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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추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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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23 14:02:40

사십을 바라보는 아재로써 소싯적 추억템
공유해보아요. 음슴체니 이해해주세요

팔십년대

국민학교
학교전설 100가지 ->다 알면 사망
나무복도 왁스질. 양초도 애용
백원이면 쫀득이 다섯개 아폴로 하나
깐돌이 두개 핫도그 두개 뽑기 두 개 가능
미술시간 그림은 호돌이가 대세.
이승복 영화 학교서 틀어줌. 나에겐 끔찍
밤이면 이순신 동상이 칼 뽑고 돌아다닌다는
소문
빨간옷 입으면 접어간다는 소문. 나중엔
다른 색깔도 잡혀간다고 함
오전 오후반
버스비 육십원 오십만 냈다 여러 번 걸림
안내원 누나
자리 옮겼다 요금 두번냄
봄 가을 운동회 그 때 팔던 화약총 500원
북한은 멀리 떨어진 나라인 줄
반에서 짱은 여자가 많았음. 마니 많았음 ㅠㅜ

제 고향 용인이 군이였음
에버랜드가 아닌 자연농원
자연농원 연간회원증 만오천원
용인서 에버랜드 가는 국도 왕복 이차선
수지는 논밭, 동백은 하루에 버스 두 번 가는 산골

티비
미드 브이 에이특공대 맥가이버 바야바
만화 개구리 왕눈이 앤 플란다스의 개
은하철도 999 밍키는 엔딩이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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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23 14:03:58

서른하나 덜 아재인데 익숙한게 많네요!!

2
2016-08-23 14:05:32

껌사면 껌 하나 크기 만화짹 들어있었는데...

2016-08-23 14:06:45

밤12시가 되면 세종대왕 동상의 책 페이지가 넘겨지고 이순신동상이 움직인다고 했었죠. 


버스탈때 700원인가 기억이 안나는데 그거 내려는데 백원짜리가 모자라서 괜히 일부러 소리 많이 나게 10원짜리 잔뜩해서 넣고 들어가다가 기사님한테 욕먹었던 기억..
십이간지는 꾸러기수비대로 외우는걸로
2016-08-23 14:09:03

이순신 동상은 진짜라고 알고 있습니다...

1
2016-08-23 14:10:58

읍니다 → 습니다.

무우 → 무
스 토큰 → 버스 회수권 
2016-08-23 14:15:17

스테이덤 히어로...

1
Updated at 2016-08-23 14:40:40

저학년땐 겨울에 교실 한복판에 난로 때고 주전자에 물 끓였었죠. 2교시 끝나고 우유급식도 하고..
그러다 고학년때 벽걸이 선풍기에 벽걸이 가스버너난로(?) 생기고 우와 한던 게 엊그젠데 요샌 거의 냉난방 겸용 공조기 쓰려나요??

1
2016-08-23 14:46:45

밍키 보다는 폴을 즐겨 봤지만...


밍키 엔딩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교통사고로 죽죠


어린 마음에 너무 충격이라

2016-08-23 18:38:34
저도 이 때 진짜 동심파괴 당했습니다.......얼마나 충격이 대단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일본에서는 2기에서 결국 밍키 부활하는데 한국에선 제 기억이 맞다면 2기 방영은 안 했던 걸로...
2016-08-23 15:10:29

12시만 되면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이 결전을 치룬다더군요.

2016-08-23 15:51:10

나는 기억한다, 짱구 과자가 10원에서 20원으로 오른 때를.(무려 한번에 100% 인상. 몇년뒤엔 50원이 되었음. ㅡ 당시 한국이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였죠
)

Updated at 2016-08-23 16:24:40

각 야구단마다 어린이 회원 이런거 모집하고 그랬죠~

mbc청룡 소년 야구단 오천원에 모자 자켓 수첩등등 받고 좋아라했던...

1
2016-08-23 17:18:38

왁스걸레질 하다가 가시 박히면 잘 안빠지죠.. ㅠㅠ

2016-08-23 18:39:47

나무복도 왁스질 으악

Updated at 2016-08-23 21:35:09

1,2학년땐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서 수업을 받았었습니다.
학생 인원에 비해서 교실이 모자랐나 봐요.
그리고 겨울에는 주번이 학교에서 일하시는 아저씨(요즘 말로는 기사분)께 난로에 넣을 통나무들을 받으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군것질거리 아폴로가 백원이었고, 당시 국민학교 앞에는 병아리 파는 사람과 뽑기 장수가 항상 계셨던것 같아요.
유치원땐 항상 아버지 출근하실때 인사드리며 50원씩 용돈 받아 쭈쭈바를 사먹었던 기억이.

2016-08-24 00:18:12

저랑 같은 세대시네요 바닥왁스질한다고 왁스사서 학교 갔던기억이 생생합니다

2016-08-24 10:26:01

워리어 끈을 꽉 묶어서 알통 터져 사망했다...

2016-08-24 22:22:38

새우깡 봉지는 투명했었고 가격은 100원이었습니다.
지금의 새우깡 사이즈는 처음에 200원으로 시작했고 역시 투명봉지였습니다.
삼강 대롱대롱아이스크림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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