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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일드를 보며...주절주절 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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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03:01:44

제가 처음 본 일드가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섬머스노우였는데..


그 당시 드라마 보고 히로스에 료코에 엄청 빠져서 영화, 드라마 가릴 것 없이 죄다 보고 


다른 일드도 열심히 봤었죠.


그러나 제가 좋아하던 히로스에 료코가 외모가 점점 이상해지고, 사생활도 나락으로 떨어지며 서서히 관심히 사라져갔죠.


기-승-전-사랑인 우리나라 드라마랑 다르긴 했지만, 일드는 기-승-전-교훈 이라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고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정서라고나 할까? 적응이 안되더군요.


시도때도 없이 하는 도게자와 90도 사과, 무릎 꿇는건 기본, 화내야 할 상황에 항상 화를 안내는 이상한 사람들까지.


그러다 접었는데...최근에 또 꽂힌 배우가 있어서 열심히 봅니다.


아리무라 카스미, 사실 이시하라 사토미 좀 보려고 실연 쇼콜라티에 봤다가 오히려 이 친구가 넘 좋아져서


그래서 신나게 찾아봤습니다 이것 저것 보니, 예전 기억도 나고 좋더라고요.


최근에 본 일드는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전개걸, 프래자일, 어서오세요 우리집에,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등이 있네요.


공통점은 여주가 이쁘다.


이상 주절주절이었습니다;;


ps. 재밌는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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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31 03:52:50

일드는 춤추는 대수사선 히어로 2개 봤네염

WR
2016-07-31 15:25:37

춤추는 대수사선 엄청 유명한데, 그걸 안봤었군요.

지금 봐도 재미는 있겠죠?...히어로는 재밌게 봤었죠.
아베 히로시...파파데스..가 가장 기억에 담는 대사였죠.
2016-07-31 03:59:48

헉 저랑 입문이 같으시네요. 섬머스노우에서 료코짱 참 예뻤죠 (얼굴도 캐릭터의 마음도). 보면서 펑펑 울기도 했고. 철도원, 비밀, 립스틱, 롱배케이션, 속도위반 결혼 등등 료코가 일본드라마 입문 가이드 같네요~ 


저는 일드를 본지가 너무 오래돼서 추천을 드릴 수가 없겠네요 
하지만 일드를 보던 시절에 뭔가 보고 싶은데 떠오르는게 없으면 그냥 '기무라 타쿠야' 검색해서 봤던게 기억납니다... 못해도 평타는 치는 느낌이랄까요? 
WR
2016-07-31 15:26:50

섬머스노우 마지막 남주인공이 죽는 씬이 좀 어이가 없었지만, 히로스에 료코에게 빠지기엔 최적의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6-07-31 05:48:04

鍵のかかった部屋 열쇠가 잠긴 방을 보고 토다 에리카씨에게 꽂혀서 출연작들을 챙겨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만들어질리가 없는 소재로 드라마가 나온다는게 좋죠.

WR
2016-07-31 15:35:27
우리나라도 요즘 케이블이 많아지면서 예전보다 다양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다양성은 일본보다 좀 부족한 거 같아요;; 다른 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써주신 드라마는 추리물? 탐정물? 둘 중 뭐든 좋아하는 장르지만. 
여기서 더 꽂히면 다 찾아보기도 힘들지만, 한 번 봐야겠네요.
2016-07-31 08:30:40

최근 카리나 주연의 리얼클로스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쿠로키 히토미가 정말..너무 멋있더라구요

WR
2016-07-31 15:38:17

대충 줄거리 보니 뭔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생각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일단 구해봐야겠네요. 
2
Updated at 2016-07-31 08:52:22

장편이긴하지만 아마짱에서도 카스미가 나오죠. 이때까지만해도 여주에서 밀렸는데 뒤엎는 결과가..갠적으로 트와이스의 모모가 아리무라 카스미 닮은 느낌이라 요즘 모모가 좋네요.

가장 몰입했던 드라마는 '그래도 살아간다' 입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연기가 최고였었어요

WR
2016-07-31 15:40:27

아미짱 지금 보고 있어요. 가끔 시간날 때..

근데 아무리 15분짜리라지만...150회가 넘는..
그래도 살아간다....제목부터 느낌이 팍팍 오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016-07-31 10:18:44

사채꾼 우채시마.괴도 야마네코. 사이렌형사*악녀. 잼있어요. 약간 무거운 분위기 좋아 하시면 모즈

도 볼만해요.

WR
2016-07-31 15:41:25

추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모즈는 보려고 대기중입니다.

그 전에 봐야할 게 너무 많아요.
2016-07-31 12:27:40

1리터의 눈물 고쿠센

런치의여왕 예전 드라마 봤네요

WR
2016-07-31 15:44:20

1리터의 눈물은 지금 6화까지 봤네요.

베쯔니 여사가 이쁘긴합니다.
이건 영화로는 이미 봤는데, 영화에 비해서 분위기가 밝아서 좀 부담이 덜하네요.
영화는 너무 사실적이어서, 맘이 좀 그랬던..
2016-07-31 16:47:39

아빠와 딸의 7일간 - 전개걸이랑 오키테가미쿄코의비망록 주연 가키의 첫 주연작이고 코믹한분위기인데 말씀하신 기승전교훈의 플롯이네요 가키주연작중 가장좋아한 작품입니다.

WR
2016-07-31 16:57:45

앗~~그거 보려고 세팅 끝냈습니다. 

이 드라마로 아라가키 유이 177cm 설도 있더군요.
25살이 넘어도 키가 큰다는데..부럽..
2016-08-01 05:15:51

저도 한 때 일드엄청 봤었는데 tv.co.kr사이트가 없어진 이후로 잘 안보게되더라구요. 가장 편하게 정보를 얻을수있는 일드사이트였는데 아쉽습니다.

기무라 타쿠야 작품들은 다 재밌었고, 마츠시마 나나코, 아라가키 유이, 야마시타 토모히사 출연작품도 많이 찾아봤엏네요.

학원물+로코 좋아하시면 프로포즈대작전 추천드립니다.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 H2'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아마 미유끼부터해서 아다치 미츠루 작가 작품을 이리저리 모티브해서 만든것 같습니다.

사극은 '료마전'. '토시이에와 마츠' 재밌게 봤습니다.
제목은 잘 생각안나는데 닥터 진 이었던가 현대에서 에도 시대 말기로 타임슬립하는 내용이었는데 그것도 참 재밌게 봤었네요.

2016-08-03 02:39:24

'백야행' 추천합니다.
정말 어둡지만, 작품 완성도는 진짜 끝내줍니다.

'아빠와 딸의 7일간' 보신 후 각키양이 마음에 드신다면, '리갈 하이'  괜찮습니다.
법정물인데 캐릭터가 좋고, 가볍게 보기 딱 좋습니다.

'한자와 나오키' 너무 이상적이고 심하게 일본 정서이긴 하지만 다 보고나면 통쾌해지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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