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특이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하드코어 헨리" 라는 영화인데요.

심심해서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들 찾아보다 정말 우연히 연관 동영상으로 접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아마추어가 만든 광고나 영상 같았는데 뭔가 특이해서 보니

실제 존재하는 영화.

보통 FPS게임이 1인칭을 주로 사용하고 가끔 짧은 영상에도 사용하긴 하는데

이건 영화 자체가 1인칭 입니다.. 주인공 얼굴은 볼수가 없고 목소리도 들을수 없습니다.

현장감이 장난 아니에요..  멀미도 장난 아닙니다.

대충 큰 부상으로 사이보그가 된 주인공(로보캅?)이 깨어나자마자

의미없이 짠듯한 타이밍으로 등장한 악당이 아내를 납치해가고 악당 소굴로 구하러 떠나는 이야기.

(요즘 만화도 이렇겐 안하는데..)

어쨋든 뭔가 획기적인 시도를 느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된것 같기도 하고 게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정말 예상 가능한 슈퍼반전도 있네요.

잘만든 영화라고는 할수 없지만 뭔가 신선해서 재밌게 봤네요.

단점: 1인칭 시점이라 너무 어지럽고 현기증 남.

         스토리가 빈약하고 정신이 없음.

         생각보다 피가 난무하고 잔인함.(이건 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

         여주인공 너무 조금 나옴. 짜증

장점: 여주인공이 많이 이쁨 <- ★중요★

         화끈한 현장감.

         참신한 시도와 끊임없는 액션.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 이지만 여주인공 때문에 1점 더 올려서 3점 참신한 시도 때문에 0.5점

올려서 총 3.5점 주고 싶습니다.

아무생각없이 화끈하고 조금 피튀기는 B급영화도 보시는 분이라면 도전하셔도 책임지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