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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팀 동료 한명때문에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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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23 10:49:40

안녕하세요 백곰푸우입니다.

 한 한달쯤 전에 팀에 새로운 직원분이 입사를 했습니다.
저랑 동갑이고, 남자인 직원이예요. 사실 이쪽 일을 해본 분은 아니고,
비슷하지만,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일을 한 분은 아닌데 회사 특성상(중소기업이라)
그냥 경력을 인정해주고 저랑 같은 직급인 대리로 입사를 시켰더라구요.

 뭐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그래도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을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업무에 사용하는 툴이나 이런걸 써본적 없는 분이라 제가 교육을 했는데,
한번은 오후에 교육을 하는데 하품을 몇번이나 쩍~ 하고 하더군요.
성질같아서는 교육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한소리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그리고 교육이 끝나고 이제 실무를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제가  교육한거 머 엄청
연습을 많이 한것처럼 이야기하더니 막상 일처리 하는거 보니 아주 가관입니다.
제가 알려준 방식대로 안하고 아주 자기 멋대로 일을 하고 있어요. 업무상 쓰는 용어같은것도
다 통일해서 쓰고 있는데 혼자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용어를 자꾸 쓰고, 제가 그래서 한번은
지적질을 했는데, 그때뿐입니다. 다음번에 또 그러더라구요.

 본인이 나이가 저랑 같고 직급이 같고를 다 떠나서 지금 하는 일이 처음이면 배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하는데, 이건 뭐 물어봐놓고선 나중에 보면 지멋대로 일을 처리해놓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요즘은 뭘 물어봐도 알려주기가 싫습니다. 알려줘봤자 결국은 지 꼴리는대로 할걸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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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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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0:48:20

이건 조직의 문제죠.
사실 글쓴분이 고민할 문제는 아닙니다.

사수-부사수체계를 만들어주거나해야되는데...

우선...

동등한 입장이시면 본인일만하세요
나서서 가르쳐주시거나 도와주지마시구요.

2016-08-23 13:23:23

같은 직급이면 잠재적 경쟁자인데
굳이 사람좋게 가르쳐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 자세와 열의는 있어야죠
그런분은 보통 가르쳐줘도 나중에 뒤통수 때립니다
욕안먹을정도로 공식적으로만 해주시고
나중에 일못하면 광고하세요 말을 안들어먹는다고 그럼 알아서 싹싹해집니다
제 생각엔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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