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이번 올림픽 공식 주제가..개회식과 폐회식..

 
2
  538
Updated at 2016-07-22 04:26:43

다른 올림픽의 개회식,폐회식은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자느라)

서울 올림픽의 개회식은 일종의 '의무감'으로,
첨부터 끝까지 다 보며,감동했던 것 같고...(폐회식은 안 봤습니다.)
기껏해야 선수단 입장만 보는 정도였는데...(사실 이게 하이라이트긴 하죠..)


지난 런던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은,
진심 기대하며,날밤 새며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았어요..
그 화려한 출연진과 압도적인 스케일...
왠만한 떼거지 콘서트를 능가하는 공연의 질...
(선수단 입장할때 배경으로,
엘보우가 라이브 메들리를 하는 클래스..)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 기대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히우 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입니다..

런던 올림픽 폐회식 막판,

차기 올림픽 개최지 공연 무대에..
무려 마리사 몬찌와 서 조우지가 나오면서...
5분도 안 되는 짧은 공연 안에,
카니발과 브라질 신화를 구현하고..
막판 펠레의 등장으로 정점을 찍었던...


페럴림픽의 차기 개최지 공연에 나온건,

무려,까를리뉴스 브라운...


이번 올림픽 공식 주제가는 일단 이것..
삼비스타 씨아뀌뉴와 랩퍼 프로조타..(솔직히 잘 모르는 이들입니다-.-)
개회식 공연에선 라이브로 할 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사랑하는 베테랑 뮤지션들도 많이 나오는데..

일단 공개된건,

http://plus55.com/sports/2016/07/countdown-to-rio-opening-ceremony-singers-releaved
질베우뚜 지우,까에따노 벨로소,파울리뉴 다 비올라,조우지 벤..
캬...이름만으로 가슴 설레는 할아버지들입니다...

저에겐 이번 올림픽 개회식을 보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여기에 한참 뜨거운 젊은 뮤지션들과 브라질 뮤지컬들로 무대가 채워진다고 하네요..  

'이빠네마에서 온 소녀'의 상징으로..

'전형적인 브라질 여인 컨셉'으로..

지젤 번천도 등장할 것이라 합니다..

7
Comments
1
2016-07-22 08:26:14

별로 관심없었는데 쓰신 글 보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브라질 할아버지 뮤지션들 !

까에따노 벨로소 팬입니다

WR
2016-07-22 19:34:18

밤새우셔도,후회 없으실 겁니다..^^

1
Updated at 2016-07-22 11:37:40

브라질에서 올림픽이 개최하는 만큼 보사노바 뮤지션이 주제곡을 발표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대중음악 스타일의 뮤지션이 그동안 올림픽주제가를 불러온 만큼 그절차를 따라가네요. 보사노바역시 브라질에서는 대중음악이지만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언제까지나 월드뮤직에 속한지라...

 올림픽의 꽃은 주제가인 만큼 경기도 즐기고 주제가도 듣는 재미가 소소하겠는데요.
WR
2016-07-22 19:38:56

저도 검색해보고야 안 뮤지션들이지만,

브라질에선 각광받는 젊은 스타 뮤지션들입니다..
저 주제곡은 삼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음악으로,
보사노바보다,브라질의 전통엔 보다 충실한 음악입니다..

사실 브라질 안에선 보사노바가,
우리 나라에서의 트로트처럼,장년층 이상이 향유하는 구식 음악이에요..
재즈와 맞물리면서,국내에는 고품격 라틴음악의 상징처럼 되었지만..
사실 브라질 내에선,1950년대후반~1960년대 초반에 잠깐 인기 끌고,
젊은이들의 주류에선 밀려난 음악..
대신 이후의 뮤지션들과 브라질 음악 전반에 걸쳐 뿌리 역할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1
2016-07-22 16:32:58

까에따노와 질베르투는 요새 투어를 같이 다니고 있으니 나올 줄 알았습니다만 나온다니 가슴뛰네요

할배들 공연 8월/9월에 있던데 정말 가고 싶습니다.. (브라질에서.... )
조르지 벤도 좋지만 파울리뉴 다비올라는 정말 대박이라고 밖에....

저도 브라질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도쿄 블루노트에서 이방 린스 / 조이스 모레노 보러 갑니다
이반 린스는 송기철씨가 한국에 한 번 공연 주최할 때 봤는데 후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WR
2016-07-22 19:41:47

벨로소,지우(두 사람은 많은 브라질 음악 애호가들의 감성엔 하나로 느껴질겁니다..)

조르지 벤..파울리뉴 다 비올라..
이 4사람만으로 개회식 날은 꼭 밤새우면서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제 인생 뮤지션인 밀똥 나시멘또..
현재 브라질 음악의 심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까를리뉴스 브라운..
이 두 사람은 꼭 나오면 좋겠습니다..아마도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커피 잘 받았고,잘 마시고 있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조만간 저도 무언가를 드릴게요...
2016-07-23 00:33:11

저도 꼭 라이브로 볼 예정입니다.. 마리사 몽찌는 라이브로 봤는데 즐거운 놀라움이었던 터라..

개인적으로 나시멘또는 나올 지 모르겠지만 브라운은 웬만하면 나올 것 같습니다.
신구를 아우르는 라인업에서 이미 "구"가 많이 공개된 느낌이라..

사실 저는 주제가라면 "악세"라고 생각하고 다니엘라 메르꾸리가 나오는 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핀트가 잘 안 맞았네요 허허

맛있게 잘 드신다니 제가 더 기쁘고 바랄 것이 없습니다. 
좋은 주말 되셔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