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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9 0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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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18 23:06:29

공감합니다.

2016-09-18 23:06:48

기록도 뮐러보다 앞서고 수상실적과 팀내 기여도에서도 충분히 앞서죠.

맡은 롤도 다르구요.

WR
2016-09-18 23:11:44

어떤 기록이 앞선다는건지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산득점이나 메이저대회에서의 골기록 어떤 것을 봐도 호날두가 확실이 앞선다고 단언할만한 기록이 없는데요. 그리고 팀내기여도로 따져도 큰경기에서 매번 결승골 넣던 뮐러를 호날두가 앞선다고 말할수가 없을텐데요.

2016-09-18 23:07:40

발롱도르 횟수에서 차이가 나지 않나요.. 

발롱도르 3회이상 수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WR
2016-09-18 23:15:07

발롱도르 개수로 축구선수 줄세우기를 했다면 플라티니나 반바스텐이 진작에 넘버원이었을겁니다. 메시나 호날두 이전에 발롱도르 3개 받은 선수가 플라티니 반바스텐이었거든요. 크루이프도 같은 발롱3개인데 저 두명과는 위상차이가 꽤 있고 발롱개수가 애초에 선수평가의 절대적 기준이 아닙니다.

2016-09-18 23:26:44

플라티니나 반바스텐이 받은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받은 발롱도르와 다른 상입니다. 호날두가 받은 상이 훨씬 권위가 높아요.

WR
2016-09-18 23:45:03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발롱도르 개수가 선수평가의 요소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절대적 기준은 전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남미선수가 포함되지 않았던 과거의 발롱도르의 권위에 대해서 얘기한다면 기자단 투표에서 선수단과 감독 투표까지 포함되면서 본격 인기투표로 전락해버린 피롱도르의 권위도 후대에 만만치 않게 폄하 될겁니다. 2010년 메시가 스네이더나 사비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한 수상이나 2013년에 재투표 촌극까지 벌이면서 트레블팀의 에이스였던 리베리를 제치고 무관이었던 호날두에게 거의 떠먹여주다시피 한 수상은 이미 큰 논란이 되고 인기투표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게 현실이죠.

2016-09-19 00:01:19

권위는 똑같습니다
선수들이 가장중요하게 생각했던 상이에요
피파 올해의 선수야말로 역사가 없는 상이죠

다만 그당시는 유럽선수들에게만 주던거라
남미출신들 과의 경쟁이 배제된 점이 아쉽죠

2016-09-19 00:08:37

당시 세계 최고 선수들은 주로 남미에 몰려있었습니다.

2016-09-19 00:12:50

아니죠
그땐 명실상부한 크루이프와 베켄바워의 시대였어요

2
Updated at 2016-09-19 00:22:42

1970년은 펠레, 토스타오, 자일징요, 리베리노, 게르손 등 세계 최고 스타들이 주로 브라질에 있었어요.

Updated at 2016-09-19 00:23:06

제가 두군데 댓글을 달았는데, 서로 말하는 핀트가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래 댓글로 생각하고 뮬러가 발롱도르를 받은 해를 말했습니다.



2016-09-19 00:23:31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축구의 중심이 유럽이었던게 같아요
유럽최우수 선수면 세계최고로 부를만 해서 발롱도르의 권위가 높았고
피파 올해의 선수가 그 명성을 도저히 못 따라잡아서 합친거죠
1970년 브라질스쿼드가 강했다고
수상의 권위까지 부정하시면 좀..

2016-09-19 01:32:21

호날두 발롱은 피올이랑 합치고 여러모로 말이 많고 논란이 많은 상이죠

2
Updated at 2016-09-19 01:40:12

원래 발롱 방식과 동떨어져 기자단 1위를 한 리베리를 물먹이고 이전투표기록 다 초기화시키고 재투표까지 시켜서 받은 호날두의 발롱도르가 84년도,88년도에 압도적인 활약으로 유럽선수권대화에서 자국을 우승시킨 플라티니,반바스텐의 발롱도르보다 값지다고 할 수 있을까요?

7
Updated at 2016-09-18 23:14:13

호날두는 메시보다 나은시즌이 두시즌있는데 뮐러는 베켄바워나 크루이프 보다 앞서는 시즌이 있나요? 그리고 뮐러는 베켄바워 사이드킥 느낌이더 크지 않았나요?

WR
Updated at 2016-09-18 23:22:23

언급하신 부분이 뮐러가 탑텐이상으로 평가 못받는 이유중 하나이긴 합니다. 팀내에서도 베켄바워에 밀려 2인자였으니까요 근데 그렇게 따지면 호날두도 시대의 지배자가 아닌건 마찬가지죠. 시대의 3인자냐 2인자냐 이 정도 차이인데 이걸 두선수의 평가를 극명하게 갈라놓을 근거로 꼽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요.

4
2016-09-18 23:25:38

'시대의 2인자'라는게 큰 의미가 있나요? 지금 시대의 1인자가 역대 최고로 꼽히는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2인자로 꼽히는게 크게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인가 싶네요. 저는 오히려 그런 선수와 같은 시대에 뛰면서 발롱도르를 3번이나 탔다는 것을 놀랍게 여깁니다.

WR
2016-09-19 00:17:34

시대의 2인자라는건 역대 선수들을 평가할때 보기보다 큰 의미가 있습니다. 푸스카스나 에우제비오같은 선수들도 시대의 확실한 1인자가 아니었기때문에 괴물같은 기록을 남기고 경기내에서 훌륭한 퍼포먼스와 임팩트를 보여주고서도 그 시대의 1인자였던 선수들보다 위상이 낮습니다. 특히 푸스카스 경기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에우제비오의 경기는 조금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라이브로 봤던 전성기 호나우도나 메시같이 혼자의 힘으로 수비진을 초토화시키는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였습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임팩트를 보여주면서 통산 700골을 넣고 월드컵에서는 말그대로 포르투갈을 원맨캐리하면서 팀을 월드컵 3위로 올려놨는데도 라이벌이 펠레라 TOP10에 들어갈때도 있고 빠질때도 있을정도로 위상이 애매해졌죠.

1
2016-09-19 00:34:28

에우제비오가 어떠한 다른 부분에서도 안 밀리는데 단순히 시대의 2인자였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 되는거라면 그게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 댓글 작성자 분께서 언급해주신건 팀내에서 사이드킥이었다는 부분인데 이를 시대 범위로까지 확장시키는건 과장이 아닌가요?

WR
Updated at 2016-09-19 00:49:35

게르트뮐러가 팀내에서 베켄바워에 밀려 2인자였고 크루이프까지 끼면 시대의 3인자였지만 1970년에는 서독을 우승시켰고 월드컵에서 10골이나 넣으면서 발롱도르를 받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맨 처음 바클리님이 먼저 뮐러가 베켄바워의 사이드킥이다 베켄바워나 크루이프에게 밀리는 선수였지 않냐면서 댓글을 달아주셨길래 호날두도 시대의 2인자기 때문에 같은 논리로 폄하될 여지가 있다는 말을 한 것이고요. 그리고 에우제비오 부분은 전문가들의 보편적 기준이 그렇다라는것인데 그게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 그 의견도 존중합니다.

2016-09-19 01:35:21

음 뮐러가 베켄바우어,크루이프보다 앞서는 시즌이 있어요
뮐러가 분데스리가 득점기록 갱신하고 월드컵에서 10골 득점한 1970시즌은 확실히 그 둘보다 앞섰다고 할수있죠
종합적으로는 아닙니다만

3
2016-09-18 23:14:43

누적기록 커리어 수상경력 모두 뮐러는 뛰어넘었죠... 귀차니즘으로 가져올수는 없는데 국대빼고는 호날두가 다 압살이고 국대도 포르투갈이랑 독일차이 비교해보면 호날두가 못하는것도 아니고...
비슷한건 경기당 골수 정도일텐데 이것도 호날두가 높고 누적은 비교 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호날두 헤이터에 가깝지만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대단한 선수입니다.

WR
2016-09-19 00:05:54
밑에서 언급하신 뮐러의 미국에서의 골기록을 빼면

바이에른 뮌헨에서 1부 리그를 뛰던 시절만의 골 기록이 573경기 525골 

서독 대표팀 골 기록은 62경기 68골입니다.

아무리 기록을 훑어봐도 호날두가 압살이다라는 말은 어울리지가 않네요.
1
Updated at 2016-09-19 00:47:54
네 제가 기억에 의존하던거라 좀 미흡했던 부분이 있네요.

다시 찾아보니
게르트뮐러가 뮌헨에서 뛴 경기가 595경기 544골(15시즌)
호날두가 레알에서 뛴 경기가 345경기 362골(7시즌)
입니다.

뮐러의 전성기 7시즌(연속)을 어떻게 뽑아도 300골이 안돼서 70골 가까이 차이가 나고, 그기간 어시스트 갯수도 호날두가 많아서 그렇게 생각했던것 같은데 어쨌든 압살이라는 단어는 경솔했던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압살까지는 아니어도 공격수가 7시즌 70골 가까이 차이가 나면 시즌당 10골에 가까운 차이라 작은 차이는 아니고, 더불어서 실제로 호날두 경기를 보면 스탯사기꾼이 아니라 오프볼 움직임도 굉장히 좋습니다. 레알 이적 후 호날두는 오히려 오프볼 무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고, 인게임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이 스탯에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WR
2016-09-19 01:18:57

일단 호날두의 맨유에서의 기록을 굳이 빼면서 두선수의 득점기록을 비교할 이유는 없는 것 같고요. 국대와 메이저대회에서의 기록은 게르트 뮐러와 호날두의 간극이 훨씬 더 심합니다. 국대가 서독이고 포르투갈인것을 감안하더라도요. 물론 저도 호날두가 스탯사기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맨유에서나 레알에서의 첫 두세시즌까지는 굉장히 다재다능한 선수이긴 했고 뮐러보다 경기에서의 영향력이 앞섰다고 말한다면 그것 역시 사실이니까요. 그런 이유로 뮐러보다 조금 높은 평가가 가능하다고 하면 저도 어느정도는 수긍하겠습니다만 역대 TOP5에 위치할 정도로 경기에서 보여주는 임팩트나 능력이 컸냐라고 묻는다면 그건 역시 아닌것 같네요.

2016-09-19 01:39:40
호날두가 맨유에서는 윙-윙포워드였으니까 그때 기록을 가지고 수평비교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레알 이적 이후 챔스에서도 경기당 1골 이상 득점하고 있으니 메이저대회기록이 쳐진다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고(뮐러는 대륙컵에서 경기당 1골이 안됩니다), 국대는 포르투갈대 서독으로 비교하는건 많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현재 호날두는 다재다능하지는 않고 온더볼은 감소했지만, 오프볼무브가 굉장히 좋습니다. 경기당 슛팅횟수가 많은 편인데, 이게 탐욕이나 난사가 아니라 위협적인 오프볼 무브에 이은 슈팅횟수가 많은거고, 그걸 골로 연결시킵니다.

개인적으로 호날두가 탑5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뮐러보다 아래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탑텐안에는 넉넉히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날두보다 호나우두를 좋아하는데도 호나우두가 더 낫다고 말할 수 있는게 점점 줄어들고 있고 슬프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3
Updated at 2016-09-18 23:21:2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클럽 : 631경기 447골
국대 : 122경기 55골
수상 : 발롱도르 3회, 피파 올해의 선수 1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4회 빅리그 득점왕 4회
우승 : 프리미어리그 3회, 라리가 1회, 챔피언스리그 2회

게르트 뮐러
클럽 : 709경기 655골
국대 : 62경기 68골
우승 : 분데스리가 4회, 유로피언컵 3회(챔스), 유로 1회, 월드컵 1회
수상 : 발롱도르 1회,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 월드컵 득점왕 1회, 유로 득점왕 1회, 유로피언컵 득점왕 4회

검색해서 긁어왔네요. 호날두도 진짜 골 넣는 기계인데 뮐러도 장난아니네요.
그런데 그 시대 전술이 지금과 다르니 단순비교는 힘들다고보네요. 이런식의 비교는 메시도 뮐러 아래인 듯. 아 그리고 위 기록은 호날두 15시즌까지입니다

Updated at 2016-09-18 23:28:16
위키에서 봐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호날두는 670경기 487골, 뮐러는 555경기 487골이네요. 아직 넘은건 아니네요 근데 뮐러 골 중에 38골은 미국에서 넣은거라... 제가 그래서 넘었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거기에 호날두는 윙 윙포워드로 뛰던시절까지 다 포함이니... 진짜 대단한 기록이죠.
2016-09-18 23:36:22

게르트 뮬러는 다른 플레이는 거의 없고 골 감각만 좋은 선수였습니다. 공에서 떨어져 있다가 순간적으로 대시해서 득점하는 스타일이었죠. 대단한 능력이긴 하지만 호날두처럼 수비의 집중견제를 받은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뮬러의 발롱도르1회는 호날두가 받은 것과 다른 상입니다.

WR
2016-09-19 00:02:38

제가 유투브에서 찾아본 게르트 뮐러는 득점감각도 좋지만 볼터치나 박스안에서의 연계도 굉장히 훌륭하고 수비가담은 거의 괴물 수준이라고해도 되었을 정도로 팀 기여도가 훌륭했던 선수입니다. 수비력이 얼마나 좋으면 간혹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땜빵도 할 정도였으니까요. 호날두가 득점만 잘한다는 세간의 평가들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뮐러도 그저 골대 앞에서 주워먹기만 하는 선수는 아니라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네요.

1
Updated at 2016-09-19 00:22:47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당연히 지금의 시각으로 짧게는 10년 전만 보더라도 압박의 강도부터 많은게 다르지만 당시 뮐러가 골 감각만 있는 선수라니요

유럽만 발롱도르를 받았다지만 그런 논리면 저 당시는 기자단만의 투표였죠 지금 그래서 팬투표 얘기가 나오는거고 투표 연장 같은 말 같지도 않은 상황도 벌어졌죠
그리고 뮐러의 빅리그 한정으로 통산을 잡고 같은 나이로 호날두의 페이스가 앞서고 뮐러 당시 보다 현세대의 평균 득점이 떨어지기 때문에 분명 앞서는게 맞고 호날두가 가진 툴도 많고 높은 평가를 받는다곤 보는데 무슨 뮐러가 원툴 선수도 아니고
2016-09-19 01:30:11

게르트뮬러의 경기를 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2016-09-19 05:18:57

사실 호날두야 말로 근 2년간은 골 넣는데만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죠.

2016-09-18 23:25:11

죄송하지만 이 비교는 애초에 성립하기가 힘들죠.

이것도 가정이니 다른가정을 해보면 그 당시 수비수준, 전략수준에 호날두 메시 정도 수준 선수를 넣었을때
지금 세대에도 신급인데 그 이상의 신급의 모습을 보여줄텐데요.
개인, 팀적인 수비자체가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당시 경기영상들만 봐도 수비가 그냥 허물어 지는 수준인데요.
반대로 게르트 뮐러가 지금시대에 와서 현역당시 시대만큼의 성적을? 절대 못내죠.
게다가 수상실적에서 전혀 안밀립니다. 비등비등하다면 했지 호날두가 밀리는게 아니죠.
애초에 현대축구로 넘어온 시점에서 축구의 선구자적 세대의 선수와 수상실적이나 골 수등등 그저 숫자로직접적인 비교를 하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9-18 23:37:48
수비전술이 지금보다 헐거웠던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옛날시대의 공격수들도 요즘 시대 공격수들이 받는 많은 체계적인 관리나 스포츠 과학의 혜택을 못받는것도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 의견은 그 당시에는 없던 빅클럽 몰빵현상만으로도 충분히 반박이 가능합니다.

요새는 상위권팀의 에이스들도 레바뮌의 로테이션으로 들어갈정도로 빅클럽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쏠리는 현상이 심합니다. 한마디로 레바뮌같은 초강팀과 그렇지 않은팀의 스쿼드 양극화가 정점에 달한 시기인것이죠. 70~80년대 아니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이 2000년대까지만 해도 빅클럽으로의 선수쏠림현상이 이 정도로 심한적이 없었고 그때는 거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훌륭한 선수들이 각 클럽마다 포진이 되어 있었죠. 메시나 호날두가 이런 빅클럽 쏠림현상의 수혜를 받았다는건 클럽기록과 국대기록의 심한 간극으로 어느정도 증명이 됩니다.
Updated at 2016-09-19 00:21:38

빅클럽의 쏠림 현상을 받았다고 폄하한다면 펠레도 3번의 월드컵 우승 과정에서 가린샤의 공이 지대했죠 가린샤 뿐만이 아니고...그럼 펠레는 빅국적 쏠림 현상의 수혜를 받았다고 폄하해야겠죠 같은 논리라면. 마라도나는 약을 한 선수라 빨간 줄 그어 버려야 하구요

메시는 국대를 보면 오히려 감독이나 선수나 복이 없다고 봐야죠 캄비아소, 사네티 같은 선수 안뽑고 오타멘디를 뽑질 않나 주축들 토너먼트에서 돌아가면서 부상 당하질 않나 대회 도중에 전술이 갈리질 않나
WR
2016-09-19 00:27:45

실력자체를 폄하한다기보다는 클럽과 국대사이의 득점기록의 간극이 크다는걸 말하고 싶은 거였습니다. 그리고 역대 레전드기준으로 호날두를 평가할때 아무래도 가장 경쟁력이 있는 강점이 괴물같은 득점력인데 클럽에서 거의 경기당 1골을 넣는 수준의 기록이 국대로 가는순간 반토막이 나버릴정도로 차이가 심하다보니 빅클럽 쏠림현상의 수혜를 얘기를 안할수가 없는것이지요.

2016-09-18 23:38:35

제가 끼어들기는 뭐한데 시대적인건 의미가 없다고 생갑합니다. 그럼 선수들중 호날두급이 아니라 더 아래선수라도 현시대선수라면 대스타가 될수 있는걸까요?
호날두 메시가 그시절로 간다고 더욱 날아다닐까요? 모르는 일이죠. 거친 몸싸움과 살인적인 태클에 한두시즌만에 부상으로 폼이 대폭하락하거나 은퇴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스타는 그 시절 자체로 빛나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2016-09-18 23:29:36

저도 축구를 좋아하지만 역대 선수급 점수 기준을 모르겠네요..


수비수와 골키퍼등 골로 말할수 없는 포지션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MVP나 발롱도르 등 아무래도 골많이 넣는 포지션이 유리 할테고...
(경기중 아무리 선방등을 해도 마지막 극적인 역전골 넣은 공격수에게 다 빼앗기는 현실)
Updated at 2016-09-18 23:43:10

게르트 뮐러는 넘을 수 있다고 보는데 호날두가 역대 탑5에 거론 될 수 없는건 온더볼 능력이 크죠 

심지어 베켄바우어도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면서 포지션 대비 온더볼 능력이 굉장했으니깐요
공신력있는 어느 매체에서도 호날두는 탑5에 언급하지도 않을거에요
4
Updated at 2016-09-18 23:39:32

축구를 스탯이나 골 기록으로만 보니 당연히 나은게 없어보이죠.

2016-09-18 23:49:15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6-09-19 03:31:34

?? 스탯말고 경기로 보면 호날두가 더 초라해질텐데요..... 물론 역대급 선수들과 비교한정해서... 제일 중요하다고 할수있는 1314 1516 챔스결승경기 보고오세요 1314챔스결승 스탯만 보면 1골이지만 아마 호날두 찾기 힘드실겁니다

WR
2016-09-18 23:57:04

스탯으로나 골기록으로만 선수를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호날두가 TOP5에는 절대 들수없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그리고 호날두가 올타임 레전드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최대강점을 꼽으라면 당연히 꾸준함과 괴물같은 득점능력 아닌가요? 그 분야의 독보적인 선수가 게르트뮐러라 비교하는건데 뭐가 잘못 됐나요?

2
2016-09-19 00:18:11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축구를 경기를 보지 않고 스탯만 보면
호날두를 고평가 하게 되는것 같아요
ㅠㅠ

Updated at 2016-09-19 01:20:39

저기 죄송한데 호날두가 높이 평가 받는 이유는 순전히 그 스텟과 골기록 때문인데요..
온더볼 자체로만 봤을땐 top5는 커녕 top20근처에서 놀아야할선수죠

2016-09-19 05:22:00

호날두 온더볼이 좋았던게 꽤 과거의 일이죠?

1
Updated at 2016-09-18 23:52:47

축구계는 미국 스포츠보다는 순위 매기기의 발달(?)및 의견통일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주로 수치와 업적(동일리그에서 뛰기 때문에)으로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의견통일이 되는 야구,농구, 풋볼 등과는 달리 축구는 리그도 시대도 뒤죽박죽, 수치만으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도 너무 많아서 논란이 생기고요. 그래서 커뮤니티의 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통일이 잘 안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딴얘기지만 마라도나를 넘버3안에 넣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주류 흐름을 따라가면 배리본즈나 로저 클레멘스도 인정해야 하는 게 형평성에 맞는 건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마라도나는 아직도 축구의 신 저들은 그냥 약쟁이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6-09-19 00:34:18

밑에 역대급선수를 평가하는데 호날두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분들이 많길래 그 구체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호날두와 상당히 비슷한 성향의 레전드가 게르트뮐러라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글을 올린건데 네이버의 쓰레기 팬심이랑 다를게 뭐냐니 말이 좀 많이 지나치시네요. 

2016-09-19 00:25:19

조던시대쓰리핏 두번 할때 그거 막고 우승 한 두 번 뺏어온격 아닐까요? 메시가 역대급이지만 그와중에 호날두가 틈새에 껴서 우승을 뺏어오고 상도 뺏어왔으니깐요

2016-09-19 00:30:48

호날두가 이뤄놓은 업적도 물론 훌륭하나 개인적으로는 레알 이후에서의 모습은 골게터로서는 확실하나 메시와 같이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 자체가 크다고 보긴 힘들고, 세계 최고의 팀에서 활동하고 다태호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잘생기고 몸도 좋아 마케팅적인 면이 참 큰 선수라 봅니다. 후세에 가면 메시보다는 확실히 아랫급 베켄 크루이프보다 아래거나 후하게 쳐도 동급정도로 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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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9 01:15:48

제가 궁금한 부분은 오히려 메시가 왜이렇게 고평가 되는가 입니다. 스탯만 따지면 리그 531경기 453득점 212도움 국대 112경기 55득점 35도움 발롱 5회 챔스 득점왕 5회 호날두 669경기 485득점 161도움 국대 133경기 61골 23도움 발롱도르 3회 챔스 득점왕 5회 호날두가 부족한거라곤 경기당 골수 약간, 도움 약간 발롱 2회 차이인데 메시는 다들 주저없이 펠마급, 심지어 펠레 메시 원탑급으로 보시면서 날두는 10위권 밖으로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하는 질문입니다.

Updated at 2016-09-19 01:23:46

경기력,온더볼측면에서 역대급능력을 보여주기때문이죠
펠마급이라고하셨는데 비월님처럼 스탯,개인커리어,우승기록으로 따졌을때 비월님이 역대최고의선수라고 언급하신 마라도나는 역대 최고는 커녕 저 멀리 바깥에서 놀아야하는 선수입니다

2016-09-19 01:34:45

펠마급이라는건 대중적으로 그렇게 불리고 제가 직접보지 못한세대라서 터치하지 않는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는 크루이프구요. 이도 경기를 직접보고 내린 판단이아닌 순수 축구라는 스포츠의 전략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딱히 스탯을 맹신하는 부류는 아닙니다만. 메시와 호날두 양쪽 모두의 경기를 보면서 메시가 호날두보다 우위라는건 인정하면서도 과연 역대 수많은 레전드들의 위에 놓을만 한가에는 의문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2016-09-19 01:39:04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질문드리는건데
요한 크루이프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보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2016-09-19 01:49:55

앞선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그가 축구라는 스포츠의 전략이라는 카테고리에서 크게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구현해낸 토탈사커가 결국엔 현대축구 전술의 베이스가 되었고 축구에서의 많은 전략들은 토탈사커의 영향력 안에 있습니다. 모두가 최고라 평하는 메시의 최 전성기를 함께한 티키타카도 결국엔 토탈사커가 원형이구요. 축구라는 스포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하기에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9-19 01:41:55

이것이 바로 경기를안보고 스탯으로만 평가하는 결과 입니다ㅠ
호날두는 골은 잘 넣지만 혼자힘으로 경기를 바꾸지 못하는데 메시는 혼자힘으로 경기를 바꿀수 있는 능력이 있죠
호날두 스페샬 영상 같은거 보세요
잘 보시면 드리블이나 패스플레이 하면서 마무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믹스에서 조차 다음단계로 이어지는 장면이 없고 그냥 발재간 부리다가 끝납니다
호날두의 골은 받아먹기이거나 역습 치달입니다

메시 믹스 보시면 드리블 돌파영상만 봐도 골까지 연결되거나 적어도 슈팅까지는 가는 장면만 나올겁니다. 그리고 믹스뿐 아니라 매경기 나오죠 그런장면들이 ..
뮐러와의 비교를 억울해 하실것이 아니라
경기를 객관적으로 보셔야 할듯 합니다
저도 맨유 호날두 레알 싫은게 아닌데
축구를 보다보면 인정할수 밖에 없는문제라고 생각해요 이건

WR
Updated at 2016-09-19 01:42:13
메시가 축구를 더 잘하니까요. 쉽게 말해서 두 선수가 경기내에서 보여주는 볼다루는 능력, 퍼포먼스나 종합적인 개인기량이 개개인의 취향차이로 갈릴 정도의 레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비월님의 논리대로 누적된 스탯과 개인 수상으로만 선수를 평가할거였으면 역대선수를 평가할때 호나우도나 지단이 높은 자리에 위치할 이유도 없고 마라도나나 베켄바워같은 선수들이 탑티어에 꼽힐일도 없었을 겁니다. 게르트뮐러나 호마리우같은 득점왕들과 커리어를 우승으로 도배한 선수들이 순서대로 나열되겠죠. 

그리고 두선수의 비교를 좀더 쉽게 해드리자면 메시랑 호날두의 득점기록이 비슷한데 메시는 축구선수를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들인 플레이메이킹 드리블 패스까지 전부 최고입니다. 한마디로 득점력만 비슷한하고 나머지 발로하는 모든게 다 메시가 더 뛰어난데 당연히 메시가 평가가 높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팀 커리어로 따진다면 동시대에 같은 리그에서 8시즌이나 뛰면서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리그우승을 6번 하는동안 호날두의 레알은 1번밖에 못한것도 호날두가 메시에게 평가가 뒤쳐질수밖에 없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겠지요.
2016-09-19 02:15:41

카와이님 밑으로 댓글 써주신 두분께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제가 스탯 신봉자가 아니라는겁니다. 저도 두 선수가 하는 경기를 봤고 메시가 호날두의 위라는 것도 인정합니다. (애초에 제가 호날두 팬도 아니지만은.) 다만 메시가 단지 스탯적으로만 봤을 때 호날두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역대 최고라고까지 고평가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스탯신봉자는 아니지만 스탯이라는 지표를 아예 무시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있어야 스탯도 존재하는 것 이니까요. (축구가 단순한 확률 게임이 아닌이상요.) 메시와 호날두 사이의 십여명이 좀 넘는 레전드들의 간극이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요? 지단은 국대에서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엄청난 차이가 존재할만큼 영향력이 있었고, 월드컵 우승, 월드컵 MVP,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 유럽 선수권 대회 MVP, 챔스 우승, 챔스 MVP,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차지한 축구 역사상 유일한 선수입니다. 베켄바우워는 리베로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뮌헨시절 독일클럽 최초의 챔스우승과 더불어 챔스 3연패, 리그우승 4회 (클럽 역사상 최초우승 포함)를 이루었고, 독일의 월드텁 우승컵까지 들어올리게 했습니다. (더군다나 그 상대가 크루이프의 네덜란드) 앞서 말하신 호나우두도 역대 최고급 국대커리어를 가졌구요. 마라도나는 월드컵 우승을 진정 '원맨팀'에 가까운 모습으로 성취했구요. 물론 메시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이 말씀하신 스탯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봤을때 메시가 이러한 레전드들을 모두 밟고 올라가게 만든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것이죠. 단지 플레이메이킹이 최고다. 혼자힘으로 경기를 바꾼다라는 이유를 들으시곤 하시는데, 그런 주관적일 수 있는 (물론 어느정돈 객관적일겁니다. 메시의 실력은 모든 전문가들이 인정했으니까요.) 요인들이 아닌 (쓰고나니 좀 이상하네요, 주관적보다 좀더 맞는 어휘가 있을 것 같은데) 좀 더 객관적인 지표를 주셨으면 합니다. 

WR
Updated at 2016-09-19 03:00:44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지표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월드사커지에서 전문가 73명의 패널을 초청해서 역대선수들을 대놓고 줄세우기 한적이 있긴 합니다. 근데 거기서 메시가 표를 무지하게 많이 받았는데 그 투표를 한게 2013년즈음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베켄바워와 크루이프의 바로 아래였습니다. 그러니 지금쯤은 베켄바워와 크루이프를 넘지 않았을까 축구팬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것이고요. 그리고 메시가 높게 평가받는 요소는 필드위에서 보여주는 메시의 경이로운 능력들뿐만이 아니라 그 능력들로 메시의 전성기때 바르셀로나 왕조가 건설되었다는 점입니다. 마치 저승사자군단이라고 불리며 우승컵을 싹쓸이하고 지금의 레알마드리드의 위상을 만든 디스테파뇨처럼 말이죠.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안겨준 우승컵수가 28개인데 이건 펠레도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이런 선수들은 당연히 역대 레전드들중에서도 더 특별하게 평가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단 축구뿐만이 아니라 모든종목에서요. 이런 종합적인 것들을 다 고려해본다면 메시를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안꼽는게 더 이상한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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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9 01:25:51

글쓴분께서 어떤점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이해는 갑니다만 뭔가 논의의 생산성 여부를 떠나서 평행선만 달릴 것 같습니다.

1. 왜 호날두만 게르트뮐러와 골이라는 카테고리에서만 비교해야 하는지 의문이 있습니다. 축구에선 골을 제외한 통계를 내기 힘든 혹은 불가능한 팩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 팩터들로 인해 여러 선수들이 게르트뮐러보다 나은 선수라고 인정 받는데 왜 굳이 호날두만 골수를 기준으로 게르트뮐러와 비교되야 하는지에 많은 합리적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쓴분께서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 골수의 단순 비교가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선 골 이외의 팩터에 큰 차이를 보이는 선수들일 수 있습니다.
다른 선수와 게르트뮐러와의 비교와는 달리 왜 게르트뮐러와 호날두 사이에서만 골수 중심의 객관적 지표 위주로 비교해야 하는지를 먼저 설득시킬 수 있어야 논의의 진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냥 내가 보기에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정도의 근거라면 그에 따른 논의도 그정도의 논의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2. 타당한 근거와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는 분명히 다른데 본인이 납득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타당한 근거를 불충분하다고 하면 역시 논의가 힘듭니다.

근거에 기반한 선수비교를 원하시는데 발롱도르 수 같은 지표는 절대적 권위가 아니라는 글쓴분의 생각으로 지표를 무시하시면 논의가 진행되기 힘듭니다. 상의 시대마다의 권위는 상대성이 있을 수 있지만 발롱도르 수상실적은 충분히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표인데 글쓴분은 발롱도르 수상실적 자체도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이런 것도 근거로 생각치 않고 있습니다. 다른 댓글들에서도 근거의 타당성을 평가할 때 기준이 글쓴분 자의적 기준이 되는 모양새가 많습니다.

3. 본문 글이 기본적으로 감정적인 면이 매우 강합니다.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러한 의견 자체를 팬심으로만 치부해버리면 보는이에 따라사 강한 거부감을 갖게하고 이것은 감정적 대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WR
2016-09-19 02:14:32

1. 호날두가 역대레전드들과 비교했을때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 득점력입니다. 애초에 경기내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나 임팩트, 개인기량같은 스탯 외의 요소들은 호날두가 마라도나나 메시 크루이프 디스테파뇨 같은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한게 사실이고 그런 세세한 요소들 하나하나 다 끄집어내봤자 호날두 평가에 전혀 득이될게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득점력위주로 언급을 한것입니다. 이 부분은 굳이 제가 말 안해도 역대선수들 줄세울 수준의 호날두팬들이라면 다 알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그렇다면 호날두가 보여주는 그 훌륭한 득점능력으로 쉽게 비교하기에 적절한 레전드가 누구일까를 생각해봐야하는데 그 분야의 끝판왕중 한명이 게르트 뮐러고 득점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레전드들중에 가장 위쪽에 위치하는 선수가 게르트 뮐러니까 두 선수를 직접적으로 비교를 한겁니다. 저는 애초에 호날두를 게르트뮐러와 비교하는것에 기분나빠하는 호날두 팬들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게르트뮐러가 위상이나 쌓은 업적이 그렇게 만만한 선수가 아니거든요.


2. 선수를 평가할때 발롱도르 개수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는 근거는 발롱도르 3개씩 가지고 있는 반바스텐과 플라티니 그리고 같은 개수를 보유하고 있는 크루이프의 위상을 위에서 언급하면서 분명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거기에 달린 그 당시 발롱도르의 권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도 충분히 납득이 가는 수준에서 반박을 했고요 또 다른분도 댓글을 달아주셨고요. 댓글이 수십개가 달리는 상황에서 한명한명한테 단순 발롱도르 개수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근거를 다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런 내용의 댓글이 처음으로 달렸을때 저는 분명하게 제 의견을 전달했고 그 의견에 그 이후의 반박이 없었기 때문에 이건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3. 이 부분은 그냥 호날두가 고평가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호날두팬들이 보기에는 감정이 상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이야 이미 썼으니 어쩔수가없고 다음부터는 주의해야겠습니다.
Updated at 2016-09-19 01:30:50

저 역시도 호날두가 탑5급으로 꼽히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는게
스텟이나 수상경력 우승커리어 같은걸로 봤을땐 top5급으로 거론되도 손색이 없는정도라고 보여지지만
크루이프,마라도나,메시와 같은 경기내에 영향도를 달리하는선수와 비교했을땐 아무래도 비교적 온더볼능력이 떨어지고(물론 오프더볼은 훌륭)
경기내에서 발휘하는 영향력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요

2016-09-19 01:35:38

호날두는 탑10도 간당간당합니다 탑5는 택도 없죠.

펠마메크베디 여섯명까지는 거의 언터쳐블로 보는게 축구 커뮤니티 중론입니다

2016-09-19 01:59:54

애초에 호날두가 Top5로 평가받는 걸 잘 못 봤습니다.

Top10급으로 보는 게 보통이죠!

Updated at 2016-09-19 02:40:43

솔직히 이런식으로 안 좋게 보자면 메시도 폄하가 가능합니다

아르헨이 약한팀이라면 모를까 포르투갈보다는 훨씬 강팀인데도 국대 우승을 못하고 있죠
메시 시대 사비 인혜 수지 네이마르 같이 톱급 플레이어 모아놓은 바르샤로 리그,컵 같은거나 먹고 있지

정작 국대에선 우승 한 번 못해보고 있는데 펠레 마라도나급 선수라니 가당키나 합니까 지금 펠마급이라고 하는건 현역버프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라고 할 수 있죠

WR
Updated at 2016-09-19 03:11:58

뭘 안좋게 봤다는건지 구체적으로 대답좀 부탁드립니다. 호날두랑 게르트뮐러를 비교하는게 그렇게 호날두를 안좋게 본건가요? 그리고 레알에는 톱급 선수들이 없나요? 님 논리대로면 8년동안 메시랑 같은 시대 같은 리그 뛰면서 리그 우승 1회한 호날두는 거의 뭐 언급할 가치도 없는 수준입니까? 메시가 톱급 플레이어 모아놓은 바르샤로 리그 컵같은거나 먹고있을때 호날두는 톱급 플레이어 모아놓은 레알로 그런것도 잘 못하고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덧붙여서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 못해서 펠레랑 마라도나 못넘고 있는것도 엄연히 팩트 아닌가요?

2016-09-19 03:26:12

14 월드컵 mvp 15 코파 mvp는 쏙 빼놓고 그저 메시가 국대에서 삽질한것 처럼 표현하셨네요. 이게 바로 날조죠. mvp가 못한거면 그 대회 모든 선수가 삽질을 한거죠

호날두는 유로 우승했지만 유로 mvp는 우승도 못한 그리즈만이죠. 11명이 뛰는 스포츠인데 농구처럼 팀 커리어로 모든걸 설명하려 하네요.

2016-09-19 04:04:21

솔직히 14월드컵은 뮐러가 15코파는 산체스나 비달이 받았어야 하죠 mvp선정기준이 너무 선수의 위엄??이랄까 그런게 흠이네요

Updated at 2016-09-19 06:19:47

너무 주관적인 의견이라 공감이 전혀 안가네요. 님 말씀대로라면 올해 유로와 코파 mvp는 호날두와 메시여야하죠. 더군다나 호날두는 우승까지했으니. 하지만 mvp는 그리즈만과 산체스였죠.

Updated at 2016-09-19 04:45:50

3자 입장에서 글을 쭉 읽어보니 다른분들도 충분히 근거를 잘 제시해 주셨는데 조금이라도 받아들이질 않으시려는거 같아요. 글을 쓰신 이유가 이유를 묻고싶다고 해 놓으시고 이유를 말하면 다 반박을 하시니... 글쓰신 목적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날두 탑5는 힘들다고 봅니당.
2016-09-19 07:58:06

그러면 릴렉스님이 생각하시는 역대 TOP5는 누군가요?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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