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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을 때 쩝쩝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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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05:59:55

저만 거슬리는 걸까요?

기본적으로 뭘 먹을 때는 입술을 열지 않고 씹는게 기본아닌가요?

제가 예민한 건지..

가만 보명 거의 열명 중 여덟은 쩝쩝 소리르 내시던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러니 기본적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일단 현재 룸메가 2번 바뀌었는데 거의 2년 째 이것들이 다 짭짭 거리네요.

처음 몇개월은 괜찮았는데 8개월 쯤 되니까 밤에 시계소리에 잠 못드는 것처럼 한번 쩝쩝거릴 따 마다 고막을 때리더라구요.

한번 좋은 말로 얘기 했더니 여긴 내 개인적인 공간이다. 하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만 돌아왔구요.

제가 다 헷갈리네요.

매냐 분들의 기준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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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11 06:05:31

예전 대학교 다닐때 류나 라는 이름의 여자친구분이

제가 밥먹을 때 제가 쩝쩝 거리는게 거슬리더라고 하더라고요

흠 ..사실 쩝쩝 거리는거 본인이 모르는거 많은사람이 많습니다

그 여친의 멘트 때문에 제가 쩝쩝 거리는걸 인지 하고

불퀘 한다는 걸 생각하고 고치도록 노력했습니다


WR
2016-10-11 06:28:38

한번 조심스럽게 지적을 해봐야겠네요.

Updated at 2016-10-11 06:25:07

반대의견은 아니지만 예민하신건 어느정도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시계소리때문에 잠못드는건 예민하다고 보거든요.
저는 먹을때 음식의 향이 입안가득 퍼지는걸 좋아해서 왠만하면 입을 잘 안열고 먹는 편이지만, 그저 밥먹는 소리일 뿐인지라 자연스러운 소리인것 같습니다. 쿰척쿰척이면 모를까 쩝쩝 정도는 이해 가능한 선인걸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밥상머리 예절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지라 이게 맞다고도 못하겠네요. 오히려 작성자분이 예민한게 아니라 정상이고, 제가 "예절"이라는것에 지나치게 둔감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음식물 안튀게 말하기, 반찬뒤적거리지 않기, 먹을거 강요X, 반찬 멋대로 주지 않기처럼 폐끼치는거 외엔 지킬게 별로 없다고 보기에...

WR
2016-10-11 06:27:53

아뇨 제가 시계소리에 잠 못든다는 얘긴아니구요. 그런 상황을 겪으시는 분들이 은근 있으신데 대충 그런 고통이 아닐까 하고 비유를 한겁니다. 제가 좀 헷갈리게 썼네요.

Updated at 2016-10-11 06:35:29

아뇨. 제가 죄송스럽게도 멋대로 해석하고 오해해 버린것 같네요.그럼 예민까지는 아니고 조금 민감하시다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애초에 이게 의견차이라서 불쾌해하시는분도 있고 저처럼 별 신경 안쓰는 분도 있어서 누가맞다고 하기 좀 그런것 같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남한테 민폐끼치는 내용에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글을 쓴것뿐이구요

2016-10-11 06:26:30

사람마다 예절을 신경 쓰는 정도가 천차만별이라 글쓴이님이 비정상이라곤 딱히 생각들진 않네요.

WR
2016-10-11 06:31:49

그렇다고 제 에티켓을 강요 할 정도의 것은 아닌 것일까요?
이걸 매너의 범주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케바케의 넓은 범주로 봐야할지..

2016-10-11 06:34:13
저 개인적으로,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을 싫어하진 않지만 제가 연애를 한다면 그렇게 먹는 여자는 만나지 않습니다. 사소한 식사예절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꽤나 신경쓰는 부분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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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06:50:22

동양 사람들보다 서양 사람들이 쩝쩝거리는 소리에 민감한 것 같더라고요. 서양 국가들에서는 대부분 중요한 식사 예절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10-11 07:06:38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식사예절에 어긋난다는 점과 소리에 다소 민감한 제 개인적인 성향에 의해 저도 싫어하는 행동입니다.
대중교통 등 약간의 정숙을 요하는 공공장소에서 껌을 입안에서 터뜨리며 (짝짝 소리내며) 씹는 것도 못 견디겠더라구요...

2016-10-11 07:23:20

저도 정말 싫어합니다. 그 소리 자체가 너무 거슬려요. 더럽구요. 친한 친구들한테는 몇 번 뭐라고 해봤는데 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구요. 좀 거리가 있는 사이에서는 절대 말 안합니다. 괜히 의 상하고 예민한 사람 될까봐요. 근데 룸메이트라면 정말 고민되시긴 하겠네요. 쩝쩝타임이 시작할때마다 이어폰으로 노래를 크게 듣는 건 어떠신지..

2016-10-11 08:18:03

에티켓이긴 합니다. 근데 지적은 못할것 같네요. 나도 모르게 소리내면서 먹을 수 있어서...

2016-10-11 09:32:29

저는 너무 너무 싫어합니다 ..

무의식적으로 표정이 안좋아지고 , 밥숟가락을 멈추더군요

그래서 그 소리가 너무 큰 사람들이랑은 식사 자리를 피하게됩니다..

저는 좀 병인것같아요 ;;


2016-10-11 09:49:39

쩝쩝은 씹을때 입벌리고 해야 나는 소리죠?

어린적에 그렇게 먹다가 할머니한테 등짝 맞은 기억 이후로는 입다물로 오물오물
저도 별로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2016-10-11 10:08:45

우리나라는 가정교육이 집집마다 천차만별이라,,, 매너 있고 질서 잘 지키고 착한 사람이 손해입니다. 공중도덕 혼자 지켜봐야 나 혼자 뭐하지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냥 포기하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식사 예절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운전 매너부터 시작해서 대화할 때의 기본적인 예절도 다양해서 기준이라는 것을 잡지 않는 것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에 스트레스 안 받고 살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네요

2016-10-11 10:08:53

아..저도 그거 정말 싫어합니다.

소리도 그렇고 미관상도 좋지 않구요.

요즘은 개인컵이 일상적이지만 예전만 해도 가족 공동컵 사용할 때, 저희 아버지가 식사시 소리내서 먹고, 물마시면 컵주변에 이물질 장난아니었거든요.

그 때 거부감이 생겨 저는 어느걸 먹든 입을 다물고 먹고, 절대 컵 같이 쓰지 않습니다.

2016-10-11 10:17:51

저랑 거의 똑같으시네요..
전 옆에서 쩝쩝 거리면 자다가도 눈이 떠져요.. 예민해서 그런거예요.
옛날엔 누가 쩝쩝 거리면 가정교육 못 받은 티 내나 속으로 흉 봤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예전엔 그만 쩝쩝대라고 말했었는데 이젠 신경 안쓰려고 해요. 사람은 다 다른거야 하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2016-10-11 10:31:25

적당하면 신경도 안쓰이는데.
가뭄에 콩나듯 유독 심한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살면서 아 저분은 심하다 싶으신분은 딱 한분 계셨네요.
듣기 청량한 소리는 아무래도 아니긴 합니다.

2016-10-11 11:21:37

저는 그래서 얼마전부터 주의하는 중입니다.
제가 듣기 싫은걸 남이라고 다를거 없다고 생각해서요.

2016-10-12 07:49:55

저도싫어하는데 중요한건 이걸 남에게 지적? 지적까지아니라 이야기하기 쉽지않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밥 같이먹게될 사람아니면 그러려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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