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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조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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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12:27:01

인기가 어마무시 하네요.

오전 9시20분 시작 영화고 다른 조조영화들도 있어서 여느때 처럼 조용하게 볼수 있겠거니...했는데...

예매 안하고 갔으면 못볼뻔 했습니다.......
오전 9시쯤 은평 메가박스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거 처음 봤네요.....

영화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헤비팬덤에게는 욕을 바가지로 먹겠지만 저처럼 라이트팬에게는 괜찮았어요.
엠바고 평점 폭격 맞고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까지 망작이라고 볼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CU 기준으로 너무 단점만 끄집어 내서 안 좋은 점만 보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배대슈는 좀 심했지만요.....둠스데이를 그렇게 활용하고 끝내 버릴줄은.....

메인 빌런인 인챈트리스의 경우는......좀 허무하긴 하더군요....스토리 진행으로 봤을때 마무리는 그것 밖에는 없겠지만....허무한건 어쩔수 없더군요. 영화 개봉전에는 할리 퀸에 집중이 되었었다면 영화 내용에선 윌 스미스에게 집중이 많이 되었더군요. 할리 퀸은 화면에 많이 잡히긴 하는데 중요한 역할이라기 보단 분위기 환기용과 개그 담당이더라구요....

애초에 저스티스 리그를 위해 거쳐가는 영화 라고 생각하고 본 이상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일까요. 수작 까진 아니고 평작과 수작의 그 중간 어디쯤인데 평작에 가까운....그런 영화 였습니다.
평행우주 세계관이니 원작과 다르다고 까는것도 웃기는 일이고....DC는 마블과 다른 곳이니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다르겠죠. 마블도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와 토르에서 상당한 까임을 당하다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평가가 올라간걸 생각하면 뭐라 평가하긴 이를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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