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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고산자 모두 생각보다 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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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00:27:44



부산행이 개봉 첫날 87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밀정은 많이 약합니다. 관객들이 그런 소재에 조금 식상한 걸까요? 고산자는 흥행참패 수준이네요. 밀정은 그래도 450만 손익분기는 어렵지 않게 넘을 거 같지만, 부산행은 물론 터널이 기록한 관객에도 도달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강우석 감독은 너무 심하게 관객에게 외면 받네요. 고산자의 손익분기는 300만 이상인데, 지금으로 봐서는 100만에도 크게 못 미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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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8 00:46:54

조조로 밀정보고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암살 바로 아랫급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밀정은 예고편부터 탄탄한 배우진과 스릴있는 장면으로 많은 저에기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컴퓨터에서 광고도 자주 접할 수 있었구요. 반면 고산자는 광고도 많이 접하지 못했고, 예고편이 주는 기대감도 크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에 개봉을 하게 된 게 아쉽습니다...

2016-09-08 01:15:28

'고산자'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만 봐도 망할 것 같았습니다.

줄거리도 식민사관(영국이 지하철 개통하던 시기에 조선은 변변한 지도 하나가 없어서 일개 개인이 발품팔아 지도 만들던 미개한 나라이고, 당시 조선의 지도자였던 흥선대원군은 권력욕에 눈이 먼 인간으로 묘사한...)에 입각한거라 거부감이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감독이 강우석(이 양반 요즘 감독들 너무 상업적이라고 디스했더군요)...

주연인 차승원도 드라마 영화 모두 코미디 장르에선 흥행 보증수표 수준인데 진지한 역할은 부도수표 수준인데다가 요즘 삼시세끼로 예능 이미지가 더 각인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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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01:49:19

김정호 스토리를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보긴 힘듭니다. 최남선이 만든 이야기로 알려져 있는데 그냥 흔한 위인의 영웅담식 일화만들기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권력자의 이해릉 못받는 한 천재의 고분분투... 멋있잖아요. 너무 뻔해서 식상하긴 하지만요.

2016-09-08 01:22:40

추석연휴는 길게 잡으면 9일 까지도 가니...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이 문제일 듯 싶습니다.

지금 추석 연휴 전이라 업무가 매우 많은데... 영화는 커녕 집에서 드라마 재방송 보기도 힘드네요

슬픈건 매니아는 접속을 한다는 것입니다... 

2016-09-08 01:30:07

추석 버프가 관건이죠

2016-09-08 02:55:39

인천상륙작전이 7백만이 넘나요...와..진짜 망작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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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04:23:21

방학때개봉한 부산행과의 비교는 조금 무리같습니다 물론 감안해도 조금 흥행시작이 약하긴하지만요

2016-09-08 10:09:36

영화관 매니저입니다.


고산자 퇴장시 고객들 반응보면 탄식이 이렇게 나오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밀정이 생각보다 잘 안되는 것은 좀 의아합니다만 일단 추석 연휴를 한번 지켜봐야겠죠.

2016-09-08 18:33:50

영화 흥행은 참 알 수 없습니다.
형편없다고 생각한 영화가 흥행하기도 하고요.

강우석감독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고산자에 기대가 없었던 탓에 놀랍지는 않네요.

요즘은 영화관에 거의 못가는데, 아가씨는 얼마전에 재밌게 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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