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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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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95
Updated at 2016-09-30 13:10:55

혹시 몰라 내용 지웁니다. 이해해주세요 혹시나 이거 보게될까봐 너무 무서워서 그렇습니다. 얼마전에도 들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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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2016-09-30 11:57:23

숨기라고 할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WR
1
2016-09-30 12:00:13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유부남 형님께서는 아예 구체적으로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출장비 입금내역을 (여자친구 이름) 선물용 

이라고 입금한다음에 나중에 혹시라도 걸리면 너 선물주려고 모아둔거다 라고 말하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더군요... 자기는 허술하게 하다 신뢰도 잃고 돈도 뺏겼다고...
1
2016-09-30 11:59:17

결혼도 안했는데 싸우고 쫒겨나기까지 하신다는 말씀인가요? 무슨 잘못을 하시길래....

WR
2016-09-30 12:01:14

그리 큰 잘못들이 아닙니다 ㅜㅜ 여자친구분 성격이 불같아서요...싸우기시작하면 앞이 안보이는 스타일입니다. 

1
2016-09-30 12:04:27

근본적인 문제가 그거인데 그것부터 해결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가끔 나를 위해 투자하고 싶다면 모를까... 저런 상황을 위한 비상금은 미봉책일 뿐입니다. 언젠가 걸리면 또 똑같은 고민을 할텐데요.

5
2016-09-30 12:00:17

숨기라고 할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2

WR
2016-09-30 12:02:18

그렇군요 

1
2016-09-30 12:02:22

굉장히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시군요.


부부가 될 사이라도 돈=파워 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어느정도 비자금형성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매형이 잡혀사는거 보니....... 사는게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비자금 만드시고 나쁜곳에 안쓰고 필요한 곳에만 적재적소에 잘 쓰면 괜찮지 않을까요.


보통 이런건 유년기에 습득하게 되는데, 엄청 바르게 자라셨나 보군요.

WR
2016-09-30 12:38:05

나쁜일에 쓰려는건 아닙니다. 제가 운동하는거 빼고 즐겨하는게 없거든요. 직장다닐때 접대차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부른거 제외하면 유흥업소한번도 안가봤고 별 관심도 없어서 돈이 따로 몰래 필요하진 않습니다. 뭔가 숨기려고하니까 계속 불편한 기분이 들어서요...

WR
2016-09-30 13:09:50

그리고 이정도로 소심하고 겁이 많지 않습니다. 원랜 겁도 없고 대충대충 되는대로 하자는 성격인데...ㅠㅠ... 그동안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워낙 당해온게 많아서 먼저 움츠러들게 되는거죠....

3
2016-09-30 12:02:29

무협지도 실력의 3할은 숨기랍디다

WR
2016-09-30 12:44:01

위트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1
2016-09-30 12:02:54

실례가 안된다면 왜 숨겨야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직 많이 어려서 잘 모르겠네요

3
2016-09-30 12:31:39

제 경우엔 


1) 양가 부모님들 긴급 병원비, 생활자금지원, 기타 용돈류...

2) 집안내 긴급 생활 지원비... 
    
3) 수많은 경조사 처리비용

정도로 쓰입니다. 

제가 뭘 산다던가... 먹는다던가... 하는 돈은 그냥 와이프에게 얘기하고 제 카드로 사는편이고...

와이프 역시 특별히 제제를 가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여윳돈은 좀 있어야 능동적으로 대처가 되더라구요...


(전 술/담배를 하지 않고... 모임자리 역시 회비를 내고 그 안에서 해결하는 모임이 많습니다...)

2016-09-30 17:05:25

감사합니다

2
2016-09-30 12:05:00

여러가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여유가 생기십니다...


꼭 비자금은 마련해 두셔야 합니다...
WR
2016-09-30 12:16:13

그렇군요...

1
Updated at 2016-09-30 12:07:25

제 직장 동료는 아예 결혼할때 회사 월급 통장과 같은 은행 통장 하나 만들고 월급 받자마자 거기로 일정 금액 빼고 바로 입금처리해서 비밀통장 하나 만들고 회사 책상에 늘 넣어놓더군요 -_-;

(큰 돈은 아닌걸로 10~20정도..?)
만들라고 할 땐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없으면 친구, 후배랑 치킨에 맥주 한잔 마시기 힘들어져요.
WR
2016-09-30 12:15:38

근데 지금도 운동하러 나갈때도 일주일에 8시간 주고 안지키면 불같이 성질내시는지라... 친구, 후배랑 치킨에 맥주한잔 못한지 오래되었습니다.

1
2016-09-30 12:21:11

케헥; 장난아니네요; 힘내시길;

그러면 점심에 스벅에서 쓸 커피값이나 출장가셔서 술마실 돈 버신다고 생각하셔요..;
WR
2016-09-30 12:40:15

넵.

1
2016-09-30 12:23:07

결혼 전인데도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잡혀계신거 아닌가요... 저라면 숨막힐 것 같은데.. ㅠㅠ

WR
2016-09-30 12:39:24

저도 숨막혀서 한번 감옥같다고말했다가 한달 내내 감옥이라는 단어로 털리고 있어서... 그냥 힘드네요...

1
2016-09-30 12:14:22

전 오픈하는 쪽에 손을 들겠습니다.^^

서로 신뢰관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WR
2016-09-30 12:43:13

신뢰문제때문에 저도 고민이 됩니다...

2
2016-09-30 12:15:13

다들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네요.... 저는 안 숨깁니다, 결혼한지 10년 넘었구요.

대신 돈 갖다 주지도 않아요. 맞벌이인데 그냥 각자 통장에 돈 넣어놓고 본인이 쓴 신용카드는 본인 통장에서 지불하고, 서로 통장 상황 물어보면서 필요하면 통장간 왔다갔다 합니다.
무슨 규칙이 있다기보다, 돈문제는 그냥 서로 믿습니다. 술값 몇십만원 나오는 곳에 불가피하게 자주 가야 하는 것 아니면 숨길 필요 있나요?  
믿음이 깨질 때를 대비하는 건 믿음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WR
2016-09-30 12:42:57

그렇군요... 저는 근데 이미 통장을 뺏긴상태라...

1
2016-09-30 12:59:42

BullsGo님은 자기 손에 돈이 있는 상황이니 그리 말씀하실수 있는겁니다. 경제권 다 넘겨주고 살다보면 가끔 정말 작은 돈도 쓰지 못해서 신세 처량한 일이 생깁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건 큰 돈 빼돌리라는게 아니라 숨통 트일 만큼은 가지고 있으란 겁니다.

2016-09-30 13:17:30

르브롱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저는 운이 좋구요. 

한편 연애 기간 동안 제가 보여준 모습(장점이자 단점)때문에 제 통장을 갖고 있을 수 있기도 합니다.
2
2016-09-30 12:26:11

저도 유부남입장이지만 돈 문제는 각 가정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는 맞벌이에 공통으로 각출하는 비용 이외에는 개인지출에 대해서 간섭을 안하는 편이구요. 그러다 보니 숨길일도 없는..

WR
2016-09-30 12:42:00

저는 경우가 다르네요

2
2016-09-30 12:32:31

비자금을 가질지 안가져가실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도 직장다니는데 해외출장 다녀오면 어느정도 남는다라는건 알고있을겁니다. 한번에 500정도라면 300정도 집에 가져다주고 200정도 비자금으로 가져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전 제가 돈 관리를 해서 비자금 만들필요는 없는데 항상 쪼달려서 제 용돈도 생활비로 들어가는일이 비일비재하네요ㅜㅠ

WR
2016-09-30 12:42:31

출장비로 따로 월급에 추가되어서 나오는게 있긴있습니다. 그렇군요 ㅠㅠ

2
2016-09-30 12:36:41

통장에 돈을 숨기시는 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을 왜 하시는지 의문이 먼저 드네요.

WR
2016-09-30 12:41:18

서로 좋아하니까 하는거겠죠?...사실 저도 요즘 의문이 들긴 합니다.

1
2016-09-30 12:42:45

여자친구분이 오픈하신다면 비자금을 액수를 낮추는게 낫겠네요.

액수가 적당하다면 후환도 견딜만하실껍니다.

1
2016-09-30 12:44:34

몰래 만들어도 그것을 와이프를 위해서 비자금을 만들어 놓는다 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죄책감이 없어질 것 같은데요

1
2016-09-30 12:51:58

한 오백만원정도만 항상 유지하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통장은 아예 만들지 말고 카드만 만들어서 몰래 감추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없어서 되지만 있으면 편한게 비자금인데. 이것저것 고민되면 농구화 사모으세요. 급할때 시간이 걸리지만 혐금화가 쉽게 되거든요. 물론 조던중에 인기 아이템으로 웃돈 줘도 이건 핑계가 되거든요.

2
2016-09-30 12:57:49

비자금이 없으면 난감한 상황이 자주 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몰래 친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 정도는 편하게 꺼낼 수 있는 금전이 있으신게 좋아요. 

2
Updated at 2016-09-30 13:03:05

싸우고 쫓아내고 불같이 성질내는것부터 해결하셔야겠는데요 저도 지인중에 아내의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쉽지않은것은 알지만요 지금 상황에서 비자금 걸리면 또 쫓아내지 않을까요

WR
2016-09-30 13:04:34

성격이 안고쳐집니다. 본인도 노력하는거같긴한데 화나면 그 순간이 자제가 안되나봐요....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그런데 갑자기 화나면 그냥... 거기에 화내는 포인트도 이상해서 보통사람이면 ??이런상황에서 화를 갑자기 내곤 합니다.

1
2016-09-30 13:08:27

결혼 전제라고 하더라도 아직 결혼 안 하신건데 월급을 모두 맡긴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잘...
개인돈이 없으면 항상 쭈그리고 살게 되는거 같더군요. 여자친구(와이프)가 물론 정말 소중합니다만 다른 모든 인간관계에 불편을 끼친다면 전 아닌 것 같네요.

WR
2016-09-30 14:01:41

제가 봐도 이상합니다. 결혼한게 아닌데 왜 벌써 월급을 다 가져다 주지?.... 근데 상황이 그냥 흘러가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1
2016-09-30 13:23:26

저는 도저히 못버틸 것 같은 환경이네요.. 원체 간섭 당하거나 강제 당하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저라면 숨기겠습니다.

1
2016-09-30 13:23:48

현재 살고계신 집은 어떻게 마련하신 건지요?? 여자친구분 쪽에서 상당 비율 도움(?)을 준 게 아니라면 싸우더라도 절대 본인이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제발로 나가는 것도 웬만하면 하지 않아야하는데 쫓겨난다니 걱정이 됩니다.
일어나선 안 될 일이지만 부부사이는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공동명의 해라 명의 넘겨라 어쩌라 하다 정말 사소한 문제로 각서쓰고 공증받고 알거지로 쫓겨나는 일 벌어지지 않는다는 법 없습니다. 져줄 일은 져주더라도 파혼하는 한이 있더라도 명확히 선 그을 부분은 긋고 결혼생활 시작하시는 게 오히려 두분이 큰 탈 없이 관계 유지하시는 길일 수 있습니다.
비자금 부분은 적당선에선 개인이 유용할 수 있는 비용을 마련하시는 게 좋습니다. 결혼하면 취미생활, 여가시간 모두 어느정도 포기해야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지만 효도는 셀프요 양가에는 항상 공평하게 반반, 하지만 결혼 관련 비용은 대부분 남자쪽에서가 당연시되는 요새 경제권 아내에게 다 넘기고 비자금마저 없으면 부모님께 죄송할 일 많아질 겁니다. 양가 돈 관련 문제가 가정 불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9-30 13:59:08

원래 저희집에서 반, 여자친구가 반을 해서 전세로 구했는데 여자친구가 결혼전에 돈관계얽혔다가 복잡해지는거 싫다고 전세대출 받아서 저한테 돈을 돌려줬습니다. 결국 제 지분이 없는 상황이라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합니다...

2
2016-09-30 13:26:06

결혼생활의 본질적인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필요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결혼 이후 시간이 지나시게 되면 처음에 막연하게 좋았던 느낌이 사그러지고 난 이후에 고칠 수 없는 단점들이 더욱 부각될텐데... 뭐 평생 안고 가시는 분도 많습니다만.

WR
2016-09-30 13:57:50

네...지금도 고민중이긴 한데 지우님 말씀따라 좀더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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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30 13:41:18

결혼 하지도 않으셨는데, 월급 통장을 드렸다는게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거기에 지금 글 바꾸신것도 보면, 아예 하나하나 간섭 당하시고, 한번씩 이렇게 무슨글 썼는지에 대해서도 감시당하시는거 같은데..
집도 살림도 전부 처가에서 해준거고 그런게 아니라면, (아니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관계는 대등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돈을 얼마나 벌고 그런거에 관계 없이요.
WR
Updated at 2016-09-30 14:00:56

어떻게 하다 보니 상황이 그렇게 되버렸네요... 저도 지금상황만 보면 엥 결혼도 안했는데 월급 통장을 왜줬지? 할겁니다... 제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성격이라서 어어? 휘말리다 보니.... 집도 원래는 반반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전세대출까지 받아서 기어코 자기집으로하겠다고 하더라구요...

2016-09-30 14:08:46
어차피 여기서 글 남기는 모든 사람들이 제 3자이고, 결국 진짜 모든걸 알고 있는건 글쓴이님 뿐이실테니, 
더이상은 외부인의 참견일 뿐이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른말 필요없이 오랫동안 사랑하시길 빕니다.
2016-09-30 15:27:13

전세대출은 어떤식으로 상환하시는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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