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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친정에가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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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16:51:01

유부남 친구녀석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아들 둘 키우느라 평소에 연락도 잘못하는 친구인지라 반갑더라구요.
* 카톡내용
친구 : "퇴근하고 우리집에 와라. 와이프 친정갔다(아싸)~~!!!"
낭군 : "오 제수씨 감사합니다. 술사서 갈께~~!!"

맥주랑 치킨 사들고 가서 친구 오버와치 하는거나 구경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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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7 16:55:58
그 기분... 설명하기 힘드네요. 그 정도로 말로는 다 표현 못할 만큼 좋습니다. 
WR
2016-07-27 16:56:39

군대에서 외박&휴가 나가는 느낌아닌가요?

3
2016-07-27 17:43:45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중/고딩 때 부모님 여행가시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아,, 물론 저는 와이프 어디 가면 보고싶어서 슬프고 막 그래요,,,,,,,,,,, 
2016-07-27 18:24:51

전 군대 휴가,외박보다 중고딩때 부모님이 여행가시는 게 비교도 못 할만큼 좋던데 말이죠...

(도대체 어느정도로 좋다는 걸까..?)
2016-07-27 16:57:42

이글의 제목만 봐도 제가 막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는정도??

WR
2016-07-27 16:59:48

지안이랑 지우가 보고 있어요~아버님

3
2016-07-27 17:07:17

애들을 놓고 가면,
헬게이트가 열리는거죠.

Updated at 2016-07-27 17:29:37

중고등학생 시절 부모님 출타하시고 집에 혼자 노는 기분 X1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꺼같네요. 그때보다 하고 싶은 거나 할수 있는 일이 더 많기도 하구요

2016-07-27 17:29:07

저희 부모님은 내년에 결혼 30주년 이십니다.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가 뭐 친구 모임이나 그런거 나가시면 아직도 그렇게 행복해 하십니다.

2016-07-27 17:31:22

제발 좀 멀리 있는 친정에 몇일 가줬으면 하죠 

애들도 데리고 ~~ 

인생의 진정한 자유죠 !!!
Updated at 2016-07-27 17:54:55

아이러니한게 않보이면 또 굉장히 허전하고 보고싶은존재가 아내와 아이죠 ^^

PS:아내의 눈치보면서 즐기는 플스4가 전 그렇게 재밋더라구요 아내와 아들이 장보러가면 플스4도 은근 루즈해지더라능;;;

2016-07-27 17:54:49

이루어질 수 없는 꿈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던 제자가 생각나는군요.

와이프 친정이 가까운 편은 아닌데다가 혼자서는 안가요.

1
2016-07-27 18:12:48

제 와이프는 첫째 방학이라 친정 오늘 간다고 했었는데

내일 간다고 했습니다. 오늘 즐겁게 집 갈라 했는데 아쉬움이 너무 크더군요.
저는 하루나 이틀정도 와이프 없는게 딱 좋더군요.
피곤해도 없으면 심심해요.
1
2016-07-27 19:15:19

오늘 얘 둘 데리고 친정갔습니다.

와우!!!!

2016-07-27 19:26:40

개인쪽지를 주십시요.

이런건 공개적(와이파이님이 볼수도)으로 쓸수없습니다.

2016-07-27 19:44:47

2002년 월드컵 4강전 승부차기에서
홍명보의 슛이 골망을 가를때의 느낌입니다.
게임도 맘껏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소파에 누워서 보고픈 프로보고. 보고픈 영상도.....
그런데 왜?
우리마누라는 왜?
친정을 안갈까요. ㅜ ㅜ

2
2016-07-27 20:10:48

완전 기쁜데 요즘은 아내가 없을 때 하려고 생각하던 것들을 할 체력이 안 되네요. 게임 한두 시간 하다가 어느새 다음 날이 되더군요...

2016-07-28 00:55:37

정말 평소에 너무나도 가보고싶던곳에 일주일 휴가를 갈래 아니면 집에서 혼자있을래 하면 


0.1초에 망설임도 없이 혼자있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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