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무한도전 나름 좋았네요 ㅎㅎ
비트가 90년대 후반이니까 연기짬밥만 거의 20년 먹었는데 기본은 한다고 봅니다.
연기 못한다고 하는건 어디까지나 황정민, 송강호 같은 사람이랑 비교해서이고 제 몫은 충분히 하고도 남고, 그 비주얼로만 가능한 영역이 있겠죠.
비트가 97년이고
정우성 데뷔작은 비트가 아니라
94년도에 고소영과 같이 한 구미호 입니다.
그 이후 비트이전까지도 영화나 드라마 몇편 더 있었습니다.
비트 촬영전에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구요.
비트 캐스팅도 사실
원작만화가 연재되었던 만화잡지에서
비트를 영화화 시 주인공으로 누가 가장 어울릴지 설문조사를 했는데
거기서 1위가 정우성 이어서 정우성을 캐스팅 했다고 합니다.
짬밥이 거의 20년이 아니라 20년을 더 상회합니다.
정말 20년 경력 연기가 보이더라구요
정우성 연기의 정점은 빠담빠담이라고 생각합니다한지민과 비주얼은 물론 진짜 연기가 최고였죠비주얼은 몇십년째 원탑...
저는 오히려 점점 멋있어 지는거 같더군요.
영화 똥개 추천해드립니다정우성이 띨빡하게 나오는데 내용도 혼자 맥주먹으면 보기에 재밌는내용입니다
똥개 오랜만에 듣네요..2003-2004년쯤 나온것 아닌가요!그 당시에 주변에 똥개라는 술집이 있었는데 망하기 전까지 단골이였다는..^^
매번 착한 주인공 역할만 하다보니 연기가 정형화되어 버렸죠..
이미 정우성은 영화 감시자들에서 살인과 강도를 일삼은 악역을 맡아 연기한 바 있지요.생각보다 연기도 괜찮았구요.정의감있게 생긴 얼굴이라기보다는 잘생긴사람을 주인공으로 주로 쓰는 영화, 드라마의 생리가 문제였을것 같아요.이병헌도 사실 꾸준히 주인공 역할을 주로 하다가 놈놈놈, 헐리웃 진출과 맞물려 매력적인 역할을 맡기 시작한 것 같구요.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서 앳된 모습이 사라지면서
무한상사 나쁘게 보진 않았지만 딱히 재미도 못느꼇는데
전 주지훈이 여기 참 잘하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대사의 강약조절이..
마담뺑덕 에서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너무 잘생겼네요...
배우들도 재밌었는데, 무도팀 작전회의때 롤 정하는거 역대급으로 웃겼습니다. 양세형 합류 후 슬슬 폼을 찾아가는거 같아서 좋네요.
진짜 연기자들이 무한상사 연기하는데..
진짜 아수라 꼭봐야지 라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이사람들의 연기를 보지 않고는 배길수가 없어용
완전 동감했습니다.
비트가 90년대 후반이니까 연기짬밥만 거의 20년 먹었는데 기본은 한다고 봅니다.
연기 못한다고 하는건 어디까지나 황정민, 송강호 같은 사람이랑 비교해서이고 제 몫은 충분히 하고도 남고, 그 비주얼로만 가능한 영역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