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친구녀석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군대에서 외박&휴가 나가는 느낌아닌가요?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전 군대 휴가,외박보다 중고딩때 부모님이 여행가시는 게 비교도 못 할만큼 좋던데 말이죠...
이글의 제목만 봐도 제가 막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는정도??
지안이랑 지우가 보고 있어요~아버님
애들을 놓고 가면,헬게이트가 열리는거죠.
중고등학생 시절 부모님 출타하시고 집에 혼자 노는 기분 X1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꺼같네요. 그때보다 하고 싶은 거나 할수 있는 일이 더 많기도 하구요
저희 부모님은 내년에 결혼 30주년 이십니다.저희 아버지는 어머니가 뭐 친구 모임이나 그런거 나가시면 아직도 그렇게 행복해 하십니다.
제발 좀 멀리 있는 친정에 몇일 가줬으면 하죠
아이러니한게 않보이면 또 굉장히 허전하고 보고싶은존재가 아내와 아이죠 ^^PS:아내의 눈치보면서 즐기는 플스4가 전 그렇게 재밋더라구요 아내와 아들이 장보러가면 플스4도 은근 루즈해지더라능;;;
이루어질 수 없는 꿈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던 제자가 생각나는군요.
와이프 친정이 가까운 편은 아닌데다가 혼자서는 안가요.
제 와이프는 첫째 방학이라 친정 오늘 간다고 했었는데
오늘 얘 둘 데리고 친정갔습니다.와우!!!!
개인쪽지를 주십시요.
이런건 공개적(와이파이님이 볼수도)으로 쓸수없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전 승부차기에서홍명보의 슛이 골망을 가를때의 느낌입니다. 게임도 맘껏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소파에 누워서 보고픈 프로보고. 보고픈 영상도..... 그런데 왜? 우리마누라는 왜? 친정을 안갈까요. ㅜ ㅜ
완전 기쁜데 요즘은 아내가 없을 때 하려고 생각하던 것들을 할 체력이 안 되네요. 게임 한두 시간 하다가 어느새 다음 날이 되더군요...
정말 평소에 너무나도 가보고싶던곳에 일주일 휴가를 갈래 아니면 집에서 혼자있을래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