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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이 고등학교때 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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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7:41:13

사람마다 부대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아침 8시등교 10시 야자 끝

진짜 그때당시 너무 답답했네요

그나마 요즘 군대는 일조량 좀 높거나 비오면 야외 작업 아예 안하고 생활관 하나 정해서 노가리 까거나
매주 수요일날 전투체육하거나 무사고 100일 고기 구워먹거나 소대담합 고기 기 구워먹거나 소대담합 축구하거나

정말 책상앞에만 앉아있던 고등학교 때보다는 군대시절이 낫네요. 나름 추억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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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26 17:42:42

군대가 가끔 생각나긴 하는데, 그래도 바깥에 있을 때에 비하진 못하는 것 같아요 하하

저는 갠적으로 고등학교 때가 인생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2016-09-26 17:45:54

전 자유도 없고 거지같은 상하관계 때문에 별것도 아니고 내잘못도 아닌데 욕먹고 맞고 하는 군대보단

자유롭고 친구들이있는 고등학교가 더 좋네요.


야자는 도망가도 그냥 담임선생님한테 혼나는정도지만

군대는 탈영하면.........

7
2016-09-26 17:46:25

전혀요...군대가 더 싫어요

2016-09-26 17:47:55

그래도 고딩시절이 생각 많이 나죠..쌤만 조심하면(플스1으로 위닝일레븐 3 한참할때..)


군대는 일단 자유가 없으니(상병꺾이고 족구 못한다고 군화발로 차이는 군번이라...)
WR
2016-09-26 18:04:36

확실히 요즘에 태어나서 괜찮네요.
저 군시절은 일과도 4시쯤이면 끝나고 사지방도 5시반부터 가능하고 구식이지만 피방에 오락실도 있고
부조리도 없고

1
Updated at 2016-09-26 17:48:58

고등학교시절은 돌아가고싶네요 너무그립고 좋았던 시절이네요 그시절 공부하는것도 나름 재밌었구요

4
2016-09-26 17:48:47

단언컨데 대한민국 군대는 이 세상에 있을 수 있는 가장 최악의 공식집단입니다.(사이비종교 이런거 빼고...)

WR
2016-09-26 17:52:08

음 제가 전역한지 별로 안된
윤일병 임병장 사건 터질때 일병이여서 부조리 별로 없는 편이엿고

확실히 옛날 군대는 고등학교보다 훨씬 힘들 거 같네요

2016-09-26 17:53:33

고등학교는 집에라도 갈수 있죠.

군대는 그냥 부대안에서 2년을 썩어야하니 이런 낭비도 없죠.

 

 

2016-09-26 17:57:57

힘든건 고등학교가 더 힘든데, 고등학교는 그래도 자아가 존재합니다, 모든 행위가 자신을 위한거니, 공부를 미친듯이 해도, 그건 결국 자신을 위해하는 일이죠, 하지만 군대는 다릅니다, 의미없는 짓거리, 불합리, 자아가 존재하면 안되는 공간.
정신적으로 더 힘든것 같네요, 그리고 수면부족, 이건 최악인것 같습니다.

WR
2016-09-26 18:06:16

삽질은 정말 의식하면 끝도 없이 힘든데 그거 될수 있는 한 의식안하고
부조리만 없는 부대가면 요즘은 자유시간도 많고 괜찮은 거 같아요

7
2016-09-26 17:59:24

이건 간단하지 않나요?
군대 다시갈래 고등학교 다시갈래?

2016-09-26 20:05:03

그렇죠.. 이 댓글 달려고 했어요
저랑 제 주변만 해도 '고딩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근데 그러면 군대 가야하잖아'인데요..

저도 전역한지 2년도 안됐고 군생활 엄청 편하게 했지만 군대는 비교불가죠

글쓴이분께서 고등학생 때 평범한 고등학생보다 학업이나 빡빡한 스케쥴에 스트레스를 훨씬 크게 받으신 듯 합니다.

아니면 그 드물다는 군대 체질?!이실 수도

2016-09-26 18:00:31

고등학교땐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운동하고 야자시간에 몰래 떠들고 추억이 떠오르는데, 군대는 좋은기억도 있지만 답답했던 기억이 더 남네요.

2016-09-26 18:03:10

저는 둘다 굉장히 좋았어요.
고등학생 때 밤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고, 군시절에도 부당한 부조리 업시 선, 후임들이랑 고생하면서 즐겁게 보냈었거든요. 둘다 다시 돌아가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제가 운이 참 좋았다고 생각해요.

WR
2016-09-26 18:07:04

굿

2016-09-26 18:04:35

야자가 없는 고등학교를 나와서.. 

1
2016-09-26 18:05:33

군대에는 여자가 없어요

2016-09-26 18:08:33

아....

2016-09-26 18:06:28

당연히 고등학교...

1
2016-09-26 18:07:29

입시 물론 지옥이죠. 그래도 저는 제 평생 고등학교 때 농구 제일 많이 했습니다.

WR
2016-09-26 18:08:32

ㅋㅋㅋㅋㅋ볼러의 답변

2016-09-26 18:09:49

고등학교때는 그래도 교육이지만..군대는 조련이자 훈련이니..

2016-09-26 18:11:00

공부가 지겹고 하기 싫고 학업스트레스 받는다면 학교가 더 싫을수도 있는거죠~
이해합니다

2016-09-26 18:11:40

군생활 마지막 1달은 가끔 돌아가고 싶긴 합니다

2016-09-26 18:15:15

고등학교는 생각해보면 철없고 신나고 아름다운 학창시절이고

다시 하라고 해도 군말없이 즐겁게 할텐데 ..

군대는 누가 다시 하라고 하면 헐 .. 꿈에 나올까 무섭죠
2016-09-26 19:07:45

저희 학교가 야자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고딩 때는 친구들하고 농구도 많이 하고 재밌었어요. 나름 머리는 좋은 편이라 노력대비 성적이 잘나와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모두 간섭도 안했구요.


그런데 군대는 태어나서 처음 겪는 '뭐 이딴데가 다 있냐?'라는 생각이 수백 수천번 드는 곳이었습니다. 조선시대 공노비의 삶이 이랬을까 싶고, 전역하고 드라마 추노보면서 군 시절 생각이 났더랬죠.


2016-09-26 19:09:57

고등학교 시절만큼 재밌는 시절이 없는데...

2016-09-26 19:23:30

전 군생활 150일 남았는데 참..

그래도 사지방에서 판타지리그 운영도 하고 그럭저럭 살만은 합니다..

2016-09-26 20:07:12

헉.. 판타지리그 리더님이 군인이셨군요..?!
내일 저녁 9시 드랩은 어떻게....참여 하시나용

1
2016-09-26 20:40:44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라 드랲을 이번주로 잡게 됐네요.

2016-09-26 23:24:33

국방의 의무 이행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복귀하셔서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세용!

2016-09-27 00:13:02

감사합니다. 올해만 무사히 넘기면 사실상 끝인데 조심하겠습니다!

2016-09-26 19:30:43

전 군대가 더 좋았습니다. 물론 상병 꺾이고 난 다음에...

2016-09-26 19:58:53

아~~젊은날의 내 아까운 청춘 2년

2016-09-26 20:02:44

전혀요
마음껏 운동할 수 있고
부조리와 불합리를 묵인하지 않아도 되고친구와 가족들이 있고
여자친구도 만날 수 있는데

군대랑 비교라뇨 ㅠㅠ

2016-09-26 20:11:04

비교불가네요 즐겁게 군생활했지만 자유가 없는 생활은 끔찍하네요

2016-09-26 20:19:28

저는 둘다 재밌게 보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가 훨씬 낫죠. 고등학교때는 억압 속에서 소소한 행복들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는데 군대는 억압 속에서 불신 불만 불평들만 쌓였던 것 같네요.

2016-09-26 20:28:50

자유가 아니면 수면을 달라!

2016-09-26 21:39:50

공익이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받아도 현역보다 낫단 평가받는게 뭔대요.. 집에가서 자잖아요
고삼도 똑같아요 뭘 같다대도 비인륜적인 한국 징집병보단 낫습니다

2016-09-26 21:43:04

군대 있을때 젤 서러울때가 아플때랑 명절이더군요. 

야간근무 섰을때 근처 집들이 불이 환히 켜져있는거 보고 선임병 왈 " 저긴 가족들끼리 맛있는거 먹고 고스톱도 치고 하하호호하면서 재밋겠지. 우리는 백날 해봤자 연등이랑 축구농구야 거기에 남탕이지" 
2016-09-26 22:03:05

지나고보니 둘 다 큰 추억이라 고민되네요...
근데 군대 다시가면 딱 3일 즐겁고 그 뒤론 '내가 미쳤었구나...' 이러고 있을듯한 느낌적인 느낌...?

2016-09-26 22:20:53

글쓴이분이게 진심으로 제가 전역을 한 27사단 77연대에서 완장 군장으로 화악산 행군을 경험하게 해 드리고 싶네요. 물론 전역한지 14년이 넘었지만...군생활을 너무 빵실하게 하닌까 그런 뻘생각이 나는 겁니다

Updated at 2016-09-27 00:50:01

개고생을 덜 해봐서 뻘생각이나 하지......라니 진짜 무섭고 어이가 없네요. 화악산 행군? 밥주고 총알도 안날라 다니는데 애들 장난이죠. 중동 파병 가서 총알 미사일 날라다니는 곳에서 목숨 걸어 봐야 고생이 뭔지 알죠. 행군 백날 해봐야 군생활 할만 하다고 밖에 생각 안하죠.

2016-09-26 22:30:18

장단점은 있다고 봅니다. 일단 고딩 때는 마음의 부담이 엄청나죠. 입시를 해야 하니까. 반면 군대는 시간에 전혀 쫓기지가 않죠.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랄 정도이니... ㅋ 그런데 사실 둘 다 두 번 하라고 하면 못할 겁니다.

2016-09-26 22:35:56

밸붕아닌가요?? 군대랑 고딩때를 비교하다니..
군대를 그렇게 빡센대를 간것도 아니고 6시30분 등교에 10시 하교를 했었는데도 도저히 비교될수 없는 상대인거 같은데요..
제대한지 제법 오래되긴했지요..

2016-09-27 00:13:35

육체적으로 힘든건 고등학교때가 더 힘들겠지만


정신적으로 힘든건 군대 때죠... 특히나 이등병때는 선임들이 자꾸 겉으로 보이는모습 만 봐서 갈구고 욕하고.. 그생활이 너무 힘들었어요
2016-09-27 00:14:40

공익으로 진짜 편하게 다녔음에도 다신 하기 싫으네요.

Updated at 2016-09-27 07:23:33

인문계 고등학교 나왔고
철원에서 군생활했습니다
이 중 다시 선택할래라고 하면
전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이 나쁘다기 보다 대학이라는
목표 하나만으로 지내다 수능을 못치니
그 실패에 대해 감당이 안되었습니다
아직 생각해도 제 인생 최대 고비 였습니다

군시절은 내가 해낼까라는 두려움이었지만
하나씩 해내고 이루었을 때
전역만 하면 모든 지 할수 있을 거란
자신감을 채운 터닝 포인트 였습니다

전제가 결과를 바꿀수 없고 다시 돌아가라면
저는 그냥 군대를 선택하겠습니다

Updated at 2016-09-27 10:18:33
훈련하다가 간부몰래 구석안보이는 벙커에서 구두약으로 반합스팸라면 끓여먹고 야간근무 복귀하면 라면먹고 금,토 tv연등때 야간근무 걸리면 순찰 돌던 중대당직사관한테
(당시에 화기중대였는데 소대장,부소대장이 부사관이었고 간부들이랑 좀 친했고 주특기 하기 귀찮으면 간부 일할때 따라가서 노가리까기도 했죠)
얘기해서 중대 전체 새벽두시까지 티비보고 놀았어도 사회생활이 더 낫네요
2016-09-27 11:18:34

전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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