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곡성을 봤습니다.(스포유)
1
1044
Updated at 2016-07-02 15:51:51
아내가 임신중이라 못보고 있다가 겨우 몰래 봤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막 올라온 여러 글과는 달리
그냥 단순한 오컬트 미스터리 추리물이더군요.
외지인은 악마고 이에 죽어가는 마을 사람중 곽도원의 딸이 당하자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데
황정민과 천우희중 누가 구원자이고 그 말을 믿어야 하는가가 스포내용 쯤 될것이고
복잡하게 볼것이 없던데 왜 그렇게 화제성 글이 올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황정민의 무당연기는 오싹할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의 브루스윌리스가 유령이다급의 스포는
천우희가 오히려 수호신이고 황정민이 악마의 하수인이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p.s. 보이는 그대로 보면 될 것을 너무 많은 의미를 두어 오히려 복잡해진 경우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
2
Comments
2016-07-02 17:54:30
저도 그냥 심했다고 생각해요. 뭐 이해 안되고 말 많을 꺼리가 없었다고 보는데, 제가 한장면 한장면 개연성을 찾지 않으면 도저히 참을 수 없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싶네요. |
글쓰기 |
편집이 여러가지로 보일수 있게끔 했기 때문이죠.