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인사입니다.
완전히 떠나는 건 아니구요.^^
잠깐 매니아에 못 들어올 같네요.
지난 한 2년 정도 여러가지 게시물을 올리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는데...잠시 떠나야 할 듯 합니다.
나름 삶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다양한 걸 접하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휴식기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그 길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머릿속도 정리가 되고 제 마음 속의 열정도 다시 불타오르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세상사 무언가를 하려면 결심도 필요하고 집중력있는 노력의 시간을 가져야겠죠... 다행히 까마득하지만 목적지가 생겼습니다.
응원해주세요.
그동안 제가 글을 쓰거나 게시물을 올리면서 즐거운 감정을 공유한 분도 있을거고 혹 불쾌한 감정을 가진 분도 있을거라 봅니다. 혹은 제가 인지하지 못할 뿐 언짢은 순간을 경험하신 분 들도 있겠죠.
우선 그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그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마음 풀고...가려는 길 묵묵하게 걸어가봐라는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늘 건강하게 지내시구요..다들 가내에 평안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나의 공통점으로 모였지만 다양한 분들이 모였기에 널리 유명한 입식 타격(?)이 종종 일어납니다. 그래도 너무 거친 싸움으로는 가지 않게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그래도 매니아는 매너가 좋은 커뮤니티라는 전통이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영영 안 올 사람처럼 이야기를 했네요.
종종 힘들 때 눈팅은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수련이 어느정도 끝나면 다시 돌아와서 가려는 목적지가 어디였는지 얼마나 그 경로로 걸어가고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미약한 출사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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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습니다...
그치만 멋지게 이뤄내시고 다시 뵐 날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