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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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10:38:00
동네 작은 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1500원입니다.'
카드를 드리니
아버지 또래로 보이는 사장님이
정성스레 두 손으로 받으십니다
'아차, 현금 있는지 확인해보고 현금으로 드릴 걸.'
마셔보니 괜찮습니다
지갑을 보니 다행히도 이천원이 있었습니다
집에 하나 더 가져 가려고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현금을 드리니 작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십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커피가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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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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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10:48:30
섬세하게 잘하시은 분들은 정말 맛있는 집이 있더라구요. 1
2016-07-23 11:19:34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1
2016-07-23 11:45:02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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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앞카페를 애용합니다. 농담이아니고 프랜차이즈들과 비교가 안되는 맛입니다. 너무맛있습니다. 오래오래 가게운영하셨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