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들 노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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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26 11:07:41

지금 노인분들 보면 취미생활도 없고 공원에 모여서 수다떠는게 하루 일과인데

저희 세대 노년은 어떨까요?

외롭기야 외롭겠지만 지금 노인분들보다는 확실히 나을 거 같은데

일단 전자기기 차이가 클 거 같습니다.
지금 노인분들은 전자기기를 안접해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데 저희 세대는 어렸을때부터 항상끼고 살았으니
게임이나 인터넷 커뮤만 해도 그나마 나을 거 같은데요.

Comments

Updated at 2016-09-26 11:07:57

인류 역사가 그랬듯, 노년은 똑같이 외롭고 힘들 거예요.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고...... 지금 고기육수감자님이 하시는 그 오만한 생각을 지금 탑골공원에 앉아 무료하게 해바라기하고 있는 그 노인들도 똑같이 젊은 시절에 했을걸요.

2016-09-26 11:14:57

지금 노인분들이 경로당, 공원 등지에서 장기나 바둑 혹은 화투 하시는 것과 비슷하지않을까요? 40년 후의 미래에는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매체가 발달할 것이고 완벽힌 인공지능과 매트릭스 세계 등등.. 인터넷, 게임, 커뮤니티 등의 단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지도 모르죠.

2016-09-26 11:19:31

아마 지금 노인분들에게 휴대용 라디오나 보청기같은것들은
그분들 젊었을적 노인들에게는 없었던 최첨단 기술 아닐까요?^^

그래도 인터넷 커뮤니티는 단순히 기술의 발달이 아닌
서버안에서 서로 감정이 교류하고 공유할수 있으니
좀더 나을순 있겠네요^^

Updated at 2016-09-26 11:24:00

고령화가 극심화되고 있고 싱글족들도 늘어나면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분명 실버산업 중 특히 엔터테인 쪽 산업이 많이 발달할거라고 봅니다.

2016-09-26 11:23:06

크루세이더 갑주 착용하고 화물밀고싶네요.

2016-09-26 11:40:58

분명 우리의 상상을 넘는 기술은 또 나올 것이고 미래의 우리들은 그것들을 사용하겠죠.

어쩌면 노년의 외로움을 덜어줄 수도 있겠구요.

그런데 나이가 40이 다되어가니 인터넷 커뮤니티나 웹 세상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예전만 못하더군요.

교류의 측면에서는 분명 지금의 노인분들보다는 미래의 노인들이 더 많은 것을 누리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이나 연락이 없는 생활은 공허할 것 같습니다.

광활한 커뮤니티보다는 옆에서 잔소리하는 마누라와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전화오는 자식들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주변에 잘해야 하는 이유랄까요.ㅎㅎ

2016-09-26 11:43:08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최첨단 문명이라고 하는 것들이,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 때는 박물관에나 가야할 옛 것들이 되어 있겠죠.

아마도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 때 젊은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상상을 초월한

비인간적이기까지 할 모습일 것입니다.

발전하는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되니, 아마 더 심할 것입니다.

90년대만 해도 전자제품들 대부분이 아날로그였습니다. 테이프, 씨디... 비디오테이프...

2000년대로 오면서 디지털 정보화-인터넷화 되죠.

2010년대로 오면은 이게 스마트폰이라는 초소형 디바이스로 보급화 되고, SNS라는 문화가 생깁니다.

아마도 2020년대로 가면 바이오와 IT가 융합되는 일도 벌어져서 몸이 IT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허허..

근데 아마도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 때의 세상은 너무 진보해 있고, 너무 양극화가 심해져서 오히려 상위 2% 이하의 사람들은 원시 슬럼화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영화 '디스트릭트 9'이나 '엘리시움'을 찍은 닐 블롬캠프의 영화나 마이클 베이의 '아일랜드',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를 보면 이러한 사회현상을 볼 수 있죠. 즉, 이런 엄청나게 발전 된 문명은 그 그것을 누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교육과 엄청난 자금을 가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이죠. 또 상당수의 노동력이 자동화 로봇화 되기 때문에, 결국 상위에 못 든 계층은 원시 수렵채집이나, 농경사회로 회기할 가능성이 앞으로의 사회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