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덕혜옹주 - MSG없는 담담함 (노스포)

 
2
  1893
2016-08-03 14:26:52

이 영화는 화려한 장면도 나오지 않고, 숨막히는 전개가 진행되는 것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이래도 울지 않을래? 라는 의도 가득한 억지 신파요소도 없습니다. 이덕혜라는 한 여인의 삶을 바라보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손예진은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연기를 하고, 이를 받쳐주는 박해일의 묵직함도 훌륭합니다. 윤제문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고, 안내상, 김대명씨도 훌륭했습니다.

이 영화의 단점은 개봉시기라 생각합니다. 블록버스터를 기대한 사람들, 암살에 나오는 사이다 장면들을 기대했던 사람들이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랑 어떤 영화를 보러갈지 고민일때 부담없이 선택할수 있을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3
Comments
Updated at 2016-08-03 14:46:44

손예진은 정말 연기를 잘하는데 대본을 잘 못만나는거 같네요. 특히 영화 쪽에선...필모 중에 500만 넘는게 해적과 타워 두개뿐이라니

덕혜옹주도 크게 흥행할꺼 같진.않지만 기대해봐야겠네요

2016-08-03 15:10:23

허진호 사전에 신파란 없죠 항상 관조와 절제

2016-08-03 16:11:39

부산, 인천 두 영화에 비해 개봉관 수가 초라해보이더라구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