못쓰더라도 10만원 하는게 마음 편하실거에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을 하다 여유가 안되서 금액을 적게 했는데 당사자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것 같지만 다른사람들 축의금 금액을 듣고 왠지 스스로 마음이 좀 불편하더라구요..그래서 나중에 만났을때 오히려 밥도 사고 하면서 부족한 축의금을 매꾸면서 불편한 마음을 좀 내려놓았었습니다.(근데 축의금 받는사람은 별로 신경을 안쓰긴 했어요..) 마음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계속 볼 사이고 친한분이면 10만원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016-10-14 21:44:44

학생인데 5만원 정도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또 어울리는 그룹의 구성과 환경에 따라 이 기준들이 참 달라지더라구요. 결혼한 제 입장에서는 결혼식장에 와서 축하해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금액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축의금을 내면 사회통념상 그냥 받은대로 주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진정으로 친한 사람이라면 금액에 별로 신경 안 쓸거에요. 무리하는 선에서 축의금을 내는 것은 빚을 내는거나 허세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축하하는 마음이 중요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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