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기다리기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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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17:30:21
재개발 진행속도가 너무 더뎌 답답할 따름입니다.
10년전 북아현동쪽 작은 빌라를 투자 목적으로 매입했습니다. 이후 서울시에서 재개발 인가가 났고 결혼 전에는 재개발이 완료돼 입주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재개발 시행인가 등이 떨어지면서 조합원 분양신청도 완료했는데 조합장 구속 등이라는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기면서 사업 속도가 너무 더디게 흘러갔습니다.
때문에 북아현 다른지역이 재개발 되는 것과는 달리 아직도 관리처분 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조합으로 있는 지역은 북아현3구역으로 현재 빌라의 매매가는 1억5000정도 되고 분양신청한 30평은 조합원 분양가로 4억1000만원 정도입니다.
과거 같으면 그냥 기다리겠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커가면서 전세보다는 내집이 빨리 생겼으면 하는 생각때문에 고민입니다.
재개발쪽은 제가 잘 몰라 이걸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정리하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 돈을 보태 다른 집을 살지 결정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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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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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구속이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거 아닌가요?.. 법적으로는 잘 모르는데 재개발쪽은 꼬이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조합장 3명은 감옥가야 뭔가 시작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