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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볼게 있습니다. 9월초에 미국인 친구가 한국에 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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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22:48:38

유럽여행중에 만나 친해진 친구인데 9월 초에 한국에 온답니다.

성별은 여자고 농구에는 크게 관심 없는 것 같아요..ㅠ
얘한테 '야 요즘 커리 쩔지않냐?' 그럴수도 없고
(저는 코비 팬입니다)

째뜬 이 친구가 오면 어딜 데려가야 하나, 뭘 먹여야 하나 고민입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구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고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복궁보여주고 한복빌려서 입어보라그러고 (전주에서는 한복빌려입고 돌아다니던데 경복궁같은 고궁 근처에서도 빌려입는데 있겠죠?)
그러고나서 불고기나 갈비같은 고기류 맛보여줄 생각인데 혹시 추천할만한 관광지나 음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떡볶이 먹이면 매워하겠죠?)

숙소도 처음엔 저희 집에서 잘 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아니 이녀니..) 
만약 혼자 살았다면 (사심없이) 재워줄 수도 있었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지라 
방도 좁고 그건 안된다고 했더니 저희 집에서 가까운 (저희 집은 강동구 둔촌동입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이나 숙박업소 몇개 추천좀 해달라는데(제가 가이드 해준다고 했더니 저러네요) 
제가 서울살면서 서울에서 호텔이나 호스텔 이용할 일이 있을리 만무하니 제가 알아봐야 할 판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혹시 외국인들 사용하기 괜찮은데 아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매니아분들이 궁금해 하실..
외모는 제가 보기에 이쁘구요 키는 상당히 작지만 반대로 2번 포지션 피지컬이 훌륭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숙소로 저희 집을 추천합니다' 등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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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2 23:31:39

게스트하우스는 호스텔 관련 사이트 뒤져보시면 왕왕 나옵니다. 잠실/신천 쪽에도 몇개 있구요.


그리고 왜 다른 영어가 되는 싱글 매니아 남자분을 가이드로 소개시켜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아닐까요?
WR
2016-07-23 01:11:04

그..그런 좋은 방법이! 

2016-07-23 04:23:45

홈지기님이 딱이네요.

2016-07-23 00:11:40

올림픽공원쪽 호스텔이 유명하지 않나요??
낮: 경복궁/인사동, 저녁: 명동, 밤: 동대문
전 외국인 친구들 오면 항상 요 코스로 하루는 다녔습니다.
점심은 삼계탕,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 한잔, 간식은 명동,인사동 핑거푸드 드시면 될겁니다. ^^

WR
2016-07-23 01:11:38

오호라 이코스 좋은거 같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7-23 00:51:04

영어가 모자라서

WR
2016-07-23 01:12:03

저도 딱히 영어를 잘하지는..

2016-07-23 01:16:03

그럼 주말에 함께...

조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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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04:25:36

예전에 자가용 비행기 타고온 벨기에 가족의 투어가이드 비슷한 걸 해본 적이 있는데,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은 깨작거리던 애들이 교촌치킨에 환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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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05:22:06

미국 어느 지역에서 오는지 알면 더 좋을거 같은데요. 상대적으로 대도시에 있던 친구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보는 것을 좋아하고 중소도시나 시골에 있던 친구들은 그냥 서울의 화려함만 보여줘도 환장하더라구요. (특히 밤에...)


Updated at 2016-07-23 15:46:59

글 잘 봤습니다


어쩌면 친해지고 싶어서 혹은 안전이 걱정되서 그럴지 모르겠네요


해외에 나갔다 오거나 좀 지냈던 이들에게 물어보면 거주지가 최고의 관심사이자 걱정거리이자 친밀도를 나타내죠


그래서 혹 친해지고 싶기에 가족들과 식사나 기타 자리를 마련해서 인사라도 짧게 하려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 집이 가장 안전하고요.(해외 여행갈때 아는 사람 집이 부족할지라도 속 편한 건 최고죠)


먹고 또 먹고 놀러데리고 다니다가 먹다 지쳐서 꿀잠 주무시길

혹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짧다면 몇 일(하루 이틀)은 같이 지내시면서 부모님 방에서 주무시다가 친구분이 한국 교통수단 이용에 익숙해질때 가까운 곳에 숙박시설 잡아드려도 좋겠습니다.

여성분이라시니 솔직히 걱정됩니다. 제 동생이 미국 뉴욕에 번화가 호텔에 있다고 해도 아는 사람이 옆에 없으면 좀 그렇죠(인간같지 않는 사람이 서울에 좀 많습니까)


촌놈은 그만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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