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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를 이끈 인물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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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23:04:46

제가 요즘 6.25전쟁 이 후에 한국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 찾아보다가 세명의 인물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 세명이란 박태준, 이병철, 그리고 정주영인데 이 세명중에 누가 한국경제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했는 지 저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서...

매니아분들은 만약에 우열을 가린다면 어떤 인물이 한국경제의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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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21 23:19:09

세명이 한것보다는 그냥 정부주도가 더 심했다고 보네요. 그나마 셋중에는 정주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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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23:41:09

  개인적으로는 한국 경제가 성장을 해서 저 세명이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지 저 세명의 기여로 한국경제가 성장을 한건 아니라고 봐요. 도덕적인 측면에서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지만 한국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키는 박정희가 쥐고 있었다고 봅니다. 비슷한 역할을 장개석이나 리콴유, 그리고 일본의 관료들이 했었죠. 한국경제성장에 대해서는 조 스터드웰이 쓴 "아시아의 힘"이라는 책이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박정희-박태준-이병철-정주영 시절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김대중-이건희-정몽구 시절에 어떻게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다시한번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느냐도 우리나라 경제성장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6
2016-08-22 00:19:45

우리 부모님세대 및 우리자신들이 아닐까요. 꽤나 많은시간을 높은 효율로 일하고들 있죠, 상대적으로 적은 보수로.

2016-08-22 10:25:46

전례없는 최고임금제가 있었죠...

Updated at 2016-08-22 00:26:27

박태준 이병철 정몽준이 없었다면 다른 인물들이 비슷한 일들을 했을 겁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냉전과 오일쇼크, 미국과 일본의 투자등과 의외로 러시아를 모델로 한듯한 경제개발이 핵심이죠.

그들의 노력, 판단등은 인정해야 겠지만, 대한민국의 경제발달을 개인의 영웅적 활약으로 이해하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필리핀, 북한, 남미는 실패했지만 한국은 경제성장을 했는가? 거의 ""총 균 쇠" 급의 질문이죠.

2016-08-22 00:32:51

관련없는 댓글이지만 (도살자) 모택동의 삽질로 인한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반사효과를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누린 점도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8-22 05:39:29

한반도나 일본을 석기시대급 잿더미로 만든 미군의 폭격보다
모택동의 홍위병이 더 큰 피해와 후유증을 남겼다는 점이 대단하죠.

4
2016-08-22 06:45:17

미군의 폭격이 한반도를 잿더미로 만들다뇨. 한반도를 잿더미로 만든것은 북한이죠

1
2016-08-22 09:23:12

마찬가지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것도 미군이 아니라 일본제국군이니 아시아및 자국을 불태운 주범도 일본이죠.

전쟁의 책임을 묻는게 아니라 얼마나 미군의 폭격이 무시무시했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개전후 1953년까지 한국전쟁에 투하한 화력이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체에 투하한 양보다 많습니다.

2016-08-22 09:24:22
개인의 노력으로 했다라기엔 여러가지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운은 그야말로 그 당시에만 가능했던 것이라서요. 

그중 가장 중요한 운은 우리나라가 미국과 동맹국이었다는 겁니다. 

1.미국에서 장기간 엄청나게 많은 원조를 받음. 
2.미국과 미국과 연결되어 있는 국가에게 물건을 팔 수 있는 시장을 얻음.

단순하게 하면 미국에게 받은 원조로 몇몇 기업으로 국가 인프라를 만들고, 기업공장을 돌려서 기업물산으로 물건을 국외로 판매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6-08-22 11:21:30

정답이라고 보이네요.. 위의 3인이 똑똑하고 잘난 건 맞지만, 미국이 없었으면 한국 경제가 이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겠죠..

Updated at 2016-08-22 10:27:38

60년대엔 미군 상대의 매춘이 외화벌이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윤락여성분들은 미군들에게 피터지게 얻어맞아가며 일했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항상 엉뚱한 사람이 챙기죠. 이런 이유로 조선시대엔 상인을 천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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