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광팬이 본 부산행 후기(스포 거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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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5 00:55:09
저는 워킹데드 광팬입니다... 정말 좋아해요 허허
그래서인지 사실 부산행은 별로 기대를 안했습니다. 그냥저냥 우리나라에서도 좀비물이 나오는가보다..
페북에 스포 떠돌아다니는것도 애초에 부산행에 관심이 없어 하나도 몰랐고,,,
그리고 보고 왔는데, 와 이거 정말 흥행할만하다.. 싶네요.
워킹데드는 좀비가 메인인 척 하다가 그 속에서의 사람들간의 생존기를 다루지만, 부산행은 굳이 그걸 못따질정도의 느낌?
그리고 워킹데드와 달리 러닝데드라는 점이... 계속 긴장하면서 영화를 보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소오오올직히 말해서 영화 보다보면 아 여기서 누가 죽겠구나 이번엔 쟤가 죽겠구나 정도는 스포 없이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고 같이 본 친구들도 그랬고! 근데도 몰입할 수 있으니...
영화성(?)이 뛰어나진 않은데 무지 재밌는.. 이랄까요
별로 기대 안해서 안보신분들께는 매우 추천입니다... 기대하시고 봤다가는 충분히 실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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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영화보면서 지치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서.. 아무래도 한국이 배경이다 보니까 총도 없고 장소 이동 없이 한 곳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들이 뭔가 역동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