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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입사하는 분들이 아주 고스펙분들은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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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7 22:35:10

꿈의직장이라고 부르는 구글에는 대체 어떤분들이 입사하나싶어서 검색해봤는데..무조건 아이비리그나 서카포 박사 이런분들만 가는건 아닌가봐요. 성균관대나 이화여대 학사(물론 여기도 명문대지만 구글입장에서는 잘모르는 한국대학일듯 싶어서요) 분들도 입사하는군요..

*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02497

* 이대 영문과
http://m.blog.naver.com/jobarajob/22080587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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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구글입사시 주어지는 20가지 혜택
(인터넷 펌입니다. )

1.  무료 식사 & 간식 제공
구글 입사 직원들은 정말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그 유명한 구글 카페테리아에서 건강한 아침식사부터 시작해서 점심은 물론 야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저녁식사 까지 무료로 제공됩니다. 구글 캠퍼스 안에는 커피와 쥬스바 또는 스낵바들이 여러 곳에 자리잡고 있죠. 제 구글 대학 선배가 한 말이, "무료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서 정말 많은 시간과 돈을 세이브할 수 있었고 여러 동료들 및 팀원들과 더 가까운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라고 하네요. 최근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구글은 전 직원 식음료 비용에만 일년에 8,700만 달러 (1,028억 원) 정도 지출했다고 합니다. 저같은 대식가 한테는 뭐 보너스 외에 최고의 구글 복지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 심지어 3D 프린트된 파스타도 신메뉴로 이번에 나왔다더군요.

2.  정말 대단하고 똑똑한 사람들과의 만남
제 대학 선배인 "정팀장"은 말하기를 학창시절 항상 동경하고 교과서에서 나올만한 유명한 사람들이 다 구글에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조금은 과장됐겠지만 정말 자신만의 위키피디아 페이지가 있을만큼 대다한 사람들이 많이 일하고 있는 곳이 구글이죠. IT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전문가들을 리쿠르트 하는 구글은 그만큼 주위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을 수 밖에 없겠네요.

3.  심부름 센터 이용권
구글은 구글 입사 직원들한테 더 낳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심부름 센터 또는 도우미 이용권을 무료 제공합니다.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서 시간대와 정확한 심부를 또는 일을 기입하면 심부름 센터에서 사람이 나와 그 주어진 일을 해주는 거죠. 대부분 요청하는 일들이 저녁식사 2인분을 준비해준다거나 와이셔츠 5장 다려놓기 또는 이케아 가구 4점 조립해놓기 등이 있습니다. 구글은 자사 직원들이 일에 더 집중 할 수 있고 집에 가서도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도록 이러한 이용권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구글에서는 "TaskRabbit"이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중이죠.

4.  TechStop 이용권
모든 구글 입사 임직원들은 24시간 TechSto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echStop은 구글 사내 IT지원 "샵"인데, 구글러들에 대한 모든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지원을 24시간, 주 7회, 연간 365일 지원해줍니다. 물론 개인적인 IT문제거리들요. 심지어 AA배터리 하나 또는 집에 마우스를 놓고 왔다면 바로 전달해 줍니다.

5.  항상 미래에 생활하는 느낌
구글러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개발단계인 여러 IT 기술들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엄청난 구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팀장은 구글 크롬과 구글글래스 등 시중에 유통이 되기 전 베타 테스팅 훨씬 이전에 다 사용해봤다고 하네요.

6.  무료 출퇴근 서비스
이 서비스는 아쉽게도 한국에서 이용이 불가능한데요, 구글 마운틴뷰 본사와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서는 그 지역에 사는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버스 안에서는 당연히 최고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까지 제공됩니다. 자기 차를 직접 몰고 출퇴근 하는 구글러들 한테는 무료로 오일 교체와 자동차 세차도 시켜줍니다.

7.  애완동물 대환영
우리나라 어떤회사가 직장에 애완동물을 데려와도 될까요? 제가 직접 일해본 몇몇 유럽 기업에서는 가능한데가 몇군데 있긴 했습니다. 암튼 구글에서는 애완견이든 고양이든 직장에 데려올 수 있습니다. 다만 뒷처리는 모두 깔끔히 해줘야죠.

8.  획기적인 유급 출산 휴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휴가가 3개월 정도 주어지죠. 구글 입사 전직원들 중 남자 직원들은 일단 6주간 유급 출산 휴가가 무조건 주어지고 출산을 준비하는 여자 직원들한테는 18주의 유급 휴가가 주어지는데 직원 주식도 그대로 성장을 두게 하고 심지어 휴가기간 동안 보너스도 그대로 나가게 합니다. 추가로 구글은 "베이비 보너스"와 기저귀 및 분유 등을 패키지로 받게 되죠. 휴가에서 돌아오게 되면 사내 무료 영유아 돌보미 센터는 당연히 사용 할 수 있습니다.

9.  사망 보험 + 혜택
만약 구글 입자 직원이 업무 중 사망하게 되면 그 구글러의 모든 주식은 바로 와이프 또는 첫번째 상속자한테 가고 추후 10년동안 사망한 구글러의 연봉 반이 자동으로 지급됩니다. 추가로 아이가 있을 경우 월 백만원씩 지급되죠.

10.  마사지 쿠폰
구글 본사를 포함한 몇몇 지사는 캠퍼스 사내에 마사지룸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맡은 프로젝트에서 일정한 포인트를 쌓게 되면 1시간 짜리 마사지 쿠폰을 받아서 전문가의 손길로 뭉친 스트레스를 풀 수가 있죠.

11.  일과시간내 헬스장 & 사우나실 이용
보통 직장인들은 회사 업무시간이 다 끝나면 저녁 시간을 쪼개서 헬스를 하죠. 구글에서는 업무시간에 운동을 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업무 중 문제에 부딛히거나 에너지를 내야 할 때 또는 간단히 샤워를 해서 머리를 맑게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헬스장이나 사우나를 사용할 수 있죠.

12.  80/20 법칙
구글 입사 전직원 한테는 80/20 룰이 적용됩니다. 80%의 일과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고 나머지 20%는 회사에 득이 갈 수 있고 자신만의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다른 아무 프로젝트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이 80/20 룰은 구글 복지 혜택 중 자기 개발에 중요하면서도 업무시간에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죠.

13.  획기적인 무급 휴가
구글러들은 3달 짜리 무급 휴가를 허락받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보험이나 다른 구글 복지 혜택들은 그대로 주어지고요. 개인 여행을 즐기는 것은 물론 NGO에서 일을 하거나 정치 활동 지원 또는 커뮤니티를 위해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 있습니다.
14.  사내 의료 서비스
구글 마운틴뷰 본사에는 사내 의료진들이 항상 대기중인데 구글 입사 직원들은 특히 자세를 교정시켜주는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스트레스 해소등을 도와주는 심리학자들을 가장 많이 찾는답니다. 구글은 직원들의 건강을 제일 먼저 챙기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15.  걱정없는 여행
구글 입사 직원과 그 전 가족은 구글로부터 무료로 여행보험과 긴급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업무와 관련 없는 개인 여행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16.  직원 할인가
구글 전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구글과 전혀 상관 없는 자동차 리스, 아파트 월세, 비행기 표, 아이들 사립학교 학비 등에 파격적인 직원 할인가들이 적용됩니다.

17.  무료 이발 서비스
시간이 없어서 이발하러 갈 수 없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구글은 움직이는 이발소 트럭 서비스를 회사내에서 전직원들한테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예약만 하면 실리콘 벨리 지역에서는 별 어려움 없이 간단히 이발 할 수 있겠네요.

18.  무료 세탁 & 드라이크리닝 서비스
구글 사내에서 내일 미팅에 입을 양복 세트를 깨끗하게 무료로 드라이크리닝 해줄 수 있답니다.

19.  낮잠 공간 이용
피곤을 이기지 못하는 구글 입자 직원들은 모든 소음과 빛을 막아주는 "스트레스 캡슐"이나 더블침대에서 편안한 낮잠을 청할 수 있죠.

20.  추가 구글 복지 혜택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당구장, 볼링장, 수영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이 구비되어있고 직원들을 상대로 스키 여행이나 단체 문화여행 또는 다른 나라에 있는 구글지사 탐사 등의 혜택이 주어지죠. 추가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첨단의 사무실 공간을 꾸밀 수 있답니다. "정팀장"은 컴퓨터를 포함해 자신의 자리를 꾸미는데만 40,000달러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상 구글 입사 전직원들한테 주어지는 구글 복지 혜택 20가지를 같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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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17 21:11:53

읽기만 해도 부러워지네요...

Updated at 2016-09-17 21:35:53

저 나이에 저 머리면 어떻게 다듬느냐 차이고

또다른 입장에선 skp에 어울리는 재능이면 어디든 자기가 고르지 어디라해 가진 않겠죠

일단 특이한 사례니 언론도 지역광고팀 입사로 저리 다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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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7 21:16:30

학부에 보면 그런애들 한두명은 꼭 있습니다.
코딩만 진짜 잘하는 사람이요.
수능에서 언어나 영어나 과탐이 안되면 서포카 못가는거죠.

근데 코딩은 진짜 기똥차게 잘하면 학부때 성적 잘 받고, 영어 열심히해서 유학가면 구글도 가는거죠.

코딩은 자기만 잘하면 바로 표시가 나는 공대에서는 나름 전문적인 분야라서, 크게 학벌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네요.
업무가 고될뿐....

2016-09-17 21:15:40

장난아니네요. 그런데, 보통 구글 본사 취업은 컴퓨터 공학과 아니면 아예 불가능하지 않나요?

WR
2016-09-17 21:19:16

저 한국 여자분은 이대 영문과네요^^;;

2016-09-18 01:23:38

구글은 세계적 엔지니어링 회사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마케팅회사죠..


2016-09-17 21:16:10

일단 프로그래밍하는 친구는 정말 잘하능 친구네용.. 이대녀는 안읽어서 힝

2016-09-17 21:16:56

마지막 20번에 실내농구장에서.. 확부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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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17 23:07:27

제가 2009년 초에 일 때문에 구글 본사에 처음 갔을 때 주소를 보고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완전 주택가에 그렇게 큰 회사가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해서입니다. 내부는 구글플렉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택스러웠습니다. 전체 신입사원에게 스톡옵션 계약도 해줬기 때문에 그때 들어가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월급 말고도 돈을 많이 벌었을 겁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점은 그런게 아닙니다. 회사가 제대로 굴러가고 번창할 수 있는 이유는 사원들이 각자 자신이 받는 보수보다 훨씬 많은 소득을 창출해 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글은 어떻게 하면 사원들의 능력을 최대로 끄집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세계 모든 기업중에 가장 좋습니다. 사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구글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 것은 고용인들이 거기에 걸맞게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계약조건은 악명높은 "At Will" 고용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용주가 아무런 이유 없이 언제든지 종업원을 해고할 수 있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만 합니다.

2016-09-17 21:33:34

영화 패스워드 보는 기분이네요

구글이 자양분삼은 마소를 대놓고 짓밟은 영화라는 게 더 재있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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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7 21:43:17

고용주가 언제든지 종업원을 해고 할 수 있다는 계약은 미국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몇 년전에 그런 조항을 Employee Handbook에 넣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반응은 별로긴 했지만... 그나저나 일을 열심히 잘하려면 그에 따른 동기부여를 회사가 잘 넣어줘야 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보통 매니저들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실무자들에게는 그런게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끔 엔지니어들은 동기부여가 저하가 되기도 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몸담고 입는 업계가 그렇겐 하지만 다른 IT나 금융권 업체들은 또 다르긴 하겠죠.



2016-09-17 22:52:13

지금 미국에서는 "At Will" 고용이 IT나 금융사뿐만 아니라 제조업까지 번지고 있나 봅니다. 그런 채용 방식이 우리나라까지 번질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악용의 소지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던 2009년에는 구글이 엄청나게 직원을 해고했는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요즘은 인사고과를 걸쳐 경고를 준 다음에 시정이 안될 경우에만 해고한다고 합니다. 경쟁 기업들보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거 같습니다. 일이 고된 것과 업무 스트레스가 엄청난 것은 예전과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1
2016-09-18 00:10:44

제가 알리고 싶었던 말씀을 해주셨네요.


구글과 같은 몇몇 외국 기업의 복지, 혜택들을 보며
마치 그곳이 천국인 것처럼 선망하고 자신이 지금 처해있는 환경과 비교하며 무한정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그곳에 입사하기까지의 그 사람들의 노력과 고통, 입사 후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 삐까번쩍한 복지만 쳐다보며 우리 회사는 왜 저렇게 안해주지? 하고 있으니...
물론 대한민국 어느 회사를 가도 어차피 지옥같은 건 변함없지만요.
2016-09-18 01:04:13

마치 구글만 At-will 고용조건인 것 처럼 쓰셨는데 모든 캘리포니아 주 내의 고용인은 At-will employment 입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 주 고용법으로 확립된 오래된 법으로, 구글만의 고용조건이 아닙니다. 즉, 고용주나 고용인은 상호 아무 조건이나 이유 없이 계약을 해지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말씀하신 것 처럼 소득창출이 적다면 구글뿐만아니라 그 어떠한 캘리포니아 고용주도 아무 이유 없이 사원을 내쫓을수 있어요.

사실 미국내에서 At-will에 제약을 두는 주는 10개 미만이라 사실상 과반수 이상의 (혹은 그 이상의) 고용주-고용인 관계는 at-will 입니다. 주별로 법적인 제약이 있다하더라도 법적인 제재는 고소가 있어야지 가능한 것이라 at-will에 대한 제재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6-09-18 01:19:11

구글만 At-will 고용조건인 것처럼 쓴 것은 아니고 그 뒤에 있던 문장을 지워서 저것만 남은 것입니다. 2009년에 대량 해고사건을 언급하면서 고용조건 때문에 언제든지 해고당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예전 일이라서 지금도 그러는지 확신이 없어 지인에게 전화로 물었더니 지금은 해고절차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고 구글은 다른 직장보다 낫다고 해서, 제가 그 부분을 지웠습니다. 남아 있는 글을 보니 구글만 At-will 고용조건인 거라고 쓴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2016-09-17 21:40:36

제 학교 후배도 얼마전에 구글 들어갔더라구요. 그 친구는 엔지니어는 아니고 아마 매니지먼트 쪽으로 들어간거 같은데, 제 모교가 서부도 아니고 주립에서야 높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해당 전공의 순위가 대단히 높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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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7 21:53:16

성균관대에서 구글 가신 분은 과고 출신인데다 정보올림피아드, 프로그래밍 대회등에서 입상 경력도 있으신데 충분히 고스펙인것 같습니다

2016-09-17 22:35:10

요즘 글로벌 IT 벤더의 한국 지사에서 신입사원 뽑는 일은 꽤 드문 일이긴 합니다. 벤더간 합종연행(본사끼리의 M&A 등등....)이 많고, 워낙에 경력직 위주로 뽑아대는지라.....

2016-09-17 23:10:33

성균관대 저 분은 다른 스펙은 괴물인데요? 구글에서 먼저 제안이 올 정도인데...
설카포가 아니어서 의외의 스펙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구글이 최근에 채용에서 인터뷰 비중을 줄이고 실제 코딩능력과 같은 업무능력을 중점적으로 본다고 하더군요. 인터뷰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 쾌할하거나 외향적인 사람이 유리한데 그게 꼭 업무를 잘한다는 의미는 아니어서 그렇답니다. 오히려 IT쪽 전공자들이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의 성향을 존중해서 회사의 업무환경도 바꾼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단체 회의나 토론이 혁신이나 생산성에 아무런 효과가 없고 목소리 큰 사람만 말한다며...
그래서 영어를 쓰지않는 비영어권 사람들이 전공 전문성만 충분하다면 구글과 같은 회사에 더 들어가기가 유리해졌다고 합니다. 이제는 영어 못해도 이쪽만 파면 구글 들어가는 사람들이 더러 생기겠죠.


2016-09-17 23:19:53

제가 아는 현직 구글러들 매니아 많이 들어오는데 댓글 안다는군요 허허


인터뷰 줄이긴 했는데 여전히 많이 봅니다. 저 스무개 중에 한국법인에서 누릴 수 없는 것도 꽤 되네요. 
2016-09-17 23:35:54

저렇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만큼 성과에 대한 압박도 크겠죠...? 일 말고 딴 생각은 안하게 우리가 만들어줄게 그러니까 일만 하렴

2016-09-18 01:00:05

실무업무능력만 좋다면야...

2016-09-18 08:02:35

구글 본사가 꿈의 직장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아이비리그나 최고 잘하는 학생들이 가기에 페이가 최고 좋은 편은 아니죠(금융권 등에 비해)


실제로 가면 고스펙보다는 주립대정도 나와서 실무 많이 하다 온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고 해요
2016-09-18 09:51:28

현대자동차도 연구소안에 농구장 수영장등등 다 있다고 하던데. 결국은 돈 많이 버는곳은 복지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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