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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계가 펑펑 터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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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7:00:52
운영진 메세지
현재 타 사이트들에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이 매니아에도 전해졌는데요, 이 내용 자체가 조금 민감하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트들과 연관이 되다보니 점점 조금 과열된 토론의 양상을 보이는 듯 합니다.

가장 피해야 할 것이 타 사이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혹은 그런 사이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매니아 가족분들끼리 감정적인 대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의 의견교환이 점점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 해당 게시물은 운영진의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추가 논의 중지 상태에 두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온라인게임 클로져스 성우 교체사건으로 촉발된 인터넷 분쟁이 말 그대로 서브컬쳐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클로져스의 신캐릭터 티나의 성우를 맡은 김자연 성우가 트위터에 메갈4(메갈리아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제작하는 티셔츠를 인증하고 지지하는 트윗을 올렸는데요.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클로져스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고, 요새 넥슨이 영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유례없이 빠르게 성우교체가 결정됐습니다.

일단 김자연 성우는 사과문을 블로그에 작성하였으며 계약금 자체는 모두 지급받았기에 이에 따른 금전적 문제는 일단 넥슨이 모두 책임지는 형태로 마무리되는듯 했습니다.

만 이 사건에 대해 서브컬쳐계 인사들이 김자연 성우와 메갈리아에 대한 지지와 넥슨과 클로져스의 제작사 나딕게임즈에 대한 반대를 주장하면서 시시각각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상황은 그야말로 난장판으로, 서브컬쳐계에서 유명한 웹툰작가부터 일러스트레이터, 성우나 평론가, 음악가 번역가 등이 상당수 지지를 보내는만큼 관련 커뮤니트들 상당수가 관련 이슈로 폭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에선 이 사건으로 갑론을박이 진행 중으로 현재 자여니즘이란 사이트가 개설되어 나딕게임즈에 내용증명서를 제출하였고 메갈리아, 워마드, 여성시대, 트위터를 중심으로 넥슨에 항의 시위를 계획 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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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1 13:51:38

페미니즘 운동을 하면 메갈로 모는거냐vs 무슬림문화 전파를 위해 is지지하는거다 로 대립중네요
개인적으로는 해당 티셔츠가 메갈회원 변호사비 지원을 위한 목적이다보니 후자의견에 공감하게 됩니다

2016-07-21 14:13:07

아.. 저 티셔츠가 그런 목적성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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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4:18:03

그렇다네요..

저도 처음에 문구만 보고 이게 왜 문제일까 싶었는데
애초에 티셔츠 제작&판매 목적이 악플질하다가 고소당한 메갈리아 회원들 변호 비용 보조 더라구요
2016-07-21 15:08:41

메갈리아4 페북페이지 관련 소송건 맡은 변호사 분께서 직접 트윗 하셨는데, 


https://twitter.com/lizziesiddal1/status/755739402395975680

그런 사실은 없으며 메갈리아4 티셔츠 판매는 페이스북 코리아에 대한 메갈리아4 페북페이지의 소송자금을 위해서 판매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2016-07-21 15:20:13

http://otakuway.com/m/board.php?bo_table=cm_humor&wr_id=24095

 

메갈리아 활동중 법적분쟁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한 소송지원활동이

티셔츠 모금에 대한 내용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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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5:35:23


검색해보니까 진짜 변호사인것 같네요.
Updated at 2016-07-21 16:05:34

잘못알고 계시네요


cleanshot 님이 링크해주신 메갈리아4의 공지에도 나와있듯
'메갈리아 활동 중 법적 분쟁에 휘말린 자'에 대한 지원을 하고있습니다
메갈리아4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냥 메갈리아에 대한 지원도 한다고 볼수있죠

그리고 해당 계정의 사용자가 변호사라는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확인할수 없는 정보는 게재를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2016-07-21 16:09:12

일단 글 내용 자체가 거짓인 사실을 전제로 첨언하자면,


메갈리아 페북페이지 소송자금이든 뭐든 절대 쉴드치는 꼴은 보고싶지 않습니다.

걔네들 페북페이지 개설해서 가계정으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패드립치고 여론조작하면서 sns를 완전 쓰레기장으로 만드는게 일베충들 뺨싸다구 갈길 만큼 악질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정지먹은거에요. 쓰레기짓이 예전 누구보다도 남다릅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심정적으로라도 메갈-워마드에 동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국론분열이며 자충수라고 생각합니다.

2016-07-21 14:20:24

네 제 위의 글처럼 그런 목적이 있어서 반발하는 거 같네요 문구자체는 페미니즘 운동의 문구와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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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3:51:43

그런데 남자 성우가 일베티셔츠를 입고 있다가 문제가 일어났어도

똑같은 반응이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메갈은 미러링을 명분으로 세워진 사이트인데

차이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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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52:00

뭐만하면 미러링미러링하는데

처벌도 똑같이 해준다니까 여성혐오랍니다.....

2016-07-21 13:52:37

그냥 꼴뵈기도 싫네요.

서브컬쳐라 부르기도 수준떨어지는 집단들입니다.

논리없고 근본없는 주장만 펼치는 모습들이

하는 짓 보면 총만 안들었지 다에시나 북한과 다를게 없다고 느껴집니다.

2016-07-21 13:54:02

극단적인 사상을 개인적으로 향유하는 것은 뭐라고 못하겠는데 이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사회적 제재를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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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05:34

근데 돈다주고 한 녹음파일 구매자가 안쓰겠다는데 무슨피해를 줬다고 난리인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016-07-21 14:07:18

올해 넥슨 관련 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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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08:03

일베나 메갈리아나 하는짓 보면 거기서 거기인데 참 당당하네요 남자성우가 만약 일베 티셔츠 입고 저랬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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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4:22:37

그래도 일베 애들은 본인들이 사회에서 어떤 취급(벌레)을 받는지 알고있는데

이 친구들은 페미니즘을 방패로 너무 당당하게 본인들의 존재를 광고하더군요
실상을 모르는 사람들은 페미니즘을 억압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되는거 같구요
사실은 똑같은 쓰레기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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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46:01

좀 보니 메갈=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많은 것 같던데 잘 모르면 한번이라도 그 사이트에 들어가보던지.. 들어가서 첫페이지 글들만 봐도 저런 소리가 안나올텐데..

2016-07-21 15:41:46

시간이 흐르면 메갈=페미니즘 구도도 많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2016-07-21 16:11:49

페미니스트들이 심정적으로라도 메갈-워마드에 동조하는건 그들의 자충수로 보여집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죠. 페미니즘과 파쇼가 공존하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죠 정말..

2016-07-21 14:08:48

멀지 않은 미래에 그들 전부에게 지우고 싶어 몸서리 치는 흑역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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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09:00

메x은 모르지만~ 하면서 쉴드치는거 보면 진짜 웃깁니다. 모르는데 쉴드치고, 모르면 알아보면 되는데요. 진짜 모르는건지 모르는 척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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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09:28

지지하는 다른 웹툰작가나 성우,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본인들이 정확히 뭘 지지하고있는지 알고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2016-07-21 14:22:56

파주스님의 파괴행보 짤방이 생각나네요.

이번엔 웹툰계를...

2016-07-21 14:24:48

우연으로라도 저 다니는 회사론 안오셨으면...

2016-07-21 14:52:46

연예계 파괴왕 박명수와 파괴승의 콜라보가 이런효과로??

2016-07-21 14:24:44

도대체 지지하는 작가들은 누구죠 어휴

2016-07-21 14:25:15

개인적으론 이번 일로 걸러낼 작가들이 꽤 보입니다. 그 작가들 웹툰은 안 봐야겠어요.

2016-07-21 14:28:42

저도 이번 일로 몇몇 작가들은 관심웹툰에서 뺐네요.....너무 실망스러워서

2016-07-21 14:30:25

저 성우 옹호하는 사람중에 

'메갈은 모르지만, 그 기저에는 페미니즘이 있다' 이런 말이 있네요.
뭔 소린지도 모르고 그냥 뱉으면 말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나원.
2016-07-21 17:22:40

일베는 모르지만 그 기저에는 애국이 있다랑 같은말인가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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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32:53

조들호 작가분도 그 목록에 있는거보고 가장 놀랬네요;

2016-07-21 15:00:07

저도요

2016-07-21 15:08:02

조들호 작가분도 성향이 원체 뚜렷해서

저는 그냥 끄덕하고 말았네요

2016-07-21 14:34:37

레진코믹스? 탈퇴로 번지는 느낌입니다.

2016-07-21 14:43:37

레진 망했죠 완전... 매출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지가 폭삭.

2016-07-21 14:46:41

처음 발단은 크지 않았고, 오히려 당사자는 말리는데

무슨 원피스 정상결전 마냥 일이 계속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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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54:35

강남역 살인사건 때도 그렇고 그쪽이야 날뛸 건수가 필요했던 것 뿐이죠.


그만하라는 피해자 오빠더러 '결국 한남x'이라는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2016-07-21 15:09:26

저도 그 광경을 보고 할 말을 잊었습니다. 

지금 메X는 일X의 뒤를 잇는 것 같습니다. 
2016-07-21 14:54:47

이미 해당 성우는 버리자고 하는중입니다
다른 웹툰작가들 쉴드로 갈아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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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5:10:10

해당 성우는 돈도 제대로 받았고, 이미 이렇게 된 거 다음 작품에 영향 없도록 빨리 덮고 가야 하는데, 메갈에서 강제 순교 시켜버렸죠.

2016-07-21 14:52:11

레진은 그냥 잊을려구요. 잘됬네요 돈쓸곳 하나줄어서.

2016-07-21 15:18:30

언제부터 이성혐오 사이트가 페미니즘을 마치 대표하는 것처럼 되버린건지..
또 사람들은 사이트에 한번이라도 들어가 보고 저러는 건지?
너무 더러운걸 아니까 다들 메갈 안하지만, 모르지만 그러면서 지지한다고 하는건지?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붙은 건 일단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 감싸야 한다는 강박이라도 있나? 싶네요.

언젠간 일베 때처럼 문제되는 게시물 하나 하나 기사로 터질게 되는 때가 올텐데,
이번에 지지했던 사람들 그 때되서 탈출하지 말고 끝까지 신념을 지켜주길.

2016-07-21 15:21:02

일베 니메갈이니 등등 다 혐오스럽습니다. 과격한 표현이지만  둘다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2016-07-21 15:25:57

이번 기회에 비정상인들이 걸러지겠네요

2016-07-21 15:31:49

마사토끼 협업자들은 거의 올킬당했네요
같이 일하는 그림작가중 4명이 이번 사건에 끼어들은....

2016-07-21 15:33:09

이 사건에 대한 구설수가 너무나 펑펑 터져오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왜곡이 심하게 이루어지고 없는 말들이 자꾸 덧붙여 지는건 안타깝군요. 저는 보이콧은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자연 성우에 대한 많은 분들의 비난은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하지만, 넥슨이 김자연 성우를 교체한 것 자체에는 납득할만한 근거가 부족한거 같아요.


일단 메갈리아4 페북페이지는 실제 메갈리아 사이트와 접점도 없고 욕설과 드립이 난무하는 메갈리아 사이트와 달리 정제된 표현과 논리로 페미니즘 이슈를 다루는 페이지 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도 자주 들어가서 보구 있구요) 메갈리아는 워마드와 분리된 이후 글 리젠도 안되는 망한 사이트인데 메갈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저런 티셔츠를 판매할 이유도 없구요....... (운영자가 운영도 안하는데.......) 

김자연 성우가 입은 티셔츠는 메갈리아4 페이지가 페이스북 코리아 상대로 하는 법정 소송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매한 것입니다. 1억 이상 모였구요. 페이스북 코리아는 김치녀 페이지 같은 여혐 페이지는 아무리 신고해도 가만 놔두면서 오히려 정제된 표현과 욕설 한마디 안쓰는 메갈리아4 페이지는 3번이나 삭제 조치를 당했습니다. 이러한 부당조치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기 위한 소송이구요. 

넥슨이 김자연 성우를 교체한 건은 김자연 성우 스스로가 그 어떤 혐오표현이나 문제될 행태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단지 이러한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교체가 행해진 것이기에, 그 교체에 대한 명분이나 근거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티셔츠만 입었다는 이유로, 어떤 사이트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기업이 한 노동자에게 교체나 해고를 휘두른다는 건 아무리 소비자 요청이 있다하더라도 그 근거나 명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자신들 이익을 위해서 일방적으로 노동 계약을 휘두를 수 있는 사례가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일베 사이트와 관련되어 물의를 일으킨 교사, 직원들이 징계받거나 해고당하는건 단지 일베를 했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당한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혐오표현을 써댔거나, 물의를 일으킬 행동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고인의 사진패러디를 매장 티비로 틀면서 노는 행위라던가......) 그 어떤 곳에서도 단지 일베를 한다거나, 일베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징계받거나 해고를 지시하는 곳은 없습니다. 설사 그런 곳이 있다면 그것도 부당행위죠.

이번 김자연 성우에 대해 지지 발언을 보낸 많은 작가, 성우분들 중에서도 메갈에 대한 입장은 여러가지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부정적인 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단지 그런 이유로 같은 업종의 노동자가 함부로 교체당하고, 자신의 사적 영역에서 목소리 내는 것이 위축되서는 안된다는 뜻에서 지지 발언을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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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5:41:36
'일단 메갈리아4 페북페이지는 실제 메갈리아 사이트와 접점도 없고' 부터 사실관계가 틀렸습니다.
2016-07-21 15:55:29

메갈리아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이 페북페이지에서 댓글도 쓰고 있고, 메갈리아라는 이름도 그대로 따와서 페이지를 만들었으니 상관이 없다고는 할수없겠죠. 그러나 제가 말한 "접점" 이라는 의미는 티셔츠 판매 금액이 지금은 죽어서 운영도 안되는 메갈리아로 들어갈 일도 없고 메갈리아4 페이지는메갈리아 운영진과는 전혀 다른 단독의 운영진들이 만든 페북 페이지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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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5:57:15

이름도 메갈 이름 달고있고, 목적은 아예 같죠. 아예 자기들이 같다고 써놨습니다.

메갈리아 죽어도 워마드로 다 갔고, 애초에 저 티셔츠 목적 자체가 메갈 활동시절 고소당한 사람들 소송비 지원인데요?

이걸 다르다고 하는게 더 말이 안되는데요.
2016-07-21 17:24:01

접점이 없다 라는 표현을 그렇게 사용하면 안되죠...

접점이 없다는건 아예 연관이 없다는 의미잖아요
애초에 메갈리아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나와서 생성한 커뮤니티인데 어떻게 접점이 없어요
그리고 티셔츠 판매금액 메갈리아 회원들한테 쓰인다고 본인들이 밝혔는데 이렇게 눈가리고 아웅하시면 안되죠
운영진이 다르다고 접점이 없다는건 말장난에 불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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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5:52:37
고인드립'이 미러링이 아니고 내 봊대로 하는 거라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거부감 갖고 배제하고자 하는 짓'을 한다는 측면에서 일베랑 차이가 없게 됩니다. 문제는 '내 봊대로 한다'는 개인이 아니라 메갈리아를 응원하고 연대하는 갓치들마저 싸잡아서 '배제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이 때는 미러링이라고 방어할수도 없어요. '봊대로' 하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그 '봊대로' 하는것이 왜 '괜찮은지' 제3자가 설명은 할 수 있어야지 않을까요? 그래야 외부와 연대가 가능합니다. 저희 목표는 성재기 조롱과 오뎅드립으로 클리떨리게 웃고 마는 것이였나요? 씹치남 번식탈락이 목표가 아니였나요? 

메갈리아4 운영자가 직접 메갈리아에 남긴 글 중 일부입니다. 노선이 다르다고요? 전혀 달라보이지 않는데요. 어조가 점잖아진다고 스탠스가 달라진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메갈리아4 페이스북 가면 명시되어 있더군요. 남은 후원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공지였는데

2. 메갈리아 활동 중 법적 분쟁에 휘말린 자.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메갈리아4가 메갈리아와 상관이 없다면 왜 메갈리아 활동 중 법적 분쟁에 휘말린 사람들을 돕겠다고 나서는지 모르겠군요.
후원금 주목적이 법적 분쟁 지원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남은 돈으로 가해자들을 돕겠다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데 말이죠.

그리고 김자연 성우와 넥슨과의 관계는 회사와 직원처럼 계약관계로 묶여 있는 관계도 아닙니다. 김자연 성우는 프리랜서이고 넥슨이 돈을 주고 녹음을 끝내서 목소리를 사용하기만 하면 될 뿐이죠. 부당해고도 아니고 김자연 성우는 정당한 페이를 받고 이미 넥슨과 협의가 끝났으며 손해를 감수하며 성우 교체를 하는 쪽은 분명 넥슨인데 왜 김자연 성우가 부당해고당한 노동자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2016-07-21 16:11:51

1. 이 부분에 있어서는 시각차가 있을수 밖에 없네요. 실제 메갈리아4 페이지는 메갈리아 운영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곳이고, 실제 그 페이지 운영하면서 올리는 이슈글과 논지들은 정제된 표현으로 페미니즘 이슈를 알리는 곳입니다. 메갈4 운영자가 메갈 들어가서 "씹치남 번식탈락" 이란 표현을 썼다는 이유 때문에 그 정제된 표현들과 노력을 혐오페이지로 구분한다면, 사실 일베,오x,이x,엠x 등등 수많은 남초사이트들은 애초에 혐오사이트로 분류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초사이트들이 "일상처럼" 써대는 여혐표현이나 사고방식들은 이 사회의 "노멀" 이 되는데 여초에서 쓰는 혐오표현은 용납될 수 없고 일베처럼 취급받아야 한다면 저는 이거 자체가 메갈쪽이 주장하는 바를 증명한다고 생각하네요. 

2. 법적 분쟁은 "분쟁" 입니다. 실제 변호를 통해 표현의 자유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모든 사람들이 다 이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도 모 작가의 웹툰에 여성캐릭터를 일방적으로 저렇게 표현하는건 여성멸시인거 같다고 매우 정중하게 글을 썼다가 작가 본인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안했지만) 

3. 그래서 제가 "해고" 라는 표현을 지양하고 교체라는 말을 쓴거구요. 프리랜서와 기업의 관계도 모든 업무는 노동계약에 의해 진행됩니다. 
2016-07-21 16:19:34

아무 관계가 없는데 왜 같은 이름을 쓰는거죠?

이미 관계가 생겼는데요?
Updated at 2016-07-21 16:29:27

그 남초사이트들이 "일상처럼" 써대는 여혐표현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언급하신 그 많은 사이트들을 잘 안 해서 모르지만(하나는 알겠군요. 메x에서 미러링한다는 일x 말이죠. 근데 그 일x가 같은 남초 사이트, 적어도 우리 매니아에서 어떤 취급 받고 있는지 저는 알겠는데 말이죠.) 만약 남초 사이트에서 그런 용어들이 사용된다고 하면 그 사이트들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거지, 메x의 미러링을 정당화하진 못합니다. 

그리고 일x에서 쓰이는 표현, 사상이 이 사회의 노멀이라고요? 전혀 공감할 수 없네요.

제가 굳이 이 글을 닉까고 쓴 이유는 저는 메갈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외부와도 연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명분'과 '노선'은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런 표현들을 볼 때 전 아무리 봐도 메갈리아4가 메갈리아와 독자 노선을 걷는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죠. 그냥 점잖아진 메갈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http://archive.is/RuoN2
표현의 자유로써 보호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고 실제 명예훼손으로 고소받을 비율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 기소된 피의자까지 감싸주겠다는 걸 보면 곱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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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5:54:28


님이 주장하는 페이스북의 메갈4와 여기있는 메갈4 관리자가 다른인물인가요? 제대로 알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07-21 16:11:15

두번째 문단부터 사실과는 거리가 멀어진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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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6:14:33

예전 여혐관련 글쓰신것도 그렇고 주장하시는 말들이 뭔가 사실관계나 연관성이 부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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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6:18:42

예전부터 이분 글 봐왔지만 이번에는 좀 심하네요.


글 정황상 메갈 페북페이지 등에 접속해 봤음이 명백한데 메갈에게 유리하도록 자꾸 사실을 호도하고 계십니다. 의도가 의심됩니다.

글의 사실관계는 많은 분들이 반박해 주셨기에 이를 전제로 글 이어나가겠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이 메갈-워마드를 옹호하는건 자기들의 자충수에 지나지 않아요.

아니, 페미니스트들이 아니에요. 파쇼랑 공존하는 페미니즘이 어딨습니까?

한국의 페미니즘은 메갈-워마드같은 쓰레기들의 뒤에서 떨어지는 열매를 주워먹는 겁니까? 아니면 님의 '정제된 표현과 논리'라는 것이 위 사진들같은 것을 의미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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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6:42:17

저도 메갈의 표현방식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워마드는 더욱더 제 취향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를 근거로 진정한 페미니스트 운운하는건 더 웃기다고 생각해요.


지난 우리 역사에서 수많은 노동자들과 학생운동권들은 군부독재에 맞서서 엄청난 폭력시위와 과격표현들을 양산해 냈습니다. 그런데 그걸 두고 진정한 노동운동이 아니다, 진정한 민주화 운동이 아니다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나요? 이들도 파쇼인가요? 저는 폭력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사회가 사회약자들에게 가하는 압도적인 구조적 억압 앞에 선택하는 방법으로서 과격한 방식들은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저항의 대상자인 "사회적 우위 계층" 이라면 더더욱이 말이죠. 

약 100년전에 영국에서 일어났던 서프러제트 운동은 여성의 참정권을 위해 여성들이 들고일어나 공공기물 파손, 투척, 과격시위를 했던 참정권 운동입니다. 당시 수많은 언론이 이 여성들을 폭력분자라고 규정했고 반사회 세력이라 했으며 못생기고 뚱뚱해서 결혼못한 여자들이 집단 히스테리 일으킨거라고 메이저 신문사에서 만평을 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을 취급하는거랑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근데 왜 그때 여성들이 그랬을까요? 집에서 얌전히 아이 기르고 공장에 출근해서 남자 상사 앞에서 쥐죽은 듯이 일만하던 여성들이 왜 갑자기 그렇게 극렬한 사람들이 되었을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약자들이 조곤조곤 말하면 그거 들어주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지금은 서프러제트 운동에 대한 평가가 어떨까요? 찾아보시길.

앞서 말했지만, 저는 메갈이 주도했던 방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 내에서 하도 핫한 사이트라서 들어갔지만 머리가 아플 정도로 욕설과 드립이 난무해서 더 이상 들어갈 마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같은 이유로 그 수많은 남초사이트도 안갑니다. 다만 매니아만이 운영자분들의 노고로 깔끔하게 운영되니 남을 수 있게된거죠) 

제가 노동시위나 집회를 보는 마음도 그래요. 저는 노동운동을 지지하고 그 방향성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하는 과격한 방식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볼것인가? 공장 지붕위에 올라가 너트를 투척하고 경찰 버스를 흔드는 모습들에 대해서?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제가 함부로 판단하고 규정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 문제에 처한 계층의 절박함, 구조적 절박함에서 비롯되는 것이거든요. 사회 마이너들이 메이저들이 만들어 놓은 구조앞에 저항할때 그 절박함에서 비롯되는 과격성을 단순히 기계적인 잣대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흑인 과격 인권단체인 블랙팬서나 영국의 서프러제트 운동, 프랑스의 여러 노동 시위들...... 그것들을 보아도 늘 그런 심정입니다.

저는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저항에 대해서는 함부로 규정하고 판단하는 것은 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부로 폭력이나 혐오로 규정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21 17:24:06

이분은 자꾸 물타기를 하시네요. 진정한 페미니즘 어쩌고 하기 전에 자신의 글에 달린 수많은 반박부터 답하는게 선행절차라 생각해요.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하는 저항이라! 이거야말로 웃긴 표현이죠. 메갈워마드의 저항?주체가 누군지 뻔히 아시면서 이런 말을 감히 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100년전이랑 시대도 정신도 다른데 도치하는 건, 노동자 투쟁이랑 결부시키는건 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내가 그녀들의 위계급이라서 그런 모욕으 당해야되고, 쓰레기짓 하는걸 당해줘야 된다? Is, 일베도 얼마든지 옹호가능한 논리네요.

2016-07-21 18:06:39

100년전이랑 시대도 정신도 다르다? 여성들이 처한 현실은 별로 다르지 않은데요? 그나마 제도와 법이 하드캐리해서 여성인권이 우리사회에서 최소한 존중받고 있는거지 의식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변화가 안되는걸 어떻게 100년전과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요? 노예해방 일어난지 15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지금 미국에서는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운동이 일어나고 각종 시위와 집회가 일어나고 있어요. 이것도 시대착오적인가요? 처해있는 현실, 감내해야 하는 부당함이 똑같으면 필요성이 제기되는거죠. 


님은 실제로 남성이라서 사회구조적으로 차별당하거나 여성에게 살해당할 위협에 처해있는 것도 아니면서, 여자들이 인터넷으로 남혐단어 쓰고 남성가치 모욕한다고 기분 더러워질 것을 못참으시잖아요? 그렇다면 반대로 왜 여자들이 이제까지 인터넷에서 여혐표현이 노멀하고 일상적으로 사용되며 실제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규정되고 제한되는 것을 좋게좋게 감내하고 "어휴 우리 남자님들! 그러시면 안되요오! 여성인권도 생각해주세요오" 이러고 좋게좋게 해야하는 이유가 어딨습니까? 거울에 비친 똥이 보기싫으시면, 똥을 치워야지 거울을 깨야하는게 아닙니다. 여혐은 이 땅에 가부장 문화가 정착된 이례 계속 존재하고 가해졌지만, 님들이 불쾌해하는 그 남혐은 그 여혐에 저항해서 불과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거잖아요.........

그리고 is 와 비교는 진짜로 페미니스트들이 남자들에게 폭탄테러 가하고 칼로 목베는 일이 일어났을때나 적용시켜주길 바랍니다. 실제 현실에서는 여성에 의해 남성이 살해당하기는 커녕 남성들에 의해 여성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매일 뉴스에서 연이어 장식되고 있는데 그런 비교가 가당키나 하세요? 

그리고 그 저항의 주체가 누구라고 생각하시는데요 님은? 아마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되게 이상하고 괴상한 범주의 사람들이라고 규정하시는 건가요? 흠......


Updated at 2016-07-21 18:15:47

똥 싼 사람도 거르고 심하면 두들겨 패는데 똥 싼 사람 앞에서 미러링이라고 같이 똥 싸고 있으면 똑같이 걸러내고 두들겨 패야죠. 거울이라고 하는 짓이 거울을 가져다 놓는게 아니라 그냥 또 다른 똥 싸는 사람이라는 자각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왜 나만? 같은 사고는 3살 먹은 제 조카 정도나 하는 피장파장의 가장 전형적인 오류에요

2016-07-21 18:35:53

왜 나만? 이 아니라...... 그 똥을 치울 수 있는 권한과 힘은 남성들이 가지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흑인차별은 백인들에게 멈출 힘이 있고, 성소수자 차별은 이성애자들에게 멈출 힘이 있어요. 노동자 탄압은 기업가들에게 멈출 힘이 있구요. 애초에 차별을 가하고, 거두는 힘은 메이저들에게 있는거지 마이너들에겐 없습니다. 마이너들은 그냥 입닥치고 살던가, 아니면 참는걸 못견뎌서 악 지르다가 쳐맞는거. 2가지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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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8:44:39

조롱, 멸시, 집단폭행, 여론조작, 커피에 피임약 농약타기 정도는 애교로 봐주니까 되고 폭탄테러, 참수는 안된다? 바로 위 댓글에서 100년전 여성들이 공기물 파손하고 노동운동할때 죽창들고 이런거 다 이해한다면서요?... 그것도 살인은 아니니까 봐준다 이건가요? 아 그리고 워마드는 동성애자들 반대한다면서요? 캡쳐본 보니까 아주 끔찍한 말로 동성애자들을 저주하던데, 그건 메이져-마이너간의 싸움이 아니라 정의인가요?


두번째 문단은 정말 어이가 없어서... 넌 피해 안받으니까 그정도 피해좀 받아도 괜찮다? 이건 도데체 무슨 논리인지.. 가난하면 아무 죄 없는 부자 집에 찾아가서 돈좀 뜯어내도 된다는 건가요? 그리고 또 미러링 나왔네요. 뭐하면 미러링. 똑같은 잘못은 똑같은 잘못일 뿐이에요. 왠 피장파장의 오류?


 그리고 저항대상이라고 적어야 되는데 저항주체라고 적었네요. 메갈의 저항대상은 그래요. 그녀들이 말하는 한남충이죠. 핑코는 열심히 두들겨패면서(이것도 한남충끼리 자폭이라고 헛소리하는게 메갈이죠)신안군 사건에는 침묵하는게 그녀들이, 평범한 한국 남자들을 타도할 대상으로 삼아서 쓰레기짓을 하는데, 누가 그걸 좋게 봐줍니까? 불순한 의도밖에 더 남았습니까? 제도와 법을 더 정교하게 고쳐라는게 아니라 육체적으로 우월한 남자들을 제재할 제도를 마련해 달라는게 그녀들 아닙니까? 이게 그녀들이 외치는 평등이라면 전 끝까지 반대하고 싸우겠습니다. 전 제도와 법 등은 인간 모두에게 평등해야된다고 보는 사람이니까요. 여자는 노약자가 아니에요.


ps. 그리고 메갈리아4 에 대한 윗분들 반박부터 먼저 대답해 주세요. 빠져나가려 하지 마세요. 

2016-07-21 19:19:40

1. 과격성이나 엽기성이 그 저항운동을 평가하는 잣대로서 함부로 사용되는건 지양해야 한다는 말이고, 더 나아가서 애초에 그런 과격한 방향성 (님을 분노하게 만드는......) 이 생겨나게 된 이유를 살펴보자는 말이죠. 피장파장의 오류 같은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태도를 어떻게 잡을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2. 가난하면 아무 죄없는 부잣집에 가서 돈을 뜯어내도 되냐는건 비약이신데요....... 제가 여러번 예를 들지만,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기업가에게 어떤 비하나 모욕 저주를 퍼붓는다 한들 그건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뭐 그 기업가가 그걸 듣고 열이 받긴 하겠죠 (님처럼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거기서 힘을 가지고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입장은 기업가 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사회의 성별 구조에서 실질적으로 힘을 가지고 구조를 주무르는건 어느쪽일까요? 님이 정말 메갈이 보기싫고 없어져야 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걸 때려잡고 배제시키고 누른다고 없어질까요? 과격한 페미니즘 운동이 실패하고 없어질거라 옛날 남성들은 생각했지만 결국 지금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여자들의 세상이지. 남자들은 좀 물러가라" 라고 노래부르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거 남성혐오 아닌가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 남자들은 비취 비취 이러면서 잘만 랩하던데 왜 나한테만 이래?" 라고 답하구요. 

아니 정말로요. 이런 상황이 싫으시면 먼저 선행해야 하는건 남성집단에 대한 반성과 자제입니다. 우린 지금 이 순간에도 무의식적으로 메갈이 하는 것과 똑같은 성정체성 경멸을 해대고 있어요. 메갈이 하면 "특별히 지탄받는 반사회적 행동" 이 되는게 오늘 학교친구들, 직장동료들끼리 하는건 "그냥 평범하고 일상적인 관습적 표현" 들이 된다니깐요? 차라리 메갈은 우리가 던진 공이 벽튕겨서 돌아오는거에 가까워요. 다만 그게 벽에 튕겨서 다시 돌아오는데 천년정도 걸린거지.......


3. 메갈리아4에 대한 반박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2016-07-21 19:40:32

이 글과는 별개로 그냥 개인적인 궁금증인데요 혹시 페미니즘 전공자이시거나 여성인권관련된 일 하시나요? 여성관련된 게시글에는 항상 빠짐없이 일관된 스탠스로 글을 남기시는 것 같아 궁금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Updated at 2016-07-21 17:35:07

이 글에 님이 주장하시는 페미니즘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남녀차별? 저도 싫어합니다
제가 지킬수 있는 범위에서는 남녀에 대한 구분을 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저 쓰레기들이 주장하는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헛소리에 불과해요
남녀 차별 타파를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 마실 커피에 피임약타는게 페미니즘입니까?
아니면 분식집에서 일하면서 남자들이 주문한 음식에 털 집어 넣는게 페미니즘입니까?
이것도 아니면 임신 중 남자아이라고 통보받고 불쾌하다고 유산하는게 페미니즘이에요?
그게 지금의 메갈리아와 워마드에요...

계속 주제와 무관한 이야기 끌고오지 마시구요
제발 있는것만 이야기 합시다
이 글은 메갈리아와 워마드에 대한 글이지 페미니즘에 대한 글이 아니에요
둘은 분명히 다르구요
TheQ&A님 지금 말씀하시는게 본인은 메갈리아를 싫어하지만 메갈리아4는 운영진이 다르니 욕하지말자 이런 주장을 하고 계시는게 맞나요?
2016-07-21 18:32:17

1. 일단 김자연 성우 사건에서 워마드는 아무 상관이 없는 문제구요. 워마드는 저도 별로에요.


2. 그리고 메갈은 지금 망해서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사이트구요. 저는 메갈리아4 페북페이지를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거기에 망해서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인 메갈을 자꾸 가져오신 분들은 다른 분들이죠.

3. 그리고 페미니즘 이야기가 나온건 언제나 이런 이슈에 단골로 언급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 프레임을 북극곰님이 또 등장시켰으니 이야기 꺼낸거죠. 제가 먼저 가져온게 아니라. 

위에서 님이 나열해주신 사항은 당연히 페미니즘의 논리와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근거로 진정한 페미니즘, 진짜 페미니스트 같은 프레임을 동원하며 판단한다면, 경찰에게 죽창 휘두르고 너트던지고 도심에서 기물파손하는 모습을 근거로 이제까지 수많은 노동운동 및 시위들을 부정하던 기득권 논리와 다를게 뭘까요? 동성애 페스티벌에서 선정성이 있다고 "이런게 동성애자 인권이냐!!" 라면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부정하던 논리들과 다를게 무엇일까요? 과격성이나 엽기성이 저항 운동을 규정하는 기준이나 잣대로 함부로 적용할 순 없습니다. 그걸 싫어하는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하지만 저항 운동을 규정하거나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이건 진정한 페미니즘이 아니야" 라는건 100년전에도 있었던 일이고,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이 조곤곤한 목소리로 착하게 설명하던 시절에도 있었던 일이고, (그때도 꼴페미 소리....) 지금처럼 발광하며 난리를 치는 때도 똑같이 보이는 반응이죠.  

4. 제가 이야기하는 요점은, 메갈4 페이지를 싫어하든 비난하든 각자의 의견이고, 그 의견들을 이해하지만 (제 첫 댓글에 명시되었죠) 단지 티셔츠 입고 메갈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김자연 성우를 교체시키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된다는 것이죠, 이는 기업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노동계약을 함부로 휘두른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5. 저는 메갈리아에서 엽기성을 빼면 일반적인 페미니즘 진영의 논리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그게 메갈리아4 페이지가 보여주던 모습이었구요. 페미니즘에 별 관심 없으신 분들이 상상하시는 (진정한) 페미니즘이 어떤 형태인진 모르겠으나 메갈리아4 페이지에서 게재하고 유지하는 논조는 일반적인 페미니즘 진영의 형태입니다. 
1
2016-07-21 18:48:26

1. 위 논리대로라면 현재 일본은 위안부 만행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2. 노동계약을 부당하게 휘두른게 아닌데 계속 그 주장을 밀고 나가는 행위는 김자연성우를 욕먹이는 행위입니다.

3. 어차피 이 글 보고 생각을 다시 하실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다른 분들 피로할까봐 사실관계만 남깁니다.

2016-07-21 19:27:45

1. 일본의 위안부 만행은 전형적인 국가와 군대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짓밟은 사건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2. 애초에 프리랜서가 업무 영역과 무관한 사적 영역에서 자기 태도를 표현한게 업무에서 물러나야 할 근거로서 작용되나요? 구체적인 혐오표현이나 행태를 저지른게 아닌데 말이죠. 하..... 
Updated at 2016-07-21 18:56:19

김자연 성우 이야기에서 왜 워마드가 관계가 없어요?

메갈리아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스스로 분열 일으키고 워마드로 새 집 만들어서 빠져나간거잖아요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인데요?

그리고 김자연 성우 관련 코멘트에서 해고라는 표현은 계약 해지로 수정해 주시구요
위에 메갈리아4 사건 진행중인 변호인이라고 주장하는 트위터 사용자에 대한 진위여부를 가릴수 있는 자료를 좀 보여주세요
변호사요? 세상에 어떤 변호사가 트위터에 국정원 들먹이면서 글을씁니까?

사실확인도 안된 자료로 이렇게 선동 시도하시고
아니야? 아님말고 식으로 넘어가시면 안되죠
2016-07-21 19:30:37

1. 그리고 그 메갈리아 내부에서 (현재)워마드 사람들과 싸운 사람들도 메갈리아 사람들입니다만........


2. 그래서 처음 댓글 달때부터 해고라는 표현 되도록 배제하고 있구요. 변호사에 대한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성급했고 사과드립니다. 


2016-07-21 18:58:51

댓글 다신 내용들을 쭉 봤는데 정말 최악이네요. 본질을 흐려놓는 답변들에 일반적, 페미니즘이라는 말로 메갈리아4라는페이지를 묶어서 정당화시키는 모습들이요. 계속해서 편을 나누어서 말씀하시는건 그쪽입니다. 같이 공생이 아니라 척결이 목표인 집단에게 너무 후한평가를 주시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페미니즘이 남자를 매도하고 혐오한다는 뜻은 아니죠?

2016-07-21 19:41:34

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뭐 제 글 실력이 최악인거겟죠. 다만 저는 님들이 달아놓으신 댓글, 던져주신 논점에 최대한 맞게 답변하려고 노력한거구요. 


저는 편이 나뉘는걸 긍정한적도 부정한적도 없습니다. 애초에 이 갈등 자체가 편이 나뉘는 갈등인데.... 충분히 당파적인 논쟁이죠. 당파적인걸 애써 중립적인 것으로 포장하는게 잘못된 거죠.

그리고 페미니즘이 뭔지 알고싶으시다면 서점에서 관련 서적 찾아서 읽어주시구요. 저는 벨 훅스의 저서들과 ted 강연집인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작가 이름은 너무 길어서 까먹었어요.), 정도를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1
2016-07-21 16:27:22

정제된. 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일베라는 사이트에서 조금 정제된 사이트가 나오고

그 사이트가 일베라는 사이트의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생각 하실련지 정말 궁금합니다.

2016-07-21 17:45:34

바로위에 북극곰 님의 글에 제가 쓴 댓글을 통해 답변을 얻으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회적 혐오와 차별은 그 사회의 메이저가 마이너에게 가하는 것이지 마이너는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그럴 힘이나 있나......) 메갈이 죽어라 남성 포비아를 자기들 사이트에서 외친다고 실제 남성이라고 차별받고 사회구조적으로 멸시받고 편견에 의해 정체성을 부정당하나요? 동성애자들이 동성애 사이트에 모여 이성애자 욕을 겁나게 한다한들 실제 사회에서 이성애자가 차별받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여혐과 남혐을 같은 개념으로 등치하는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래서 그렇습니다. 메갈의 남혐은 포비아적 맥락이지만, 여혐은 미소지니, 즉 여성에 대한 사회적 멸시와 차별, 편견의 맥락이기 때문입니다. 


일베가 행하는건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폭력입니다. 일베는 자신들보다 위에 있는 권력에게 그런 조롱과 폭력을 행하지 않습니다. (뭐 가끔 정치적 불만으로 현재 각하나 여당을 씹는 여론이 존재하긴 하지만요) 온전히 그들의 폭력은 사회의 아래, 마이너, 사회약자계층에게 향하고 있죠. 여성, 성소수자, 다문화, 시위자들, 해고자들, 저소득층 등등....... 그리고 그들이 옹호하는건 사회 강자들의 논리입니다. 

그리고 정제된 표현으로 일베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건 지금도 엄청나게 존재하지 않나요? (정확히는 상호적으로 서로 나팔수 ㅋ) 그쪽 정치성향으로 유명한 데xxx, 뉴xxx 같은 언론지들도 있고 페이스북에 모 페이지도 있죠. 그리고 그들의 논조는 하나같이 사회약자 계층에 대한 멸시와 편견, 배제를 강화하고 사회강자, 메이저들의 논리를 옹호합니다. 그런걸 보고 차별이고 혐오라고 하는거죠. 

우리는 부당하게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모여 "기업가 개xxx 놈들!! 나쁜놈들!! 다 똑같은 놈들!! 죽어라" 라고 외친다고 그걸보고 "기업가에 대한 폭력과 혐오를 멈추세요!!" 라고 하진 않습니다. 미국에서 차별받는 흑인들이 "백인놈들 꺼져!! 이 그링고들!!" 이라고 한다해서 "백인이 혐오받는구나 ㅠㅠ 정말 이 사회에 역차별이 심하네요. 그링고는 백인혐오단어에요!" 이런식으로 말하진 않습니다. 

물론 성소수자에 대한 시각이 엇갈려 메갈이 와장창 망해버렸고 성소수자 비하하던 세력은 워마드로 분리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메갈메갈 이러는것도 좀 웃겨요. 메갈은 이제 망한 사이트인데) 게이 그룹내에 여혐이 만연하다면, 과연 이들을 성소수자 포지션으로 봐서 마이너라 할것인가? 아니면 그들도 결국은 남성이니 여혐의 가해자로서 메이저로 볼것인가? 라는 고민은 지금도 페미니즘 그룹 내에서 엄청나게 갑론을박입니다. 메갈을 워마드와 동일시하는 시각도 문제고 (아니 일단 메갈은 이제 존재자체가 없음) 그들이 성소수자 혐오를 한다고 보는 건 더 이상하죠. 성소수자 공격하던 애들과 싸우다가 분리되고 몰락한게 메갈이니까. 

사회 마이너들이 메이저에게 저항하는 방식으로서 선택한 과격함을 함부로 혐오나 폭력으로 판단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메갈리아4 페이지는 거기서 과격함을 없애고 정제된 표현으로 페미니즘의 저항논리나 이슈를 전달해주고 있구요. 이걸 일베랑 동일시하는건 혐오를 잘못되게 적용하는거라 생각합니다. 


2016-07-21 18:57:26

엄청 장문을 쓰셨는데 첫문장부터 설득력이 거의 없습니다.

2016-07-21 19:04:23

남성이 메이저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여성이 마이너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메갈은 사회 마이너가 아니에요. 그냥 이성혐오자에 일베와 똑같은 쓰레기들이죠. 무슨 메갈리아들이 하는 행동이 전태일 열사마냥 숭고하고, 의미있고, 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정말 짜증납니다. 혐오행동을 무슨..... 정말 혐오가 만연한 사회네요. 이런 혐오현상을 옹호하는 무리가 있다는 것에 환멸을 느낍니다. 그게 일베든 메갈리아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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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1 16:36:59

항상 이분 코멘트가 불편했음에도 세상에 다른 의견도 있겠거니 하고 존중 했었는데 정말 이건 너무하시네요. 예전에 소방 공무원합격해놓고 뭔가 딱히 패악질을 한 것이 아닌데도 일베를 한 것이 기사화 되서 합격취소 당한 경우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때 당시에 업무와 관계 없는 사적 영역으로 사람을 심판 하는 것이 옳은 처사인가에 대해 굉장히 불편함을 느꼈는데 당시 진보언론을 중심으로 여론은 그저 일베충 잡기에 혈안이 됐었죠. 지금까지 알려진 수준만 따져도 메갈리아와 워마드가 그 범위나 대상을 모두가 알만한 대통령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삼는게 아닌 일반적인 남성과 성소수자를 향한다는 점 빼고는 하등 다를게 없는데 왜 이렇게 옹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분개하는게 아니죠. 티셔츠의 목적이 페이스북 코리아를 향한 법정분쟁 지원 목적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메갈리아가 자주 하던 방패질이죠. 미러링이라고 본인들 패악질도 정당화 하는데 실제로 고소당한 사람 구제가 목적인지 근거도 부족한 페북 페이지 삭제에 관해 법적으로 싸우고 드는게 목적인지 진정성도 의심스럽습니다. 일베는 이제 더 이상 그 어디에서도 동조나 옹호 여론을 볼 수 없습니다. 사람들 인식은 말할 것도 없고 보수 언론은 손절한지 오래죠. 메갈이 페미니즘을 소량 함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진보 언론과 기타 사회적 약자 내지 소수자 보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감싼다면 얻어갈 것은 반감 밖에 없습니다.

2016-07-21 16:50:53

생각하는게 다르면 서로 갈 길 가야죠. 저도 설득당할 생각 없구요. 

2016-07-21 17:53:59

일베옹호자나 메갈옹호자나


대화를 나눠보면 그냥 귀닫고 자신들 하는 말만 하는 기분입니다 
벽에다 말하는 느낌이에요 
이게 토론이 되려면 아니 인간과 인간의 대화라면
서로 의견 교환이 되야되는데
그냥 귀닫고 자기 할말만 내뱉으니 그냥 시간낭비죠 뭐

지금 정의당이나 몇몇 진보 스탠스를 가진 신문에서 이 사건관련하여 우호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진짜 한심스럽습니다
전 진보적인 사상을 선호하는데 
우리나라 진보는 새싹부터 오염된 돌연변이라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진보진영에 꾸준히 표를 던지고 있는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2016-07-21 17:34:16

메갈과 메갈4에 대한 얘기는 말고 성우교체건에 대해서만 얘기하면,
제가 알기로는 이걸 기업과 노동자의 해고로 이해하신 순간 '완전' 틀리신겁니다. 저 성우는 프리랜서입니다. 넥슨 소속이 아니라요. 둘은 계약을 했고 계약대로 녹음이 끝난 상황에서 돈도 다 지불했고, 말그대로 계약 내용이 종료되어 '계약자체도 종료된 상황'입니다. 그 후 저사건이 터졌고 넥슨은 외주로 돈주고 만든 음성파일을 소비자들의 요구로 인해 안쓰기로 했을 뿐이고요. 따라서 노동자의 해고와는 아무 연관 없습니다.

2016-07-21 17:35:19

넥슨 소속 직원을 부당해고 한 것도 아니고,
녹음에 대한 비용까지 다 지불했고,
녹음 계약할 때 어떠한 경우에도 내 녹음을 반드시 써야 한다고 계약서 만든 것도 아닐 거고,
김자연 성우 녹음본을 쓰는 것이 안 쓰는 것보다 매출액에 지대한 악영향을 줄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넥슨이 성우를 교체할 명분이 어디가 얼마나 떨어지는 건지요...??

2016-07-21 17:46:21

사실관계를 본인에게 유리하게만 보고 계시네요 


과연 넥슨이 성우가 메갈한다는 이유만으로 퇴출시킨걸까요?
클로져스라는 게임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지 부터 물어보고 싶네요 
특정계층, 오타쿠층을 목표로한 게임이고 실제로도 애니나 게임을 주로 향유하는
집단들이 하는 게임인 건 알고 있으신가요?
그런 게임에서 캐릭터와 동일시 되는 성우가 특정계층을 혐오하고 전체적으로 남자들까지 
혐오하는 집단의 옹호자라면 과연 게임이 소비가 될까요?
남자 아이돌들 연애기사만 떠도 세상이 뒤집힌 것처럼 상대 여성을 물어 뜯고 
심지어는 남자아이돌까지 깎아내리는 게 일부 극단적인 여성팬덤들 아닌가요?
왜 반대의 경우는 전혀 생각지 못하고 프레임을 요상한 곳으로 맞추는 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4
Updated at 2016-07-21 18:09:31

저도 이 분 댓글 오랫동안 봐왔는데 세상을 메이저/마이너로 딱 이분법으로 나누듯이 나눠두시고 마이너의 저항/폭력/혐오는 수단의 일종으로 용인할 수 있다고 보시고 강자는 무조건 타파되어야 되는 듯이 다루시는 게 진짜 불편하더라구요. 애초에 약자/강자 구분도 동의가 안되지만 그것은 둘째 치더라도 약자를 무조건 감싸고 위하는 게 말이 되는 겁니까? 잘못된건 잘못된거죠. 감명 깊었던 대화로 약자를 착한 사람들이고 동정해서 그들을 위하는게 아니라 그냥 약자니까 도와줘야 한다고 들었던 것을 꼽으시던거 같은데 약자가 그냥 약자기 때문에 용인 되어도 괜찮은 것이면 반대로 강자가 타고나길 강자로 태어나서 강한 영향력을 맘대로 휘두르는 것도 강자가 그냥 강자기 때문에 용인 될 수 있어야죠? 강자는 왜 안됩니까? 항상 면죄부를 한 쪽에다만 덕지덕지 붙혀주시는 데 진짜 이런 식은 아니죠.

2
Updated at 2016-07-21 18:51:18

그러면서 메갈-워마드의 방식 자체는 싫어한다. is는 폭탄테러, 참수를 하니까 옳지 않다라고 코멘트 하시죠.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한 내용도 맞네요. 메갈-워마드의 방식은 싫어한다 하시면서 정당화해주는게, 걔네들 쓰레기짓 뒤에서 떨어진 열매만 쏙 주서먹는거랑 다를게 뭐죠? 그리고 자신의 잣대로 메이져 마이너를 나누고, 지정된 집단에 대한 광신에 가까운 폭력을 정당화시켜요. 이건 파시즘이죠.

2
2016-07-21 15:45:50

그래도 과거에 비해 메갈에 대한 인식이랄까 이런게 조금씩 퍼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레진 쪽도 재무적인 손실이 발생하면 타격이 있을텐데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겠네요. 
2016-07-21 16:57:21

디씨 웹툰갤?의 상황을 다룬 짤방을 봤는데 정말 많이들 탈퇴&환불 러쉬를 하더군요.
무엇보다 '레진'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심각히 훼손됐다는 생각이 들고요.

2016-07-21 16:59:18

루x웹, 일x, 오x, 디x 등 여러 사이트에서 탈퇴 인증이 이어지고 있더군요.


저 커뮤니티들이 한 마음으로 위아더월드~를 외치는 건 보기 힘든데 말입니다.
2016-07-21 17:37:23

일배나 메갈이나 

4
2016-07-21 17:39:22

댓글을 보면서 이번에도 역시 시각이다르면 사안이 달라 보이는게 맞는거 같군요


저 여성인권관련 글 자주 쓰시는 분 스탠스가 어떨지 궁금하긴 했거든요

생각한대로네요
2016-07-21 17:52:40

이 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됩니다..  메갈이라는 단체가 어떤지 잘 모르는게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요. 

제가 상식적인지 비상식적인지 헷갈릴 지경;;

Updated at 2016-07-21 17:48:07

당장 주위 사람 중에서도 메갈리아를 한다고 SNS에서 밝히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겉으로 얘기 나눠보면 멀쩡한데 속으로 무슨 생각하고 있을지 참 찝찝하게 여겨지기도 하고요.
일베와 다를바 없는 폐기물급 사이튼데, 당당하게 커밍아웃하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페미니즘이라는 명목이라면 모든 것이 다 용서되고 정당하다고 여기는 걸까요?

2016-07-21 17:48:33

제 생각엔 자신들을 돌아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몸 전체에 똥이 묻어있는데 초콜릿인 줄 아는 그런 느낌?
1
2016-07-21 17:50:59

참..

당사자는 괜찮다고 하는데 옆에서 더 나서서 뭐하는 짓인가요?
이제는 당사자보고도 뭐라하던데 진짜 웃기네요.
2
2016-07-21 17:52:10

강남역 사건때도 그랬죠


대신 추모해주니까 감사한줄 알아야 한다고

어이가없습니다
1
2016-07-21 17:55:12

그냥 자신들 배설하기 위해 사건을 끌어오는 느낌입니다


항상 저치들이(메갈이나 일베같은 극단주의자들) 관련된 사건을 보면 주객전도가 되어갑니다 
2016-07-21 18:47:55

우리나라 진보진영 사람들이 같은 편 안에 정말로 종북주의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다시 배척에 나서기까지 수십 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지요.

마찬가지로 메갈리아 및 일부 극단주의 세력들을 대하는 진보진영의 태도 역시 짧은 시일 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답답하지만 평정심을 가져야겠죠.

2016-07-21 19:09:16

진보와 보수, 남성과 여성, 노인과 청년 요즘 한국을 보면 갈등의 나라, 혐오의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 나와있으면서 더 와닿네요.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일베고 메갈리아고 둘 다 쓰레기 아닌가요? 일베는 보수 일베 아닌 사람들은 좌빨 종북, 메갈리아인 사람은 페미니스트 아닌 사람은 x치남, 한남충이니 뭐니...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난 사회 같습니다.

1
2016-07-21 19:14:28

http://theqoo.net/index.php?mid=notice&document_srl=294093831
이 와중에 모 사이트의 운영자는 분노에 휩싸여 독단적인 회원 정리 강행...

2016-07-21 19:18:32


정확히 어느 사이트 회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내 인트라넷에 올라온 공지를 맘대로 외부로 유출하는군요.
2016-07-21 19:44:24

평등을 주장하면서 책임에 대해서는 여자니까 라는 핑계로 회피하려드는 시람들 정말 극혐이에요 실제로 요즘 우리사회에서는 여성이 당하는 차별만큼이나 외려 남성들이 남혐이라는 명목으로 당하고 있는 역차별도 상당해 지지 않았나요 메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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