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박인비 금메달 얘기가 나와서

 
4
  966
Updated at 2016-08-24 15:54:25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 골프 우승으로 저의 부모님도 안보시던 골프 중계를 보시는데 올림픽 금메달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되네요.  제가 전에 농구선수들의 골프 인연에 관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이번에 박인비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골프선수들의 농구 인연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를 또한가지 알게 되어 그 내용을 옮겨보려고 합니다.
잭 니클라우스(Jack William Nicklaus)라는 타이거 우즈 보다 앞서 골프 레전드로서 명성을 떨친 골프 선수가 있습니다. 잭니클라우스가 골프 선수로 뛰던 그당시에는 미디어가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한때라 타이거 우즈보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만으로 보면 18회로 14회의 타이거 우즈보다 앞서있고, PGA투어 우승 횟수도 73회로 레전드가 분명한데, 이 분이 고교시절때 오하이오주에서 농구선수로서 베스트5 에 속해 있었고 미대학으로부터 농구선수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골프 선수 시절에는 큰 경기에서 강했는데  "농구 선수를 할때 1점을 뒤진 상황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해 자유투 2개를 던지는 긴박한 상황이 나에게 오기를 원했다. 그럴때 평소보다 더 슛률아 좋았다" 면서 메이저 대회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잭 니클라우스가 고교시절때 농구선수로 활약할때의 모습입니다

조던이나 커리가 주업인 농구 외에도 골프를 많이 좋아하고 골프실력또한 아마추어로서 상위권의 핸디캡를
 가지고 있다는건  알려져 있고요. 커리는 골프다이제스트 표지모델로 나온적도 있지요. 언더아머에서 골프 모델로 차세대 골프계를 이끌어갈 인물중 한명인 조던 스피스의 이름이 부친이 마이클 조던을 존경해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하며, 그의 어머니는 대학시절에 농구선수였고 또한 그의 남동생은 현재 브라운 대학교에서  농구선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또 현 세계 골프랭킹 20위권 정도에 있는 잭 존슨이라는 선수도 고2때 까지 농구선수와 골프를 병행하다가 키가 154cm에 몸무게가 45kg으로서 꽤나 작은 체격으로 농구선수의 꿈을 접었다는 일화도 있더군요.
골프와 농구, 언뜻 보면 서로 관계 없어 보이는 종목 같은데, 의외로 유명한 골프선수들이 고교시절 농구선수로 뛰었거나 인연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00:18
 
545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