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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암스 2주기 추모,'죽은 시인의 사회'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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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6 09:45:48

http://star.mbn.co.kr/view.php?no=519413&year=2016&refer=portal


5일 정도 지난 뉴스긴 하지만...
8월 18일..로빈 윌리암스의 2주기 즈음에..
대표작 '죽은 시인의 사회'를 리마스터링하여 재개봉한다는 소식입니다..

인물이 가진 밝고 유쾌한 고정 이미지때문인지,
자살 소식이 전해지고,충격이 꽤 있었죠..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아끼는..
개인적으론 그의 인생연기라고 생각하는..
'피셔킹'을 재개봉하는 것이 좀 더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우리 나라의 일반 대중에게,
로빈 윌리암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분명 이거같습니다..

'까르페디엠'..
라스트 신의 책상 위로 올라간 학생들의 모습..
명장면..명대사도 많고...
공교육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이 담긴 영화로,
특히 우리 나라에선 더 많은 파급력을 지녔던..

개봉했던 1980년대 후반...
공중파를 통해 지겨울만큼 방송을 타던 1990년대 초중반..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 영화에 익숙한건,공중파 방송 덕인 것 같아요..)
당시엔 꽤나 감동적이고,찡했던 장면과 대사들이...
지금의 눈으로 다시 보면 어떨지..

로빈 윌리암스도 로빈 윌리암스지만..
에단 호크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기도 하죠..
이후의 호크가 비교적 거칠고 남성적인 캐릭터인 것과는 달리,
이 영화에선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토드 앤더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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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7-26 11:21:16

아....군 복무중에 당직이었을때, breaking news로 나와서 참 충격이 컸던 사건인데....

정말 좋아했던 배운데, 나중에 부인인가 가족들이 밝히길 우울증이었나? 앓았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참 마음속의 고충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2016-07-26 11:43:42

겉으로 밝고 명랑해보이는 사람일수록 속으로는 정반대라는 말을 들었는데.... ㅠ.ㅠ

2016-07-26 13:06:39

저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사람이 정작 본인은 웃기가 힘드셨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싶어요.

2016-07-26 13:12:51

아직도 얼굴이 선해서 믿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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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4:23:01

예전에 영화 인썸니아와 스토커찍으면서 나는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 뭐 그랬었죠. 너무 선한 역으로만 고정된 것이 스스로에개도 스트레스였던가 보더라구요.

대중들은 그의 연기변신을 싫어했죠. 사실 싸이코 살인마도 참 잘 어울리는 얼굴이었는데 말입니다.

2016-07-26 15:15:06

피셔 킹... 인생 연기라고 할만하죠.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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