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 공식 주제가..개회식과 폐회식..
다른 올림픽의 개회식,폐회식은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자느라)
서울 올림픽의 개회식은 일종의 '의무감'으로,
첨부터 끝까지 다 보며,감동했던 것 같고...(폐회식은 안 봤습니다.)
기껏해야 선수단 입장만 보는 정도였는데...(사실 이게 하이라이트긴 하죠..)
지난 런던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은,
진심 기대하며,날밤 새며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았어요..
그 화려한 출연진과 압도적인 스케일...
왠만한 떼거지 콘서트를 능가하는 공연의 질...
(선수단 입장할때 배경으로,
엘보우가 라이브 메들리를 하는 클래스..)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 기대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히우 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입니다..
런던 올림픽 폐회식 막판,
차기 올림픽 개최지 공연 무대에..
무려 마리사 몬찌와 서 조우지가 나오면서...
5분도 안 되는 짧은 공연 안에,
카니발과 브라질 신화를 구현하고..
막판 펠레의 등장으로 정점을 찍었던...
페럴림픽의 차기 개최지 공연에 나온건,
무려,까를리뉴스 브라운...
이번 올림픽 공식 주제가는 일단 이것..
삼비스타 씨아뀌뉴와 랩퍼 프로조타..(솔직히 잘 모르는 이들입니다-.-)
개회식 공연에선 라이브로 할 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사랑하는 베테랑 뮤지션들도 많이 나오는데..
일단 공개된건,
http://plus55.com/sports/2016/07/countdown-to-rio-opening-ceremony-singers-releaved
질베우뚜 지우,까에따노 벨로소,파울리뉴 다 비올라,조우지 벤..
캬...이름만으로 가슴 설레는 할아버지들입니다...
저에겐 이번 올림픽 개회식을 보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여기에 한참 뜨거운 젊은 뮤지션들과 브라질 뮤지컬들로 무대가 채워진다고 하네요..
'이빠네마에서 온 소녀'의 상징으로..
'전형적인 브라질 여인 컨셉'으로..
지젤 번천도 등장할 것이라 합니다..
글쓰기 |
별로 관심없었는데 쓰신 글 보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브라질 할아버지 뮤지션들 !
까에따노 벨로소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