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는 건 쉽습니다
코드 뽑으면 되거든요
근데 켜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리모콘 건전지 문젠가 해서
건전지 갈아끼워도 안되고
리모콘이 이상하네
전원버튼을 제대로 안눌렀나 해서
전원버튼 손가락 뽀개질 정도로
힘줘서 눌러도 안켜지고
한창 밀당에 지쳐 a/s를 불러야지..
근데 그 전에 한 번만 더 켜보자
귀신 같이 켜지고
너무 짜증나는데도 그 한 번 켜질때 띠리링
하는 소리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용
그렇게 지금 저는 에어컨을 켜고 출근했습니다
무식하면 미련합니다
전기세보다 목숨이 중요한 날씨네요
다들 시원한 하루 되시길
살을 빼려고 어제 한시간 달리기 및 등산을 했습니다.
땀이 많은 체질이라... 오늘 길에 한 10분 걸어서... 땀 식히면서 왔습니다.
샤워를 하고.... 땀이 다시 송글송글...
그래서 다시 샤워...... 롤 한판 무작위 하고 왔더니 송그르르르르르
그래서 샤워를....
저희집은 에어콘 완전 큰거 있지마 안틀어요... 왠지......
3명이 선풍기 하나로 살고 있어서 그런지.... 그냥 문열고 발가벗고 잤습니다.
더위에 지쳐 잠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