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가 복제를 해서 액션, 이야기 신선한 게 없습니다.
큰 이야기 진전도 없고 아버지의 진실, 원수 갚음, 새로운 적의 등장?
스노든과의 연결고리.
스턴트 감독(댄 브래들리)이 없어서 그런지 특유의 재기 넘치는 합이 없어졌네요.
시리즈마다 나오던 과장되지 않고 현실성 있으며 주변의 사물을 적절히 이용한 액션이 아쉽네요.
제이슨 본이 아니고 원펀맨인 줄 알았습니다.
맷 데이먼이 액션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거의 원 펀치로 끝.
앞서 얘기했듯 자가 복제가 심해서 1~3편 잘 됐던 액션 장면은 다 끌어다 쓴 거 같아서 식상한 부분이 있고요.
아테네 장면은 어두워서 오토바이 장면도 잘 못 살린 거 같아요.
불을 사용하는 장면이 있으니 어두운 게 대비도 되고 좋았겠지만 저는 별로였습니다.
촬영감독 올리버 우드가 없어서 그런가?
토미 리 존스, 뱅상 카셀도 제 기준에서는 그렇게 어울리는 카드는 아니었던 거 같고요.
비칸데르가 야욕이 있어 토미 리 존스 제거하고 새로운 적이 됐다.
이게 다음 영화를 위한 밑밥이며 그나마 나은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비칸데르와 토미 리 존스의 숨겨진 이야기가 5편에 나올 수도 있을 거 같고요.
스와트 장갑차의 위용.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 보는 줄 알았네요.)
1편부터 함께 했던 줄리아 스타일스를 끝으로 이제 맷 데이먼만 남았네요.
다쏘는 누구죠? 아시는 분? 그전 시리즈에 나온 적이 있나요?
3편으로 그만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영화.
아직도 3편의 엔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뭔가 본의 아이덴티티, 시리즈의 정체성이 사라진 거 같아 아쉽네요.
엑소콘
5점 만점에 3점.
글쓰기 |
본 삼촌이 나온 줄... 시리즈가 넘 늦게 나와서 뭔가 예전에 이랬지 하는 7080 콘서트 느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