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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는 특히 어떤 장점 때문에 쓰세요?

 
  7033
2016-07-23 13:11:36

예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지르듯이 하나 샀는데

그닥 맘에 든다는 느낌이 별로 안 들어요. 그냥 그래요..
그래서 어떤 점 때문에 기계식 사용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아무래도 키감이 가장 크겠죠?
저는 웃긴게, 여태 키감이 좋다고 느꼈던 키보드가 2개쯤 있는데 다 펜타그래프 방식이었어요;

손가락 피로가 경감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큰가요?
저는 마우스 오래 쓰다가 오른 손목 아픈 적은 있는데 키보드 때문에 손가락 아픈 적이 없어요 아직은

그리고 간혹 딸깍딸깍 하는 소리가 좋다고 하시기도 하던데
저는 소음 나는 건 오히려 엄청 싫어해서 ㅜㅜ

암튼 어떤 점들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시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레오폴드꺼 갈축으로 샀는데 감흥이 전혀 없어서
반나절 만에 싸게 팔아버릴까 생각이 들 정도에요
좀 더 써보고 적응을 해야 진가를 알 수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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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3 13:15:13

그냥 키감 그게 답니다 별거없습니다 키감도 적응되면 크게 못느끼구요 

2016-07-23 13:15:52

매크로 + 키감 + 반응속도 입니다

2016-07-23 13:18:27

딸각 거리는게 재밌더라구요 전. 물론 비싸서 피시방에서만 써봤지만요.

2016-07-23 13:26:38

기계식 체감은 사실 쓸때 보다는 쓰다가 일반 키보드로 다시 넘어갔을 때 느끼곤 합니다. 뭐랄까 일반 키보드가 끝까지 깊숙히 눌러야 한다면 기계식은 중간정도에 걸치게만 눌러도 되는 느낌이죠. 그래서 타자 칠 일이 많을 경우에는 확 체감이 오곤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기계식 안씁니다. 해피해킹 정전식키보드를 쓸 뿐

2016-07-23 13:39:24

무조건 키감이죠..

80년대에 IBM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손에 쫀득쫀득 달라붙는 느낌이 정말 좋았죠.
2016-07-23 13:40:20

기계식 편한줄 잘 모르겠네요. 갈 적 청을 써봤는데 전에 쓰던 멤브보다 오래쓰면 손이 되게 피곤했습니다.

반응이나 동시입력같은거에서 좀 이점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더불어 한시간정도 작업이라면 치는맛정도???

2016-07-23 13:41:52

요즘은 키 동시 입력 때문에 게이밍 키보드가 기계식이 많이 소개가 되더군요

2016-07-23 14:05:19

게이밍 기준

매크로

동시입력

키압

키감

그리고 튜닝


요정도 아닐까 싶네요

2016-07-23 14:27:37

개인적으로 키감, 반응속도, 동시입력 시 이점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WR
2016-07-23 15:42:46

사무실에서 작업용으로 쓰려고 산 거에요

제가 키캡 높은 거도 안 좋아하는데 오로지 키감 하나 기대하고 처음 기계식 산 거거든요..
그런데 키감이 좋다는 게 전혀 와닿지가 않으니까 소음도 되게 거슬리게 느껴지네요
처분하고 적축을 생각해보던지 아니면 원래 쓰던 애플 키보드나 하나 더 사야겠어요
(애플 키보드는 디자인 제외하면 대부분 싫어하시던데, 제가 취향이 좀 별나요. 그 키감이 좋더라구요 저는)
2016-07-23 15:50:20

사무실에서 시끄러워서 기계식 쓰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WR
2016-07-23 16:06:29

사무실에 다른 분들께서는 적축, 흑축 쓰시거나 아니면 아예 리얼포스 같은 거 쓰시던데

갈축은 아마 제가 처음 산 것 같더라구요.. 청축은 아예 논외고
적/흑축에 비해 갈축 소음이 좀 더 큰 것 같아요 ㅜㅜ
2016-07-23 19:07:06
갈축이랑 청축은 택타일 타입, 즉 스위치를 눌러서 내려가다가 보면 어느 순간 스위치가 손가락을 밀어올리는 압력이 갑자기 풀리는 지점이 생기고 사용자가 키가 눌렸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방식입니다.
그래서 그 순간에 내부에서 소리가 나고 청축은 아예 그때 내부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각이 더 있어서 짹짹 대는 것 같은 소리가 더 납니다.
적축/흑축은 리니어 타입 스위치라고 일정 수준 이상 누르면 입력이 되는 형식이라 일부러 끝까지 눌러서 바닥을 치기 전에는 소리가 아예 나지 않을 수도 있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대개 어느 정도 바닥하고 부딛히는 소리는 나게 마련인데, 흔히 쓰는 멤브레인방식하고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죠. 대신 금속으로된 스위치 고정용 보강판을 추가한 모델의 경우는 그 바닥치는 소리가 좀 더 크게 나기도 합니다. 적축은 흑축과 같은 방식인데 제가 들은바로는 서구인 대비 손힘이 약한 아시아 사용자를 위해서 스위치 내부에 장착한 스프링 압력을 낮춘 모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위치 자체에서 소리가 나게 되어 있는 적축이나 청축은 사무실에서 쓰기엔 약간 부담이 있습니다.
제 경우 기계식 키보드 쓰는 이유는 역시 키보드 누를때의 매끄럽고 쫀득한 감이 선호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가형 키보드의 쉬프트나 컨트롤, 스페이스, 엔터 키 같은데서 간간히 발생하는 매끄럽지 않은 키눌림 그런 부분에서 확실히 좋습니다. 가격차를 생각하면 그 정도가 장점인가 싶기는 합니다만... ^^; 
그리고, 키를 누를때 스위치가 눌리는 깊이(스트로크)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손가락이 바닥치는 반발력을 적게 받아 손가락에 피로가 적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굳이 찾자면 수명이 상당히 깁니다. 20~30년 전 모델도 아직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저가형 키보드 10개 잡아먹는 동안 딱히 사고만 없다면 기계식은 그 정도 기간을 버텨주는데다가  터치감이 좋으니 가성비가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016-07-23 17:43:36

키감이랑 동시입력 반응속도 이 셋이죠

사무실에서는 아얘 조용하게 사용하려고 펜타그래프 키보드 쓰죠 
2016-07-23 22:35:33

리얼포스로 오세요

2016-07-24 00:08:22

기계식 키보드 처음 사고 이걸 왜 샀지 했는데...

몇 주 후 멥브레인 키보드 써 보고 잘 샀구나 싶었어요.
이젠 일반 키보드로는 절대 못 돌아갈 거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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