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처럼 비평 못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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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14 13:19:47
저는 참 비평을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비평할게 있는데 안하는게 아니라, 비평할 지점이 잘 안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책을 좀 많이 읽는편인데.. 읽는거마다 항상 좋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위 평은 안그런 경우도 많았고요. 특히 영화 쪽이 심합니다. 정말로 좋은 영화 안좋은 영화 구별이 안가요. 영화도 진짜 나름 많이 보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냥 항상 오 재밌네, 와 감동적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영화 감상평을 공유하면 정작 다들 진짜 별로라고 하고.. 근데 또 토론이나 다른 사람들의 발언에는 비판하고 반박하는걸 잘하거든요.
물론 이런 제 성격?이 싫지는 않은데 그냥 궁금합니다. 원인이 뭘까요?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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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기 기호에 맞는 부분 안 맞는 부분 부터 골라내시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