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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할때 외로움 느끼신다는 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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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21:01:30

저도 항상 그런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계속 해온건 아니지만 뒤늦게나마
시작한 지금 책상앞에 앉으면 내가 여태껏 뭐하면서 시간을 낭비했길래 이 지경이 되었나
난 왜 연애한번 못해봤을까
차라리 실컷 제대로 놀기라도 했었다면
비슷한 또래의 잘나가는 사람들보면 또 그렇게씁쓸하고 그렇게 현자타임 1시간정도 보내고
지금이라도 원하는 지식을 열심히 쌓아서
30대가 되었을때 그때 원하는 바를 이루고
그때서라도 조금씩 즐기자고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전 그만 자격증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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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26 21:07:25

모두 화이팅합시다!
저도 올해는 꼭 좋은 결과를 내서 내년부터는 제가 하고 싶은 진짜 공부를 하고 싶네요.

Updated at 2016-08-26 21:10:43

대부분의 20대들이 그런 생각하며 삽니다. 모레 후회없는 내일이 되시기를...! 저도 노력해보겠습니다!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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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21:49:12

저도 수험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30이 이미 넘었었어요. 회사를 다니다가 때려치고 한건데..


사실 외롭긴 했지만 회사 다닐 때보단 낫더라구요. 회사에서의 전쟁같은 일상에 내 삶은 없고 잦은 회식자리는 건강마저 위협했기에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그 때를 생각하면 힘이 나더라구요.(물론 돈을 못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했지만요)


물론 외롭고 힘들죠. 하지만 사실 어찌보면 자신 혼자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도 두번다시 없다고 생각하면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지않을까 생각하구요.


수험생활은 어차피 장기레이스니까 너무 벅차게 목표를 잡기보단 하루하루 꾸준하게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면서 내실을 다지다보면 분명 좋은 미래가 올 거라 믿고 긍정적으로 사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2016-08-26 22:45:44

안할꺼면 뭐할건가요..해야죠. 그리고 끝장을 보고서 그래도 안된다 싶음 다른 걸 해야지..이도 저도 아닌 감정에 휩쓸려 괜한 마음 품고 그만두는 건..아니라고 봅니다..그런 사람은 뭘해도 다 그 자립니다

Updated at 2016-08-27 00:09:04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제가 자주 되새기는 말입니다.

좋아하는 말이라기보단 저같은 경우 살다보니 저런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견디기 힘들만큼 지치고 힘들었는데 꾸역꾸역 살다보니 정말 좋을 때가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좀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볕 들 날이 올 것이란 걸 알기에 힘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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