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괜히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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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02:00:39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번째는 24비트 음원을 미친듯이 찾아듣는다는 것.
처음 벅스Flac 듣다가 그루버스 듣다가.
급기야 TIDAL까지 가입했습니다.
마이클 잭슨 노래는 정말 30대 중반의 아재도 새벽에 벌떡 일어나 춤추게 하네요.
특히 개인적으론 Black or White를 정말 좋아하는데 도입부에 아빠가 노래 끄라고 문 두들기는 거 진짜 울집 문 두들기는 줄 알고 깜짝 놀랬네요.
두번째는 리시버를 지르고 싶어진다는 겁니다.
이게 정말 골치아픈게 헤드폰이랑 이어폰들이 슬슬 눈에 들어와요.
요곤 무슨 소리를 낼까 하고 말이죠.
그렇다고 집에 헤드폰이 없는 것도 아닌데...
더구나 그런 것들 가격대도 만만치않은데 말입니다.
근래 자꾸 V20관련 글만 써서 좀 그렇긴한데..
정말 인생의 즐거움이 퇴근하고 얘 통해서 음악 듣는 걸로 바뀌어서 그런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차후 보드 무한 부팅만 없다면 인생 최고의 폰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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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무한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