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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뒤늦게 봤습니다.(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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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00:13:05


극장가서 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보고
뒤늦게 지금 봤습니다.

중반까지 보는데 왜 그렇게 평이 안좋지 난 그럭저럭 볼만 한데.
원래 히어로 영화가 좀 유치한 맛도 있는거지.

근데 3분의2 정도부턴가..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더군요..
악당이 어디서 본것같은데..
우뢰매였던가..
후래시맨?...


좋은 캐릭터 좋은 소재 넉넉한 자본을 가지고
왜 이렇게 밖에 못 뽑아냈는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네요..

참고로 할리퀸과 넝마모습의 인챈트리스는
정말 이쁘더군요..
미쳐도 이쁘면 용서가 된다는 말이 사실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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