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을 하고싶습니다

트랩이란건 최근에 유행하는 사우스스타일 음악인데 808베이스 기반으로 두박자 끊어서 연결고리 같은게 트랩이고요 스타일 이런게 워낙 많아서 올드스쿨 뉴스쿨로도 나뉘고 인터넷에 명반쳐서 듣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힙합을 알고싶다면 붐뱁이나 올드스쿨쪽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랩의 기초는

라임 플로우 보다도

먼저 발성,톤,호흡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랩이 노래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랩의 기본은 자신이 납득 할 수 있는 가사를 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사에는 목적이 있을 거고 그 목적에 맞는 좋은 가사를 쓰는게 랩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발성 톤 호흡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역시 라임을 써내는 능력이라고 봐야죠

갠적으로 시간이나 심적으로 조금 여유되시면 거장급 래퍼 몇몇이 '원론적으로 접근하는 힙합 및 기초' 이런식으로 강의하는데 (스윙스씨 말씀하는 건 아니구요) 한두번이라도 들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쇼미전부터 들었지만 경연용 힙힙은 잘나가는 요즘 힙합의 조각일 뿐이라 오히려 정통으로 접근하면 둘러서 안갈것 같거든요

일단 많이 듣고 스스로 가사를 써보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임 플로우는 일단 많이 들으면서 조금씩 만들어나가면 되구요. 위엣분이 말씀하셨듯이 발성 호흡 톤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랩이라는게 귀에 들려야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딜리버리나 딕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래서 매드클라운 같은 래퍼를 좋아합니다.) 좋은 딜리버리는 기본적으로 좋은 발성과 호흡에서 나옵니다. 톤은 래퍼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요. 기본이 어느정도 다져졌다고 생각하시면, 좋다고 생각하는, 랩이 잘 나온다고 생각되는 비트들에다가 믹스테잎도 만들어보고 여러가지로 연구해보면서 실력을 차츰 늘려가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좋은 인연도 생기고, 공연도 해보고. 그렇게 발전하는거죠. 저 스스로가 랩이나 힙합을 하진 않지만 상당히 관심있는 장르라 많이 듣는 편입니다. 쓴 글들은 제가 지금까지 여러 힙합을 접하면서 느낀점, 여기저기서 공연하면서 구르고있는 친구들을 지켜보면서 느낀점이었습니다.

먼저 많이 들어보는게 중요할거 같네요..소위 말하는 명반들,명곡들 다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