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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이 진짜 일 저질렀네요 ( plus 훈훈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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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4 00:45:22

우리나라에서 상영된 영화 중에서 역대 하루 최다 관객 기록은 125만 7천 3800명의 '명량'이었습니다.

그런데 7월 24일 0시 0분 현재 집계된 7월 23일 '부산행'의 관객수는 126만 3천 71명입니다.

방금 부산행이 우리나라 역대 1일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정말로 믿기지가 않네요.


참고삼아 덧붙이면 역대 1일 최다 관객수 탑 5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부산행 (일일 최종집계는 130만 근처까지 갈 거 같습니다.)

2. 명량 (125만) : 최종관객 1천 760만

3. 명량 (122만)

4. 검사외전 (117만) : 최종관객 970만

5. 어벤저스2 (115만) : 최종관객 1천 50만



글이 너무 짧아서 오늘 올라온 뉴스 중에 훈훈한 소식 하나 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Y5a2s77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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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4 00:18:36

전 그냥 재밌게 보고왔어요... 잡 생각 비우고 그냥 맘편히 보면 재밌는 영화라 전 믿겨진다 생각드네요



다른 곳이나 여기에서 이 영화 좀비영화맞아? 왤케 시시해? 등등 비평이 많고 그렇지만(일부로 비평할라고 딜주는 사람들도 여기서 봤네요...) 좀 믿겨지지도 않겠지만 우리나라 상업영화니까...믿겨집니다.

WR
2016-07-24 00:23:21

제작비로 별로 안 들여놓고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선전하는 게 이상했는데, 모든 면에서 제작자가 원하던 것보다 훨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네요.

Updated at 2016-07-24 00:25:33

나름 빵빵한 주연배우들+대중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물 이 선전했다 생각드네요.

WR
2016-07-24 00:31:50

그런데... 선전했다는 단어로 표현될 수준을 한참 넘었습니다^^

Updated at 2016-07-24 00:34:12

봤는데, 무난한 좀비영화였습니다. 적당히 재미있었고 적당히 스릴 있었습니다. 감동은 딱히 없지만 감성 있는 분이라면 울컥할 포인트는 있습니다. 잘 만든 것은 인정합니다. 성공 요소를 두루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성을 따지는 건 어렵고 웰 메이드는 맞는 것 같습니다. 

연기는... 공유의 연기를 괜찮게 보는 것 같은데 전 무난한 정도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을 이끄는 역이기 때문에 무난한 수준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죠. 그 외는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전 흥행은 보장하겠지만 기록을 세울 영화로는 보지 않는데, 벌써 하루 동원 기록을 세우고 있어서 신기하네요. 과연 얼마나 흥행할지...  
WR
2016-07-24 00:37:16

일단 초대박은 거둔 상태고, 27일에 제이슨 본, 인천상륙작전이 개봉되니까 그때부터 부산행이 역대 순위에서 차지하는 자리를 결정하는 다툼이 될 거 같습니다.

2016-07-24 00:43:38

데이몬님도 영화를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

WR
1
2016-07-24 00:50:27

영화를 좋아하는데 근래에 극장에는 거의 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10여년 동안 매일 변화를 지켜보는 100여개의 주요 통계지표의 일일 변동사항 (각국 주가지수, 환율, 유가, 금값, 리보 등등)에 국내외 박스 오피스도 포함됩니다.

Updated at 2016-07-24 10:37:35

영화 자체의 작품성과는 별개로 상당히 놀라운 흥행기록이긴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언제부터 좀비영화를 좋아했다고 말이죠.

타사이트에서 이 영화의 각본을 쓴 박주석작가 친구분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그녀석이 다음영화는 좀비로 할까한다 라고 말했을 때 웃었다고요. 한국에서 좀비영화가 흥행될거라고 보냐 투자도 못받을 거다. 그런데 이런 초대박이라니....

2016-07-24 04:38:54

좋은 영화긴 하지만

이정도까지 라고 보진 않아서..

휴가철 버프 제대로받았네요.

4
2016-07-24 07:45:15

영화 흥행은 이해할 수 없는데가 있죠.

전 7번방의 선물, 해운대 등이 흥행한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

2016-07-24 15:40:04

그 중 해운대는 진정 천만영화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죠. 타영화는 재관람율이 어느 정도 있는데 반해 해운대는 정말 두번보기는 어려운 영화라는.... 하하하하.

2016-07-24 10:03:06

다른 영화 보고 싶어도 부산행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데 천만 못 찍으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입니다.

2016-07-24 10:28:57

상영관 독점의 영향도 있다고봐야죠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나름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있는 영화였다고봅니다.

2016-07-24 11:56:32

정말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지금 상영중인 영화 중에 경쟁작이라 할만 한 것이 전혀 눈에 띄지 않아요. 딱 방학 시작했거나 할 때인데, 나우유씨미 정도 빼고 애니메이션 몇 개밖에 안보이네요.

Updated at 2016-07-24 12:35:34

영화감상이 국민여가 중 대표로 올라 선 것 같습니다
흥행작이 얼마가 등장하느냐와 상관없이 연관 관객수는 영화관의 증가애 맞춰 걔속 올라 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영화예술의 저변이 넓어졌나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보고싶은 영화는 엉뚱한 시간에 한두개만 배치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ㅠㅠ

2016-07-24 17:14:43

감독님이 애니감독하시던분이고 실사영화 첫작품인데 대박이 터지네요. 현재 한국에 대한 비판적인 자기 의견을 넣었다는 인터뷰는 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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